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요한복음 2:9-12
【오늘의 양식】『요2:9-12』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12. 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 거기 여러 날 계시지 아니하시니라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됐네!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됐네! 예수님! 예수님! 나에게도 말씀하셔서 새롭게 새롭게 변화시켜주소서!” 주일학교에서 많이 불렀던 찬양입니다. 말에는 창조의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태초에 말씀으로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말에는 권세가 있습니다. 힘이 있습니다.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것이 말입니다. 내 말이 내 인생을 만듭니다. 내말을 가장 먼저 듣는 사람은 다름 아닌 바로 나 자신입니다.(잠18:21-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예수님의 말씀은 생명을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고 순종하는 것은 말씀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한 물 떠온 하인들은 어떻게 최상품의 포도주가 만들어졌는지 압니다. 순종한 사람이 말씀의 능력을 가장 가까이서 경험합니다. 신랑은 영문도 모르고 연회장에게 칭찬을 받습니다. 사실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신 것은 예수께서 행하신 처음 표적으로서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왜 이것이 처음 주신 sign인지 아시겠습니까? 주님의 영광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영광은 빛이요! 생명입니다. 물로 된 포도주는 예수께서 자신의 생명을 주듯 그렇게 주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합니다. 오병이어의 표적에서 떡은 그리스도의 살을 상징합니다. 성찬에서의 떡과 포도주는 상징이상으로 그리스도의 살과 피의 실제를 경험합니다. 예수님! 물로 비유되는 내 인생에 변화된 포도주와 같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주소서! 나에게도 말씀하소서! 내가 순종하겠나이다! 아멘. 오늘도 복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