오늘의 양식-요한복음 2:13-17
【오늘의 양식】『요2:13-17』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의 앉은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나의 죄를 나의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성도들의 죄를 나의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민족의 죄를 나의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죄인은 다른 사람의 죄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의인만이 다른 사람의 죄를 자신의 죄로 여기고 회개하고 그 짐을 질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써 의인이시기에 우리 죄를 담당하실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옳다고 여길 때, 나를 의롭다 하시는 것이 아니요, 내가 정말 죄인임을 고백할 때입니다.
사람들은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큰돈을 주고 많은 제물을 사서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로마화폐가 아니라 이스라엘 돈으로 바꾸어 깨끗한 것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여! 장사는 장사입니다. 나쁜 것이라도 비싸게 팔면 이익이요! 흠이 있는 제물이라도 싸게 구입해서 제사 드리면 하나님께 할일 다했다했다는 생각, 성전에서 파는 제물은 이미 제사장들이 공인한 것이 아닌가? 이러한 마음을 가진 제물을 파는 자, 사서 드리는 예배자, 뒤에 숨어 양쪽에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종교지도자들을 향해서 주님이 분노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상처입은 아픈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곳으로, 강도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곳이다.” 이와 같이 교회는 찬송과 기도,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죄인이 주께 나아와 회개하고 죄사함 받는 곳이요! 마음이 상한 영혼이 주께 나아와 위로받고 힘을 얻는 곳입니다. “주여!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소서! 내가 잘하고 있다는 우리의 열심이 주의 전을 삼켰나이다.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나이다. 사하소서! 회복시키소서! 주의 성전된 내 마음과 몸도 청결케하소서! 주의 보혈로 나를 씻기소서! 주님 오셔서 우리의 교만과 육신의 자랑을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오늘도 주의 긍휼을 기다리나이다. 우리를 살피소서!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나를 돌아보소서! 오늘도 주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상한 마음에 찾아 가셔서 위로하시고 용기를 주소서! 주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 예수님 사랑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