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날 ~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나에게 화가 있게 하소서의 고백이 나의 고백 되기를!" 고전 9장
어제는 새벽기도때 성도님들이 하도 많이 와서 일부러
신기(?)해서 사진을 다 찍었다.
100명 넘게 온줄은 알았는데
새벽예배 마치고 모세 전도사님이 내게 와서
옥수수 가루 사 놓은 것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어제 온 성도님들이 211명이라고 한다.
세상에나~~
그리고 이들은 일찍 일을 나가야 하기때문에
예배 드리러 새벽 5시에 온다는 것이다.
나는 내가 6시 넘어 교회에 가니 그것을 몰랐었다.
집에서 그러면 이들은 새벽 4시나 4시 반에 나온다는 것이고
교회에서 6시반에 예배 마치고
부랴 부랴 일하러 간다는 것이다.
아 ~~ 그러니 이전에는 새벽예배 시간이 늦어서(?) 못 왔다는 이야기도 된다는 것이다.
새벽에.. 길에 가로등이 없어서 새벽기도 시간을 늦게 정해 놨는데
그 시간에 오면 일하러 가는 시간이 촉박해서
못 왔을 수 가 있겠구나..
난 근데 이것을 왜 지금에야 알은거지??
내가 그들을 위하여 한 배려가 지식이 없었던 배려였구나
하는 그런 생각도 들었다.
이들은 자기 아이들까지도 다 데리고 왔다.
그 새벽에?
오는 숫자대로 한명에 한 포 옥수수가루를 주니
자는 애를 들러 업고 온 엄마도 눈에 보였다.
이 아이를 업고 30분을 걷는다?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닌디..
그런데 이들이 이렇게 옥수수 한포에 정성다하여
새벽기도 오는 동기부여가 될 만한 것은
옥수수 가루 한포에 1500원 가량이다.
이들 하루 종일 10시간? 일을 해서 버는 돈이 3000원이다.
그러니 새벽기도만 나와도
반나절 일하는 1500원어치의 옥수수 가루 한포를 얻어가니
모든 가족이 다 새벽기도를 안 나오겠는가?
가족 5명이 다 나오면 옥수수 가루 5포를 얻어가게 되고
그러면
이들은 적어도 5일은 먹을 것이 있게 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모세전도사님에게 앞으로 2틀은 더 주어야 하니
하루에 250명 온다고 생각하고
적어도 500 포를 사라고 내 신용카드를 주었다.
원래는 일주일 내내 하려고 했는데 ㅎㅎㅎ
아이코나..
토요일엔 애들 학교도 안 가니
전 가족 다 데리고 오면
250명이무엔공?
이러면 내가 좀 부담(?)스러워 진다.
그래서
딱 금요일까지만 주기로 한다고 말하라고 했다.
그런데
토요일 만약에 이분들이 또 온다?
그러면 나는 또 준다 ㅎㅎㅎ
이럴 때는 옥수수 가루 바라 보지 않고
그냥 주님 얼굴 바라보고 온 성도님들이 귀해서
상(?)을 주게 된다.
그야말로 한손에는 옥수수 가루를
한손에는 복음을!!
특새(?)의 마지막이 되는 내일은
내가 설교를 하려고 한다.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과
그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설교를 하면 될 것 같다.
주님은 주는자도 사랑하시고
받는자도 사랑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분이심을!!
고 린 도 전 서 9장
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Yet when I preach the gospel, I cannot boast, for I am compelled to preach. Woe to me if I do not preach the gospel!
"당신이 복음을 전파하지 않으면 화가 있을 줄 아시요!"
이렇게 바울이 설교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설교한다면
예수 믿고 난 다음 매일 매일 전도 안 할 때 마다
마음에 얼마나 죄의식이 들겠으며
그리고 두려움
그리고 부담이 되지 않겠는가!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 하신 것은
자유함을 입고
기쁨을 얻으라고
구원해 주셨지
구원받고 난 다음에
너 전도 안 하면
벌 받을 줄 알아!
이렇게 말씀 하시려고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분이 우리를 구원해 주셨음은
우리를 사랑하심이요
영생 얻었으니
든든한 마음으로 이 땅에서 암만 힘들어도
천국 소망 가지고 잘 견디고 있으라는 것이요
우리들이 이 땅에서도
"풍성한 삶"을 누리라고 그러라고
구원 해 주셨지.
구원 받았니?
이제는 전도해!
전도 안 해?
너 화가 있을 줄 알아라!
이러려고 우리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구원을 얻었으니
느을 마음 가운데
"복음의 빚"을 진 그러한 마음이 있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주님을 나만 만난 것이
넘 안타까와
그래서 사랑하는 이들에게
소개 시켜 주고 싶은 마음
이 마음은 사실 당연히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마음이 아예 안 든다?
그러면
그 사람은 아마 구원 받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내게 있는 귀중한 것을 알려 주고 싶고
공유하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나는
어디 갔는데 넘 아름답고
식사가 넘 좋으면
저절로
남편도 생각나고
딸도 생각난다.
키야..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데 함께 왔으면 참 좋았을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곳들은
다 좋은 곳
아름다운 곳
좋은 음식
이런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니
내가 받은 구원이 넘 좋은 것이라면
이것을
믿지않는 가족들
남편, 아내, 자식들
전도하고 싶지 않을 리가 있을까?
다만 전도의 방법(?)을 잘 모르니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바울 사도
담대하게 말한다!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그는
너! 복음 안 전하면
화가 있을거야!
라는 말이 아니라
당신 자신을 생각하면
너무나 좋은 이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부지런히
미친듯이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차를 타면
안전벨트를 착용한다.
사고가 나면 자신에게 화가 있을 것을 대비해서
누구나 다 차를 타면 습관(?)처럼 안전벨트를 한다.
물 놀이 가서 배를 타면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다 화가 혹시라도 닥칠까봐 조심하는 것이다.
내가 오늘 집을 나서면서
혹시나
화를 당할 것들을 미리 예상해서
준비하는 것들은
우리가 잘 챙기기도 한다는 것이다.
바울 사도!
위에서 내리는 상 때문에도 복음을 전하지만
자기 스스로는
생각하기를
복음 증거 안 하면
화가 일어난다는 생각을 거침없이 할 정도로
그만큼
복음을 잘 증거하는 것 외에는
이 땅에 다른 관심사가 없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결혼도 하지 않았고
(결혼했었으나 아내가 떠나갔다는 말도 있다)
가진 소유도 없었으며
(세상 재산에 집착하지도 않았다)
오로지 복음 하나로 자기의 인생을 걸은 것이다.
"깔끔한 인생" 바로 이런 인생 아닌가?
군더더기..
이런 저런..
잡스러운 것이 없다!
기승전 복음전파!
끝이다!
돌에 맞아도 복음전파!
감옥에 갇혀도 복음전파!
사랑하는 이들과 헤어졌어도 복음전파!
도움을 못 받아도 복음전파!
비방을 받아도 복음전파!
자기의 삶의 목적이 너무나 뚜렷했던
바울 사도!
너 전도 안하면 화가 있을 줄알아라!
이런 말이 아니다.
사도바울 자신에게는
전도 안 하면 화가 임할 것이다라는 말은
자기는
전도 안 할리가 없다는 것이고
그러니 화가 임할 이유도 사실은
없음을 그는 알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전도 안 하면
화가 임해도 좋으니
제발 매일 복음때문에 올인하면서
살게 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인 것이다!
요즘 나는
내게 5000원 후원해 주신 분들
이름 하나 하나 적어가면서
그들의 가족들 위한 구원을 중보한다고 했다.
그랬더니
많은 분들이
후원금 보내는 헌금 옆에 가로를 치고
자기 이름이 아니라
전도대상(?)되는 분들의 이름을 쓰고
(구원)이라고
글을 적었는데
어느 분은 자기 전 가족인 것 같은데
(구원)이라는 말이 연달아
후원하는 자 이름 옆에 있는 것을 보면서
가족들이 얼마나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하면
이렇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 이름을 보고 있다가
그냥 울컥 눈물이 나서
쓰던 손을 멈추고 그냥 울었다.
얼마나 울음이 나던지...
CCM과 복음성가
https://www.youtube.com/channel/UCy2zu1zQ3JJnWtP-lRKH0Wg
새찬송가
https://www.youtube.com/channel/UCUlbfZDgdIYQx7k2WHvCFDQ
오디오성경
https://www.youtube.com/channel/UC9bA3IttXvz4Lh-G0IIegJQ
오디오 영어성경 킹제임스(KJV)
https://www.youtube.com/channel/UC_l1kB5FcE8LZya9KygusCg
아름다운 제주(Beautiful Island)
https://www.youtube.com/channel/UCMahqgnxZRFa5wOsopGZk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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