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9월 30일 - 계시의 말씀을 더하고 제하는 사람들이 받는 심판(계22:18,19)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9. 30. 09:02

 

 

【오늘의 양식】

9월 30일(화)『요한계시록 22:18,19』

18.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지금까지 함께 나눈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재앙과 심판, 그리고 영원한 형벌과 더불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과 의로운 백성들이 얻게 되는 영생을 온전히 담고 있습니다. 죄는 혼돈과 무질서와 공허를 가지고 왔습니다.(창1:2) 지금 우리가 최첨단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살고 있지만 영적인 어둠과 공허와 혼돈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부인하고 앞으로 닥칠 하나님의 심판도 두려워하지 않는 세대의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짐승의 표가 사람들의 몸에 새기는 주민등록증이라고 할 때, 그 표는 단순히 인증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매매의 수단이 되어 사람들의 삶의 모든 영역을 조종할 것입니다. 돈이 지갑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지요. 짐승의 표를 받으면 결국 돈과 한 몸이 되는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표가 있으면 먹고 살 수 있지만, 없으면 불편함을 넘어서서 생존을 위협받게 됩니다. 표를 받으면 당연히 짐승으로부터 육신의 평안과 축복을 얻지만 소중한 영혼을 대신 값으로 지불해야할 것입니다. 참으로 두려운 일입니다.

 

지금 원수 마귀는 점점 사람들의 마음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함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심판이나 천국이나 지옥도 없고 당연히 그리스도의 재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일어나도 달리 말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교회의 초미의 관심사이지만 한편으로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잊은 채 살고 있습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세례 요한의 외침이나 그리스도께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은 낡은 메시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2천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더욱 가까이 왔음을 우리는 인정하고 믿어야합니다. 주님의 약속은 절대 변치 않으십니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 점 일획이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고, 더욱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가 아닙니까? 우리는 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서 반드시 생명을 얻어 영생에 들어가야 합니다. 오늘 주시는 경고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또한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지지 말고 다시 오시는 주님과 하늘에 있는 푯대를 향해 정말 조심조심 걸어가고, 때로는 힘을 내서 달려갑시다.

 

앞으로 이러이러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는 계시의 말씀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그런데 그것을 무시하고 외면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나만 손해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이 전하는 말씀을 아무렇지 않게 듣고, 오히려 그 선지자들을 죽였기 때문에 예언의 말씀대로 심판을 받아 멸망을 당한 것이 아닙니까? 이와 같이 요한계시록도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분명히 알려주고 있고 또 교회와 성도가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지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게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그 승리의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는가가 아닙니까? 그렇다면 오늘 말씀은 더욱 우리에게 소중한 생명의 말씀이 될 것입니다. 계시의 말씀에서 더하거나 없애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더하는 것은 누가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원수의 가르침을 전하는 자들이 아닙니까? 특히 거짓선지자들이 이에 속할 것입니다. 또 당연히 거짓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받고 따르는 자들도 동일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다 자신의 이론을 섞으면 이단이 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론을 내세우기를 즐깁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일컬어지는 것을 명예롭게 여깁니다. 그 바탕에는 교만과 욕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요한계시록을 묵상말씀을 전하고 나눈 저에게도 두려운 말씀입니다. 그래서 괜히 시작했다 여기고 수없이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온 것이 감사하지만 잘못 전한 것이 있다면 어쩌지 하는 당연한 염려가 있습니다. 많은 이단들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무엇을 더해서 스스로 멸망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말씀처럼 기록된 재앙들이 더하는 심판을 받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시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멸망으로 속히 들어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각도로 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것을 바라보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거짓선지자는 성도들도 하여금 다른 것을 보고 쫓아가게 만듭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는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는 자들을 조심해야합니다. 그리스도라 하며 땅에 있는 자는 다 가짜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라고 하면서 먼저 나타나는 자도 가짜입니다. 참된 그리스도는 하늘을 쫓아 강림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그 주님을 영접하기 원합니다. 또한 공중으로 들림을 받아 주님의 영접을 받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의 소망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날까지 흔들림 없이 참고 기다립시다.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마지막 환난이나 재앙,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고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특히 상징으로 말씀을 해석하고 이미 지나간 과거의 사건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앞으로 이루어져야할 말씀으로 받지 않으면 하나님의 경고의 나팔소리는 한낱 장난하는 소리밖에 안 됩니다. 전쟁의 나팔이 울러 퍼지는데, 그것을 무시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순식간에 생명을 잃게 됩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에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속속 빼버리면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예하지 못합니다. 즉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빼는 자들도 자신의 이론이 있습니다. 자기와 맞지 않으니까 용감하게 말씀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가지 분명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요한계시록은 더하거나 뺄 것이 없는 진리와 생명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읽고 들으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깨달은 말씀을 지키면 됩니다. 저도 그렇지만 너무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정말 배가 산으로 갑니다. 배가 산에서 무얼 하겠습니까? 무용지물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배는 타라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로 배를 만드는 사람들은 조선소에 있습니다. 내가 배에 대해서 다 알아야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배를 누가 만들었지? 어떤 재료를 사용했나? 어떻게 만들었지?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배에 대해서 잘 몰라도 제주도에 가려면 제주도 가는 배를 타면 됩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율법사들이 성경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까? 너무 지나치게 아는 것이 많아서 그들은 단순하게 믿지 못했습니다. 그들 눈앞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보지 못한 것입니다. 세리와 창녀들도 믿고 구원을 받았는데, 두 번째라고 하면 서럽다고 할 성경박사들은 십자가의 원수로 행했습니다. 오늘날 너무나 많은 이론들이 있습니다. 신학자들도 자신의 길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에게 따라오라고 합니다. 사람이 무엇을 보장할 수 있습니까?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 구원의 길이 없고 진리의 성령 외에 우리의 구원을 책임지실 분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조력자요, 다만 섬기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로써 함께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유혹과 원수의 시험을 이기고 또한 우리 안에 꿈틀거리고 있는 교만과 욕심을 이기고 말씀을 지킴으로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예하는 모든 형제자매들이 됩시다. 저도 함께 하기 원합니다. 할렐루야!

 

제 이야기를 조금 하겠습니다. 지난 7월 달에 제주도에 있는 어떤 교회 부교역자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을 앞두고 취소가 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섬기던 교회는 이미 지방회 다른 목사님께서 담임교역자로 오시기로 약속되어 있었고, 또 행정적으로 재정을 다 넘겨드린 상태였습니다. 교회는 파송을 받아서 나왔고 제주도는 못가고....... 할 수 없이 지금은 가정에서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2개월이 지나고 3개월째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주도로 가는 길이 막혔지만 하나님께서 저와 제 아내에게 계속해서 제주도에 대한 마음을 주시고 어떤 지역까지 말씀하셔서 일단 가보기로 하고 지난주에 무작정 다녀왔습니다. 대정이라는 곳에서 처음 한 번 부동산에 들어갔는데, 흔치 않은 시골농가 주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계시던 어떤 분이 외국에서 살고 있는 자기 동생 집을 소개한 것입니다. 3개월 전에 세입자가 나간 상태고, 10월 달에 동생이 한국에 들어온다고 했습니다. 집이 있고 옆에 창고와 큰 밭이 붙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분은 불교를 믿는 분인데, 교회를 찾고 있다고 하니까 창고를 수리하면 얼마든지 교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먼저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가서 보았는데, 집은 오래됐지만 슬라브로 처음에 잘 지은 집 같고 창고나 밭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튼 동생이 들어오면 연락을 주기로 하고 저희는 다른 것은 보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마침 어제 연락이 왔습니다. 주인이 오빠 되는 분에게 모든 것을 위임해서 계약하면 된다고... 제주도는 특이하게 연세라고 해서 일 년 치 월세를 다 내고 임대를 합니다. 저희가 얻고자 하는 집의 연세는 밭까지 포함해서 비싸지는 않지만 저희에게는 사실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순종하려고 하지만 사실 저희가 가진 것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부족합니다. 오늘 제주도로 가서 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계약금도 준비 안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 묵상말씀과 더불어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마음에 감동이 되시고 주의 이름으로 섬기려는 마음이 있으시면 다시금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워지는 일에 아낌없는 선교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선교후원계좌: 예수복된교회(농협): 453032 - 55 - 004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