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5월 17일(토)-『계14:9-12』
9.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공중에 날아가는 세 천사가 외치는 영원한 복음을 묵상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영원한 복음은 구원과 심판의 복음입니다. 즉,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회개의 복음과 더불어 심판을 받아 영원한 고난에 들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원한 복음으로 큰 바벨론의 멸망과 함께 영원히 계속되는바 유황 불 못에서 당하는 고난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분에게 경배하지 않고, 원수 마귀와 같은 교만과 욕심으로, 또는 두려움 때문에 짐승과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짐승의 표를 받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마지막 구원의 기회로써 세 천사가 영원한 복음을 외치고 있습니다. 짐승의 우상에게 절하고 표를 받은 자는 더 이상 구원의 기회가 없습니다. 헤어 나올 수 없는 구렁텅이에 빠지는 것이요, 짙은 어둠으로 꽉 찬 끝없는 동굴로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비단, 대환난에서 원수가 주는 시험만이겠습니까? 원수 마귀의 시험은 태초에 셋째하늘에도 있었고, 에덴동산에도 있었으며, 예수님을 광야에서 시험했고 지금도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생활 가운데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습니다. 다만 대환난은 원수 마귀의 시험의 종합세트가 열리는 때입니다. 세상은 좋아서 환호하고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는 가장 큰 위협과 시험의 과정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성도는 인내해야합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원수의 시험을 이길 수 있을까요? 뱀이 하와를 선악과로 시험했을 때 남편 아담을 기다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 마디라도 물었다면, 또한 아담이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했다면 시험에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인내하지 못함으로 가진 것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환난에서 원수 마귀는 끝까지 땅과 육신의 축복을 바라보게 합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자는 곧 이 땅에 강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천국을 바라봅니다. 인내로써 승리합니다. 고개만 들면 하늘을 볼 수 있지만 땅만 보고 사는 인생들이 많습니다. 하늘위의 하늘을 바라보는 믿음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축복합니다.
유황 불 못은 어떤 곳입니까? 경찰서 유치장이 지옥이라면 마지막 재판을 받은 후 형량에 따라 들어가는 감옥이 유황 불 못입니다. 세상의 감옥은 적게는 몇 개월, 몇 년, 몇 십 년을 살다고 나오면 자유인이 되지만 유황 불 못은 영원한 감옥입니다. 무기징역은 죽을 때에 비로소 감옥에서 나오지만 불 못은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있는 기회도 없고 도망칠 방법도 없습니다. 오직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고 누구든지 그 안에서 밤낮 쉼을 얻지 못합니다. 유황 불 못은 자기 영혼의 죄악에 맞는 더러운 육체를 입고 살아있는 채 두 눈 번쩍 뜨고 극심한 고통을 당합니다.
성경은 유황 불 못에서 구원받지 못한 모든 영혼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도주는 성경에서 피를 의미합니다.(마26:27,28) 성찬의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비유와 상징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거룩한 피입니다. 그 피는 참된 음료로써 생명을 주고 우리의 몸과 영혼을 정결케 합니다.(요6:55) ‘손에 피를 묻힌다.’, ‘피를 본다.’는 말은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은 악인이 의인의 피를 흘리는 것을 매우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의인이 흘리는 피값을 반드시 갚아주십니다. 어떻게 갚아주십니까? 피를 흘리게 만든 장본인에게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합니다. 진노의 포도주는 오직 고통을 가중시킵니다. 뜨거운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곳에 기름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순식간에 그 불꽃이 더 크게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황 불 못에 던져진 자는 진노의 포도주를 마실 때마다 피 흘린 죄값을 더 큰 고통으로 당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우리는 절대로 유황 불 못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슬피 울며 이를 가는 곳에 들어가서도 안 됩니다. 할 수 있는 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하나님의 자녀로써 왕과 제사장의 영광과 권세를 얻어야합니다. 오늘날 우리를 시험하는 짐승의 표는 세상의 영광과 돈입니다. 특히 돈은 원수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언제나 그랬습니다. 마지막 때는 더욱 무역이 활발하고 여기서 뒤떨어지는 나라와 개인은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무역을 통해서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부는 한 곳으로 모이게 됩니다. 쌓을 곳이 없어도 계속 쌓습니다. 온 세상과 모든 사람들을 어떻게 지배할까 고민합니다.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 마귀가 대환난을 통해서 자신의 목적을 성취합니다. 3년 반 동안에는 마음껏 자신이 품고 계획한 악을 다 행합니다. 땅을 망하게 하기 위하여 준비한 모든 악을 쏟아냅니다. 사람들은 육신적으로 더없는 기쁨을 누리며 원수 마귀를 섬깁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단 한 순간도 쉬지 못하는 곳으로 장차 들어갑니다. 완전한 절망의 늪에 빠집니다. 결코 다시 나올 수 없습니다. 불 못은 들어가는 문은 있지만 나오는 문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좁은 생명의 길을 벗어나 멸망의 넓은 문으로 들어갑니다. 생명 없는 세상 것에 희망을 발견하고 부지런히 쫓아갑니다. 헛된 수고만 하고 자신의 영혼을 위한 어떠한 장막도 준비하지 못한 영혼으로 벌거벗은 채 심판의 자리에서 수치를 당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기초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그 기둥은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성도들이 마지막까지 승리합니다. 나의 구원을 누가 보장해줍니까? 예수 그리스도 외에 누가 있습니까?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하신 아버지의 말씀이 우리 구원의 보장입니다. 덧셈, 뺄셈이 매우 단순하지만 고차원 방정식에도 여전히 적용됩니다. 기초 없이 집을 지을 수 없습니다. 이번 세월호 사건도 배의 중심을 잡아주는 평형수를 채우지 않았고 대신 돈이 되는 화물을 너무 많이 실어서 균형을 잃어버려서 벌이진 일이라고 합니다. 주객이 전도됐다는 말처럼 여객선에서 화물이 주가 되고 사람은 옵션으로 취급했습니다. 스스로 망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돈을 지불하고 그 배를 탄 아무잘못 없는 승객들이 많이 희생당했습니다. 대환난의 끝에 짐승은 붙잡히고 우상도 무너집니다. 또한 원수에게 속한 모든 영혼들도 지옥에 떨어집니다. 죽을 새도 없이 산 채로 들어가는 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짐승의 표가 무엇이든 간에 받으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이 섬겼던 우상은 다 죽은 것인데, 마지막 때 살아있는 우상을 만들어도 속지 말아야합니다. 그 속에는 생명이 전혀 없습니다. 이마와 손에 받으며 먹고 살 수 있는 엄청난 효력을 발하는 짐승의 표가 아니라 우리는 보이지 않고 볼 수 없지만 성령의 인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의 표를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우리 앞에 원수 마귀가 참으로 촘촘한 그물을 준비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물고기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물을 지나쳐 빠져나오는 방법은 작아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낙타가 바늘구멍, 절대로 못 빠져나갑니다. 부자가 천국 가는 것, 그보다 더 어렵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단 한 가지 방법은 마음에서 욕심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돈을 사랑하면 단단한 가시가 되어 자기를 찌르지만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주고 선한 사업에 사용하면 남도 살리고 자기도 살 뿐만 아니라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고 생명을 취할 수 있습니다.(딤전6:10,17-19) 짐승은 먹을 것만 주면 오케이입니다. 원수 마귀는 사람들을 짐승의 표로 그렇게 개조시키려합니다.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모두 지워버리고, 짐승 같은 인간을 재창조하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우리는 속지 맙시다. 원수 마귀와 그를 쫓아간 모든 영혼들이 유황 불 못에서 고통당하는 그 때에 우리는 구원을 받아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 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지금도 죽어가는 한 영혼으로 인해 고통당하는 아버지의 마음에 순종의 자녀로 기쁨을 드립시다. 하나님의 위로가 됩시다. 할렐루야! 벌써 내일은 주일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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