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요5:41-47』
41.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42.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할까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의 바라는 자 모세니라
46.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47.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유대인들은 모세의 율법에 근거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친 예수님을 정죄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모세가 기록한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었던 성막과 그 안에 있는 성물 하나하나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자랑하지만, 율법은 행위의 법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율법 앞에 죄인입니다. 율법의 정죄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율법은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합니다. 그래서 율법을 배우고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나는 더 큰 죄인이 됩니다. 그러면 율법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가? 두말할 것도 없이 율법 없이 망합니다. 율법을 알든 모르든 죄는 죄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양심이 있습니다. 양심은 하나님께 각 사람의 마음에 주신 법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가장 먼저 양심이 나를 정죄합니다. 빨간불이 켜지면서 멈추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양심의 소리만 듣고 살아도 최소한 많은 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죄를 지으면 양심은 무뎌져서 더 이상 죄를 죄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를 ‘화인 맞은 양심’이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굳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우리는 영광이 무엇인지 알아야합니다. 영광은 본래 하나님의 영광, 거룩한 빛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은 거룩한 생명, 영원한 생명을 일컫습니다. 영광이 있다면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영광이 없으면, 생명을 잃은 것입니다. 영광을 가진 자가 영광을 줄 수 있습니다. 생명있는 자가 생명을 줄 수 있습니다. 영광을 잃은 자가 영광이라고 준다면, 그 영광은 가짜입니다.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빛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원수 마귀는 하나님의 영광의 빛 외에 수많은 거짓된 빛을 만들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우상입니다.
롬1:23-“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우상은 생명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원수 마귀는 생명을 줄 것처럼 사람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상을 통해서 원수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원수 마귀도 자신의 영광을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줍니다. 안타깝게도 썩어질 영광이요! 사라져 없어질 영광입니다. 영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없는 거짓된 빛입니다. 세상의 자랑과 명예도 마찬가지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지만 율법의 영광은 진짜는 아닙니다. 모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통해서는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없는 것입니다. 모세가 광채 나는 자기 얼굴의 수건으로 가린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백성들이 없어질 영광에 주목하지 못하도록 감춘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본체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영광을 주고 영광을 받는 가장 가깝고 친밀한 관계입니다. 또한 아버지와 아들은 영광 안에서 하나입니다. 완전한 일치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여! 내가 어떤 영광을 구하고, 누구에게 구해야하는 것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사람과 세상의 영광을 좇아가다가, 이미 빛을 잃었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진 원수 마귀와 영원한 멸망을 당하겠습니까?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원한 영광을 구하고 영원한 생명에 참예하시겠습니까? 아버지의 영광으로 오셨고, 아버지의 영광을 주셨고 아버지의 영광으로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주, 나의 주님이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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