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2014년 9월 15일 - 생명수의 강가에 있는 생명나무(계22:1,2)
【오늘의 양식】
9월 15일(월)『요한계시록 22:1,2』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사람이 살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발생하는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문제가 항상 따라다닙니다. 일단 매립을 하든지 소각로에서 태워버리든지, 또는 요즘에는 재생에너지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국가나 NGO 등 환경단체에서 무던히도 애를 많이 씁니다. 생각해보면, 환경의 파괴는 항상 사람들의 편리와 독점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어머님을 모시고 창원 누님 집에 들렀다가 통영을 들렀는데, 통영 미륵산에 케이블카가 있어서 한 번 타고 올라갔다 왔습니다. 산 정상 가까이 케이블카로 올라가고 나머지는 통나무로 계단을 만들어놓아서 힘들지 않게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런 편리함이 자연에게는 당연히 몸살로 다가오겠지요. ㅠ ㅠ 우리나라 물 좋고 경치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어떻게 허가가 났을까 할 정도로 그림 같은 별장이나 모텔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자연은 사람들의 손이 미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면 회복되고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람의 손이 닿는 순간 더러워지고 파괴되고 태초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립니다. 4대강 사업도 천문학적인 공사비를 쏟아 부었지만 과연 얻은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아야하지 않을까요? 자연스럽게 흐르지 못한 강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녹조가 발생하고 이상한 이끼벌레들이 생깁니다.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어떻게 하기보다는 그냥 내버려두었더라면 자연은 알아서 유지되고 그 아름다움을 지키고 있을 텐데.... 어쩌면 공사를 담당했던 거대 건설회사들의 배만 불린 것이 아닌지... 안타깝습니다. 4대강을 따라서 자전거도로가 생겼으니 사이클 마니아들은 정말 좋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강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은 탄식하고 있다는 기사를 가끔 봅니다. 4대강 사업으로 내륙습지 63%가 감소했다는 뉴스도 접했습니다. 물자원 확보라는 미명하에 시작한 한 사람의 업적(?)이 대한민국의 젖줄을 끊어놓은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매년 발생으로 부작용으로 인해서 또 얼마나 많은 인력과 돈이 들어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사람들이 이룬 많은 일들이 하나님께서 보실 때 어리석고 무익한 일들이 얼마나 많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생명수가 길 한 가운데로 흘러 만국으로 뻗어나갑니다. 물이 닿는 곳마다 만물이 소성함을 얻고 풍성해집니다. 강 좌우에 달마다 열두 가지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도 있습니다. 그 잎사귀도 사람들의 치료약으로 사용됩니다. 에스겔47장 12절 말씀입니다.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천년왕국의 풍성한 모습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천년왕국은 천국이 이 땅에 이루어진 평화의 나라로써 동일하게 그곳에도 생명수의 강이 있고 생명나무도 있습니다. 그 잎은 약 재료가 됩니다. 천년왕국의 백성들이 죽지 않고 사는 것은 생명수를 마시고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기 때문이 아닐까요? 동일하게 새 하늘과 새 땅도 병드는 것이나 죽는 것이 없는 것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사람이 사는 곳에 없을 수 없는 쓰레기도 완벽하게 처리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나 새롭고 깨끗하게 유지되는 것이지요!
달마다 열두 과일을 맺는 생명나무! 놀랍지 않습니까? 세상에서 볼 수 없는 나무요, 과일입니다. 잎이 시드는 일이 없고 열매가 없는 때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생명강가에 심겨져 있어서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생명을 마음껏 흡수하기 때문에 생명의 열매를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좋은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야고보서 1장17절 말씀입니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하늘에 자녀들을 위한 모든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언제라도 자녀들이 올라올 그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항상 문제는 우리에게서 발생합니다. 먼저는 마음이 하늘에 없음이요, 땅만 보고 사는데 있습니다. 아버지와 그 약속을 믿지 못합니다. 하지만 원수 마귀의 말은 얼마나 잘 믿는지...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천국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아버지의 뜻을 전하는 자들을 찢으며 상하게 합니다.(마7:6) 또한 내가 하늘의 것을 얻기 위해서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날에는 둘 다를 얻고자하는 자들로 인해서 복음이 변질되고 이도 저도 아닌 교인으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나는....... ? 세상이 좋아서 천국의 소망은 안개 속으로 사라져버리고 어디가 참된 길인지 분별치 못하고 마냥 사람들의 말을 좇아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생명나무 안에 열두 과일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거나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 아버지가 있고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없고 생명도 없습니다. 아들을 모르면 아버지도 모르고 아들을 믿지 않으면 아버지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런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 구원에 이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반대편에서 원수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얼마든지 그들과 같은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버지의 뜻을 벗어난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광야와 같은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 모두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시다. 주님을 의지합시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반석에서 나는 생수를 마시기 원합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과 성령의 생수를 풍성하게 부어 주사 우리의 영혼이 만족하게 하소서! 다시 한 번 더 구하오니 생수의 강이 우리 교회와 우리 가정과 우리의 심령에 폭포수와 같이 흘러와 가득 차게 하시고 그 생명의 강줄기가 우리를 통해서 만국으로 흘러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떡으로 자신을 우리에게 내어주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본받게 하소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리스도께 나아오기 원하고 동일한 생명의 은혜를 다함께 누리게 하소서! 특히 이 나라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사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지는 일이 없게 하시고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왕이요, 우리의 주인임을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전쟁으로 끊어진 한반도가 복음 안에서 다시 하나가 되게 하소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강력한 힘으로 세계열방을 섬기는 제사장의 나라가 되게 하소서! 우리 민족이 오직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고 따르고 섬김으로 마지막 때 다시 오시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나라와 교회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