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9월 19일 -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계22:13-15)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9. 19. 11:28


【오늘의 양식】

9월 18일(금)『요한계시록 22:13-15』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14.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15.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하나님께서 호렙산에서 모세를 만나주실 때에 자신을 일컬어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 하셨습니다.(출3:14) 온 세상과 전 세대를 걸쳐 이와 같이 자신을 고백하고 소개할 사람이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오직 스스로 계신 분은 하나님밖에 다른 이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신은 헛된 것입니다. 원수 마귀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만든 우상일 뿐입니다. 우상숭배를 결국 원수 마귀 자신을 섬기라는 요구이며,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열심히 우상에게 절을 하고 재물을 바침으로 원수 마귀를 즐겁게 합니다. 이로써 사람들은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가진 존귀와 영생의 약속을 저버리고 맙니다. 세상 끝, 대환난 때에 원수 마귀는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완벽한 자신의 형상을 만들어 사람들로 경배하고 섬기게 할 것입니다. 여기에 속아 넘어가는 자들은 예외 없이 유황 불 못에 던져집니다. 원수 마귀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쫓겨난 타락한 천사입니다. 단지 피조물일 뿐입니다. 지금 당장은 불순종의 사람들 가운데 왕 노릇하고 또 세상 끝에 온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까지 얻겠지만 잠시잠간 권세를 얻다가 완전히 폭삭 망합니다. 원수 마귀는 흑암에 갇혀 있어도 이 세상 모든 악을 조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임할 천년왕국 동안에는 결박된 채 갇혀있게 될 것이고, 유황 불 못에 던져진 후에는 완전히 결박당하고 어떤 악도 행하지 못하고 다만 자신의 죄값을 가장 뜨거운 곳에서 영원토록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입니다. 헬라어의 첫 글자가 알파이고, 마지막 글자가 오메가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창조자로 세우셨고 또한 세상을 주관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만물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에 복종합니다. 그러나 인격을 가진 천사들과 사람들은 자기가 품은 마음에 따라 순종 또는 불순종을 합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모든 권세를 주시되 구원과 심판의 권세까지 주셨습니다. 창조, 구원, 심판, 영원한 통치 이 모든 권세가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통해 모든 것을 시작하시고 아들을 통해 모든 것을 마치십니다. 사람은 일을 시작해놓고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하나님은 절대 시작하신 일은 마무리하십니다. 원수 마귀가 끝까지 대항해도 사람들이 어리석게도 원수의 뜻을 따라간다 할지라도 반드시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집니다. 단 한 가지 누구든지 자기가 한 말이나 행동, 그리고 삶에 대해 책임을 져야합니다. 약속이 크면 순종했을 때 상급이 크지만 불순종했을 때 그 심판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네피림은 아담과 그 후손에게 있는 영혼이 없기에 영생을 약속받지 못했으며, 육신의 축복으로 모든 것은 끝이 났습니다. 장수할 수도 있고 단명할 수는 있었지만 영원한 심판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다릅니다. 사람은 죽어도 그 존재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육신의 죽음이 죄의 삯이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 영혼이 살아서 영원한 형벌을 담당하게 됩니다. 오늘날 자신을 가리켜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고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것만으로 얼마나 하나님의 큰 사람과 은혜를 입고 사는지, 또한 얼마나 큰 상급을 약속받았는지 깨닫고 하나님의 감사함이 마땅하지 않을까요! 아버지께서는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영생을 예비하셨습니다. 어디입니까? 셋째하늘 아버지의 영원한 나라입니다. 세상에서 누리는 복은 신발에 묻은 껌딱지만도 못합니다. 하늘의 복과 비교할 수 없고 바꾼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음의 극치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쉽게 바꿉니다. 잊고 살고 한쪽 구석에 처박아 놓고 삽니다. 어휴~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예수 그리스도는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입니다. 우리는 어디쯤에 속할까요?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전에는 죄인이었고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았지만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다시 태어나 두 번째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거룩한 육체를 입고 세 번째 인생을 살게 되는군요! 너희가 성령과 물로 거듭나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예수의 말씀처럼, 아직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두 번째나 세 번째의 삶이 없습니다. 죽으면 바로 사망에 들어갑니다. 거듭남이 있어야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새로운 삶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알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으로 거듭난 그 시점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마지막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시작은 함께 했지만 마지막에 그리스도와 상관없는 영혼도 많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함께 시작하고 함께 동행하고 함께 마치는 것이 얼마나 복된지... 이 세상은 오메가가 있습니다. 나중이 있고 세상의 끝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새로운 시작과 함께 영원한 삶이 계속됩니다. ‘Never Ending Story’가 계속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게 하십니다. “누구누구는 세상에서 잘 살다가 죽었더라! 그리고 유황 불 못 어딘가에 있다더라!” 이런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되면 안 되겠지요? 이것도 휴~

 

이 세상을 원수가 이끌고 있지만 결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시작과 끝을 초월하시는 분이십니다. 언젠가는 모든 것을 끝내실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써 사랑과 공의로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그 나라에 초대받은 존귀한 사람들입니다. 천국 혼인잔치의 비유에서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수족이 결박당한 채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져져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됩니다.(마22:13) 자기 옷 입고 천국에 갈 자는 없습니다. 그리스도가 없는 자신의 선한 행위와 자기 의는 하나님이 보실 때 더러운 옷입니다. 우리의 옷을 빨아야합니다. 무엇으로 빨 수 있습니까? 어린양의 피로 씻김을 받으면 희게 됩니다.(계7:14) 회개만이 살 길입니다. 의롭고 거룩한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권세를 가지고 예루살렘성문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거룩이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영혼을 판단한 기준이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거룩한 자가 모든 것을 얻습니다. 나라와 영광과 권세를 얻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개들,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들은 성 밖에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새 예루살렘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요한계시록 21장 8절 말씀처럼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참예한다는 말씀입니다. 개들은 신명기 23장18절에서는 남창을, 마태복음 15장26절에서는 이방인을, 빌립보서 3장23절에서는 유대인의 율법을 강요하는 자들을 가리킬 때 사용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개들’이 하나님의 뜻과 통치하심을 거부하고 대적하는 자들을 가리킴을 시사합니다. 개는 주인을 압니다, 그러나 자기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 못된 버릇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구원을 받은 자들이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면 개와 같습니다. 주인의 것을 가지고 만족하지 않고 다른 것을 쫓아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깨끗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다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것도 개와 같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보고 듣고 배운 것을 말하고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그릇된 것이 내 안에 있으면 결국 다른 사람들까지 오염시키고 실족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볼 때 오늘날 저도 그렇지만 말씀을 전하는 주의 종들이 큰일입니다. 잘 배우고 잘 전하는 주의 종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또 무엇보다 주의 말씀과 뜻대로 사는 것은 더욱 중요하겠지요! 잘해서 상도 크겠지만 잘못하면 책망과 더불어 심판도 피할 수 없습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주의 일을 합시다. 성 밖에 있고 유황 불 못에 던져지는 어떤 경우도 우리에게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평안을 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