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1월 1일(수)-『계1:12-16』
12.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촛대를 보았는데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16.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해맞이하려 강원도 정동진이나 포항, 그리고 전국의 유명한 산들을 찾았을 것입니다. 어제 보았던 그 태양인데도 그 해를 맞이하며 2014년 한해의 소원과 평안을 기원했을 것입니다. 해가 무엇을 해주겠습니까? 제가 어릴 때 정월대보름이 되면 산에 올라가 큰 쟁반 같은 달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소원을 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도 달이 무슨 능력이 있어서 소원을 들어주겠습니까? 그런데도 역사적으로 많은 민족이 태양을 숭배하고 달을 섬겼습니다.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아폴론은 태양의 신이자 올림픽의 주신입니다. 성화도 태양의 빛으로 점화하지 않습니까? 올림픽을 온 세계가 열광하고 금메달을 따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전 국민이 반기지만 그 영광이 누구에게 돌려지고 누구를 찬양하는지 우리가 깨닫는다면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외 세상의 헛되고 헛된 일에 마음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올림픽찬가도 그 가사를 보면 원수 마귀, 루시퍼를 찬양하는 내용일색입니다. 현재의 바티칸에 성 베드로 성당 앞 광장의 중심에는 로마 제국이 이집트를 침략해서 노략물로 빼앗아온, 거대한 돌 (무게 약 320톤 추정) 오벨리스크를 옮겨다가 세워 놓았습니다. 무슨 자랑이라고 500년 동안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네로 황제의 경기장에 세워두었던 것을, 교황 식스투스 5세의 명에 의해 900여 명의 인부와 140여 마리의 말, 47대의 권선기(捲線機 : 철선이나 밧줄 따위를 감거나 푸는 기계)가 동원되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고 합니다. 오벨리스크가 무엇입니까? 다름 아닌 이집트의 태양신 숭배를 위한 상징물입니다. 이집트 왕 파라오는 태양신 라(Ra)의 아들로 살아있는 신으로 백성들이 섬겼습니다. 그런데 바티칸 곳곳에 태양신과 관계된 조각이나 그림, 물건들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때,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태양신을 섬기고 있고, 결국 루시퍼를 섬기고 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경악한 적이 있습니다. 바티칸에서 미사를 드리는데, 어떤 신부가 찬양을 합니다. 그런데 그 가사 가운데 루시퍼를 찬양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물론 번역을 통해서 알 수 있었지만 루시퍼라는 단어는 똑똑히 들렸습니다. 루시퍼를 자신들의 신과 아버지로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로마 카톨릭은 순수한 기독교라기보다는 이교도와 혼합된 하나의 종교일 따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모른 채 눈에 보이는 사람에 속고 편안하게 천국에 가려는 자신의 욕심에 속고 있습니다.
원수 마귀는 왜 사람들로 하여금 태양을 바라보게 하고 섬기게 합니까? 원수 마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지금 원수 마귀는 무저갱이라 불리는 지옥에 갇혀있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과 더불어 자신도 고통가운데 있겠지요! 마지막 때 다시 세상에 올라올 기회를 찾으면서 그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구의 중심온도는 높게 잡아서 6000도입니다. 그렇다면 태양은 어떨까요? 추측이겠지만 태양의 표면온도가 6000도 정도 되고 태양의 중심온도는 1500만도나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옥은 경찰 구치소와 같은 곳입니다. 죄인들의 임시감옥입니다. 원수 마귀와 타락한 천사들과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최종적으로 형벌을 받는 장소는 유황 불 못입니다.(계20:14,15) 이를 둘째 사망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황으로 타는 못이 바로 태양입니다. 역사적으로 태양을 섬긴 사람들과 지금도 원수에게 속아서 태양을 숭배하는 사람들은 그 눈이 어두워 진리를 보지 못하기에 예외 없이 영원한 멸망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용, 옛뱀 원수 마귀도 던져지되 가장 뜨거운 중심으로 들어가 영원히 자신의 죄 값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 거룩한 자녀들과 백성들은 새 하늘과 새 땅, 셋째하늘에 올라갑니다. 할렐루야!
오늘 말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이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같이 광채가 납니다. 당시에 태양보다 더 밝은 것이 없기에 요한은 예수님의 얼굴을 햇빛에 비유했습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용모가 빛나는 광채로 가득했다는 말씀입니다. 나는 빛을 좋아합니까? 어두움을 좋아합니까? 아니 어두움을 사랑합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빛으로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했습니다. 빛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깨닫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세상의 빛과 다르고 세상의 영광이나 성공도 아니고 이생의 자랑과도 동떨어진 빛 같지 않은 빛으로 취급했기 때문입니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행위가 빛 가운데 드러날까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쫓는 자가 빛으로 나오는 것은 자신의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점점 빛과 어두움이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원수의 빛도 그 이름처럼 빛입니다. 어쩌면 세상에서 더 밝은 빛을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빛은 가짜입니다. 원수의 빛은 가장 깊은 어두움입니다. 진리가 아닙니다.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원수 마귀입니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대로 따릅니다. 그래서 진짜 빛을 보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도 많습니다. 특히 교계지도자들 속에도 세상의 명예와 높은 지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새해를 맞이해서 그리스도의 얼굴의 광채가 우리의 영혼과 삶을 비추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의 모습으로 계십니다.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뜻은 우리도 예수님처럼 영광을 얻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거룩한 자녀로써 예수님과 함께 할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영원히 함께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면서 사모해야할 이유입니다. 주와 같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목표요, 우리의 달려갈 푯대입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셨지요! 올 한해도 그리스도의 푯대를 향해 달려갑시다. 세상의 이곳저곳에 세워진 이동표적이 아니라 영원히 변치 않고 변함없는 영원한 푯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부활의 영광을 향해 우리의 걸음을 재촉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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