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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5월 16일-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계15:8)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5. 16.

 【오늘의 양식】

5월 16일(금)-『계14:8』

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 영혼과 삶에 넘치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세 천사의 외침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마지막 구원의 기회인 동시에, 돌이키지 않는 자들에게 대한 심판을 가리킵니다. 만고불변의 법칙을 말하듯이 회개는 내가 지금 가는 길에서 돌이켜서 구원의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죄와 세상에서 돌아서지 않고 계속 고집부리고 자기 길을 가면 결국 망합니다. 회개하라는 외침은 참으로 영혼이 기뻐하는 소리입니다. 내 영혼이 그 소리에 깊은 잠에서 깨어나고 생명의 빛으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이 복된 소식을 묵살하고 외면하면 최소한 하나님 앞에서는 막가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천사는 큰 음성으로 외칩니다.(7,9) 모든 나라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들을 수 있다는 것, 구원의 기회를 얻은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요! 그런데 복음을 듣고 믿지 않으면 듣지 못한 자들보다 더 큰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내가 복음을 듣지 못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했다는 변명의 여지를 남겨두지 않으셨습니다. 모든 만민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구원의 기회가 넘쳐나고 구원받는 자들도 많지만 오히려 더 큰 심판을 받을 자들도 부지기수입니다. 나는 구원의 기회가 필요 없으니, 복음을 듣는 것조차 싫다고 억지를 부리는 영혼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스스로, “나는 영혼 없는 짐승이요!”라고 고백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당장 거두시지 않으십니다. 끝까지 참으시고 더욱 긍휼히 여기시며, 한 번이라도 더 복음을 듣게 하십니다. 아버지의 관심이 싫다고 집을 나간 자식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에 수천수만 배를 더 곱해도 하늘에 계신 영혼의 아버지의 마음에 비길 수 없습니다. 저도 부끄럽습니다만 우리는 복음을 크게 외쳐야합니다. 담대함으로 전해야합니다. 저도 목회자이지만 세상과 사람들 앞에 작아질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앞에 부끄러울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힘을 냅시다. 우리는 비밀을 가진 자들입니다. 구원의 길을 알려주는 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의 문을 여는 열쇠를 가지고 나누어주는 자들입니다. 천국의 마스터키가 우리의 손에 들려있습니다. 복제라고 하면, 불법이라는 단어와 함께 부정적인 이미지로 사용되지만, 우리는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 모두를 복제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권세와 능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오! 주님, 말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순종함으로 열매 맺게 하소서! 우리 모두 복음을 크게 외칩시다. 할렐루야!

 

둘째 천사는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외칩니다. 즉, 바벨론의 멸망을 선포합니다. 큰 성 바벨론은 무엇을 가리킬까요? 요한계시록 17장 1절에는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음녀의 이마에는 비밀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큰 바벨론이요, 땅의 음녀들의 어미라고 알려줍니다. 영적으로 음행하는 모든 자들의 어머니라는 말씀입니다. 큰 성 바벨론은 구체적으로 어떤 곳입니까?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입니다.(계18:2) 사람이 어디 모여듭니까? 돈이 많은 곳에, 큰 권력 아래, 재미있는 곳에, 한 마디로 세상의 영광과 권세와 쾌락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들끓고 있습니다. 사람만 있습니까? 탐욕이 넘치는 곳에는 영적인 세력들도 함께 진을 치고 있습니다. 이로 보건데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악한 곳이 어떤 곳일지 감이 올 겁니다. 다만 우리가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할 뿐이지 온 세상에 흑암의 세력들이 가득합니다. 제가 대전에 살고 있는데, 어떤 영적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전이 영적으로 매우 지저분한 곳이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대전은 교통의 중심지라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사람이 거쳐 가는 곳이나 모이는 곳은 더럽기 짝이 없습니다. 치우고 청소하지 않으면 금방 더러워집니다. 유난히 대전에는 절이나 점치는 곳이 많고 이단들이 본거지로 삼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큰 성 바벨론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마카톨릭입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지금 로마마톨릭의 수장인 프란체스코 교황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고 그의 말과 행동은 매스컴의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교황의 말과 카톨릭의 교리는 성경보다 위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진리를 무력화시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교황이 내뱉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환호합니다.

 

큰 바벨론은 음행한 여자와 같습니다. 자기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따라간 배도한 여자입니다. 오늘날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상관없는 일에 마음과 몸을 주고, 의와 거룩을 멀리하고 세상을 쫓아간 교회와 주의 종들과 성도들이 있다면 결국 하나님 앞에 음행한 것입니다. 처음 약속을 잊어버리고 첫 사랑을 버린 것입니다.(계2:4) 자칭 교회라고 하겠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는 카톨릭교회입니다. 즉 큰 성입니다. 그리고 바벨론입니다. 바벨론의 뿌리는 너무 깊어서 세계 역사상 누구도 뽑을 수 없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바벨론은 니므롯 때에 그 뿌리를 내렸고, 느부갓네살 왕의 바벨론으로 다시 나타났습니다. 역사적으로 바벨론은 언제나 이 세상에 존재했습니다. 바벨론의 힘은 정치적인 권세뿐만 아니라 종교와 혼합된 힘을 말합니다. 과거에 많은 나라와 여러 민족 위에 군림하여 다스렸고 지금도 다스리고 있고 앞으로도 다스릴 종교는 다름 아닌 카톨릭입니다. 땅의 왕들이 큰 성 바벨론과 음행했고, 땅의 장사하는 자들도 큰 성 바벨론으로 인해 부자가 되었습니다. 음행은 양쪽 다 해당됩니다. 결국 큰 성 바벨론의 멸망을 보면서 음행했던 그들은 울고 애통해합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세상에서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강력한 힘으로 다스리지만 결국 큰 성 바벨론은 무너집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져져 밟히게 되고 진노의 포도주 또한 마시게 됩니다.(계14:19,20)

 

큰 성 바벨론은 모든 나라를 음행으로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결혼한 자로써 순결을 지키고 순종한 것이 아니라 원수 마귀를 쫓아간 것입니다. 물론 자신은 아니라고 말하겠지요! 바티칸의 미사에서 루시퍼를 찬양하고 그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제는 노골적으로 그들의 음행을 드러내고 있음에도 그 안에 있는 영혼들은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하나님처럼 따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보다 마리아를 숭배하고 있습니다. 망하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속지 말아야합니다. 저 또한 기독교의 가르침이 모두 옳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진리입니다. 또한 진리의 성령께서 오직 그리스도께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믿습니다. 곧 무너질 성에 남아있는 자는 미련한 자가 아닙니까? 큰 성 바벨론에는 없는 것 없이 다 있습니다. 왕들이 부러워하고 머리를 숙일 정도로 권세가 있고 세상영광의 극치에 올라있습니다. 그러나 지옥의 가장 맨 아래,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그곳에 내려갈 것입니다. 자기만 내려갑니까? 자기만 진노의 포도주를 마십니까? 그와 음행한 나라든지, 왕이든지, 무역하는 자든지, 별 볼일 없지만 그를 따라간 모든 영혼들도 진노의 잔을 마시고 진노의 대접 안에서 깨어집니다. 헤쳐 나올 수 없는 감옥에 갇히게 되고 밤낮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 속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은 천년왕국의 기쁨을 누리고 장차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견고히 서게 됩니다. 절대 무너지지 않는 나라와 권세와 영광에 참예하게 됩니다. 할렐루야! 얼마나 소망이 넘칩니까? 원수 마귀의 나라는 결국 무너지고 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고영원하고 영원합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음행하지 않으려면 가정에서는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온 마음과 몸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가 되어야합니다. 주의 종들과 성도님들도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써 주님의 뜻을 따라야합니다. 첫 사랑, 첫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끝까지 지킵시다. 그래서 견고한 가정, 견고한 교회를 세워나갑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