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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요한복음 3:5-8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3. 11. 4.

【오늘의 양식】『요3:5-8』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우리는 살아가면서 절박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아직 남아있습니다.”이 말은 아직은 괜찮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이는 매우 다급하고 절실할 때 일컫는 말입니다. 어릴 적 자식들 학교 보내면서 돈 몇 천원이 없어서 이 집 저 집 빌리러 다니던 어머님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어머니는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그리 하셨습니다. 자식에게 좋은 것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지, 할 수만 있으면 잘해주고 싶고, 좋은 것 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여! 정말 천국과 지옥이 있고, 이 사실을 아는 하나님이 계시고, 그 분이 자비롭고 은혜로운 아버지와 같은 마음을 가졌다면, 자식들을 어디로 인도하겠습니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옥이 아닌 천국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사람은 육신의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볼 수 없는 하나님을 육신을 입으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사람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십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두 번의 부정은 아주 강한 긍정을 나타냅니다. 그만큼 예수님은 절실합니다. 절박합니다. 주님이 다급하고 절실해서가 아니라, 너와 나 우리가 안타까워서 그러신 것입니다. 가야할 길을 안다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입니까? 가고 안 가고는 자기 마음이지만, 길이 있다는 것과 어떻게 그 길을 가는지 아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고 소망이 됩니까? 지금 예수님은 우리에게 희망을 던져주고 계십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면, 즉 회개하고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 받고, 성령으로 거듭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는 복된 소식입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거듭난 자를 바람에 비유했습니다. 바람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부는 것을 흔들리는 나뭇가지나 우리의 피부로 느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릅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가 이와 같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한 증거가 있고, 또한 있어야합니다. 세상은 이와 같은 사람을 한 순간 보거나 느끼지만,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자신도 복음을 듣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는 한 결코 모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거듭나면 보이지 않는 것이 믿어지고 보입니다. 신기합니다. 놀랍습니다. 소망이 넘치고 기쁨이 충만합니다. 세상은 어제나 오늘 똑같지만 내가 변화되었습니다. 다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습니다. 할렐루야! 내 인생의 가장 놀라운 사건을 경험하신 분은 참으로 주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합시다. 하나님 아버지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시다. 안타깝게도 내 안에 거듭남의 증거가 없으신 분들은 지금 이 시간에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여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구원받기 원하시는 분은 영접기도를 따라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구원받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나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난 것을 믿습니다.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예수님 내 안에 들어와 주세요! 예수님은 나의 구주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내 아버지가 되십니다. 성령님은 나의 인도자가 되십니다. 저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천국 갈 때까지 예수님만 믿고 섬기고 살겠습니다. 저를 구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내가 진심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드렸다면, 반드시 예수께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나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한 가지 우리가 마음에 새겨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의 시간적인 간격입니다. 이스라엘의 40년의 광야생활처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의 삶은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고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것을 모두 포함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육으로 난 것은 죽었다 깨어나도 육이다. 왕의 아들이나 딸로 태어나도 마찬가지요! 귀족이나 오늘날 대기업 회장 아들로 태어나도 육은 육이다. 육신의 신분이나 지위나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육신과 세상의 어떠한 조건의 구원의 방편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반드시 영이 거듭나야하고 혼도 구원을 받아야한다. 영의 거듭남은 한 순간에 일어나는 영적인 사건이라면 혼의 구원은 일평생 이루어가는 구원의 과정이다. 두 가지 중에 어느 것 하난 소홀히 여길 수 없는 중요한 진리이다.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야한다고 말씀하신다. 오늘 절박한 심정으로 말씀하신다. 나는 나의 구원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나는 가족과 친구와 이웃을 구원의 어떠한 마음으로 바라보는가? 오늘 일인가? 내일 일인가? 언젠가는 이루면 되는 장래의 일인가? 오늘이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