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날 ~우리는 서로에게 위로자! 고후 7장
어제는 아침에 남편 수박 쥬스를 만들어 준다고 수박을 쥬서에 넣을 조그만 싸
이즈로 썰다가 손을 베었다.
앗~! 피가 슝 슝 슝 !!!
얼릉 꾹 눌러 지압을 해서리 그렇게 많이 피를 흘리지는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조금이라도 상처가 나서 피가 나면
얼릉 예수님 십자가가 생각난다.
나 이렇게 조금 다쳐서 조금 피나는데도 아픈데
주님은 어떻게 십자가에서 그 많은 피를 흘리셨을꼬...
그 생각과 함께
저절로 아픈 사람들의 고통이 생각난다.
정말 많이 아플텐데..
참 잘 견디는구나.. 다들..
에효..
주여 그들을 얼릉 낫게 하여 주소서
일단
피를 얼른 지혈 할 수 있어서 감사
남편이 내가 아프다고 있는 엄살(?)을 다 하니
얼릉 벤드 갔다 붙여 주고 빨리 나으라고
걱정하는 얼굴을 해 주어서 감사
고 린 도 후 서 7장
6 -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But God, who comforts the downcast, comforted us by the coming of
Titus,
디도... 그가 바울에게 갖고 온 것이 바로
"위로"였다.
사람마다 낙심할 때가 왜 없겠는가?
그런데 그 때
위로로 다가오는 사람이 있고
더 큰 낙심과 좌절을 가져다 주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엊그제 스텝들한테 볶음밥을 만들어 갔는데
삼실 도착하니
이 용주 선교사님이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과 함께 계셨다.
마침 손님들이 지금 점심 드실 시간도 없이
막바로 다음 장소를 가야 한다 해서리
후다닥 최고의 속도로
준비해 온 볶음밥과 김치, 갓 김치 ( 얼마 전 추석이라 교포님들한테 공수 받아
놓은 것들 ㅎㅎ)를 상에 차려서
손님들 점심을 만들어 드렸다.
이 용주 선교사님이 나 보고
"스텝들이 왜 이렇게 행복해 보이는거예요 유니스 목사님! 하나같이 표정들이
밝고 행복해 보여서 넘 좋네요!"라고 하신다.
그래서..
이 용주 선교사님이 마음에 있었지만 못해 주었던
일들 조금 해 주어서 그런 것 같다고 대답했다.
스텝들 자녀들 장학금 다 해 주고 싶었는데
이 용주 선교사님 그거이 못해 주시고 대표 그만 둔 것 참 마음 아파하신 것 같았
다.
내가 새로 대표로 들어오자 마자 첫번째 해 준것이
스텝들의 모든 자녀들 학비를 100% 대 준 것이었다.
그리고
다들 그동안 수고했다고 상여금 준 것..
스텝들 중에는 이제 해고(?)당하는 줄 알고 있었던
스텝들도 있었는데
해고가 아니라
상여금에
자녀들 장학금에
그러니 다들 하나같이 얼굴 표정들이 밝을 수 밖에 ㅎㅎㅎ
요즘 사무실 분위기 완전 짱이다!
하나같이 맡은 일들에
부지런히 최선을 다 하는 모습들이 역력하다!
오늘은 거의 20명이 되는 SAM 의 찬양팀원들을
모두 만났다.
매해 하는 컨퍼런스를 다 마치고 난 다음에도
연습하러 모였는데
내가 재정 담당하는 스텝한테
이렇게 중요한 컨퍼런스 3박 4일 동안 찬양 사역 마치면
보수(?)는 주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한사람당 1000실링씩 주었다고 한다.
1000실링? 세상에나..
한국돈으로 약 1만2천원 가량이다.
4일동안 그렇게 찬양인도를 했는데
그 인도하기 전 까지 연습도 얼마나 많이 했을까나..
그런데
수고비(?)가 그 돈이라니..
그 돈 받고도 또 찬양연습하러 오느냐고 했더니
아무도 불평 안하고 또 찬양 연습하러 온다고 하고
연습하러 올 때 마다 교통비는 지급한다고 한다.
그냥 마음이 짠했다.
안그래도 주님이 찬양팀 만나기 전에
수고했다고 "상여금" 주라는 마음 주셔서
한사람당 10만원 조금 넘는 돈
그러니 거의 200만원을 준비 해 와서
찬양팀 리더에게 주면서 한사람씩 나눠 주라고 했다.
"여러분의 수고는 이렇게 이땅에서 내가 하나님 대신해서 조그맣게 베풀어 주지
만
하늘나라에 그대들이 상을 쌓았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해요!
이제 앞으로 켐퍼스 사역을 할터인데
일주일에 적어도 두번씩은
대학 캠퍼스에서 찬양 집회를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집회 나갈때 마다 그대들 재정은 내가 할 수 있는 한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
각 캠퍼스에 찬양사역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통비는 오늘부터 좀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급의
조그만 셈플이 어제의 상여금이란 말에
어느 자매들은 글썽 글썽 눈물이..
수고한 사역자들
주님이 이렇게 나를 통하여 위로를 주셨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제는 찬양팀원들 다 데리고 나가서
피자 파티 해 주고
디절트로 아이스크림까지 사 주었다.
엄청 호강(?)시켜 준 날이었다.
사랑은 위장에서~~
^^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위로가 필요하다
위로를 받으면
또 얼릉 다른 위로 받을 사람들을 찾아가서
위로를 해 주기 때문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요즘 제가 하는 사역은
"위로사역"인 것 같습니다.
지치고 힘들어 하던 모든 SAM 의 사역자들을
하나씩 둘씩 다 위로하고 세워 주는 사역을
하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이 해가 가기 전 케냐의 전 대학교 캠퍼스에
복음을 증거하는 "설문지 전도"에 들어 갑니다.
모든 캠퍼스의 학생 리더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이일을 이해 안에 넉넉히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이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CCM과 복음성가
https://www.youtube.com/channel/UCy2zu1zQ3JJnWtP-lRKH0Wg
새찬송가
https://www.youtube.com/channel/UCUlbfZDgdIYQx7k2WHvCFDQ
오디오성경
https://www.youtube.com/channel/UC9bA3IttXvz4Lh-G0IIegJQ
오디오 영어성경 킹제임스(KJV)
https://www.youtube.com/channel/UC_l1kB5FcE8LZya9KygusCg
아름다운 제주(Beautiful Island)
https://www.youtube.com/channel/UCMahqgnxZRFa5wOsopGZk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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