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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9월 18일 -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계22:10-12)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9. 18.

【오늘의 양식】

9월 18일(목)『요한계시록 22:10-12』

10.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11.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봉인되지 않은 열린 말씀입니다. 구약예언서와 복음서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말씀과 더불어 살펴보면 더욱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더 자세히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능력으로 볼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는 수많은 진실을 말씀을 통해서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태초에 하나님의 나라에 있었던 원수 마귀의 타락이나, 노아 홍수 이전의 세상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과학의 힘으로 다 밝힐 수도 없는 사실을 성경은 분명하게 알려주고 또한 그 의미까지 깨닫게 합니다. 노아의 때와 같고 롯의 때와 같다는 말씀으로 앞으로 순식간에 일어날 하나님의 심판의 예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상은 돌고 돈다는 말처럼 과거의 행적을 사람들은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은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점점 더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대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고 얻는 것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육신의 일입니다. 안락한 삶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육의 복을 조금 더 오래, 더 많이 누리고자하는데 있습니다. 잘 살고 잘 죽는 것, 여기까지입니다. 영혼의 구원과 영생은 뒷전입니다. 그것은 돈이 안 됩니다. 또한 생명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은 생명으로 속하고 희생을 통해 얻는 것입니다. 세상의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고 살 수도 없는 참으로 고귀한 것이 영혼의 생명입니다. 영혼은 빛을 가졌습니다. 즉 그 안에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이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떠나 빛을 잃으면 즉시 어둠에 사로잡히게 되고 생명을 점점 사그러집니다. 자기가 가진 빛을 잃든지 더 큰 빛을 얻든지 모든 사람들은 두 갈래의 길에 서 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는 모든 영혼들은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영광을 얻고 그 영광 가운데 사는 복을 받습니다. 우리 모두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는 복된 하나님의 사람이 됩시다.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깝다고 천사가 요한에게 말한 것을 마음에 새기고 마지막 주자처럼 달려가기 원합니다.

 

 

여호와께서 우상숭배와 불순종의 죄악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실 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사망할 자는 사망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될 자는 포로됨으로 나아갈지니라!”(렘15:2) 어느 것이 가장 낫습니까? 죽임을 당하는 것보다 포로로 붙잡혀 가는 것이 그나마 낫겠지요! 그러나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면 언제나 살 길이 생깁니다. 그런데 사람이란 자기 마음과 생각과 뜻과 몸이 있어서 나를 내려놓고 돌이키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일이 더욱 어려운 것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하는 부담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명을 얻고 또한 우리가 의롭고 거룩해지기 위해서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인도의 힌두교나 불교를 믿는 사람들을 다큐멘터리에서 가끔 보면 엄청난 고행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오체투지[五體投地]라고 해서 신체의 다섯 부위를 차례로 땅에 대고 절하며, 먼 길을 떠나는 수행의 방법입니다. 티베트 지방에서 오체투지는 일평생 한 번은 해야 할 수행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힘들겠지요 ㅠㅠ 적게는 3,4개월, 집이 멀다면 2,3년도 걸린다네요! 휴~ 그래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겠지요. 하지만 우리의 구원은 고행이나 선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것은 의와 거룩입니다. 즉 얼마나 하나님의 성품을 닮았는지 그것을 보십니다. 그런데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어떤 선이나 의도 인정받지 못합니다. 이것은 독선이 아니라 그만큼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쌓고 세우고 또한 무엇을 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뜻과는 더욱 멀어지고 정반대의 길을 갈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듣는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은 사람들이 지금 지고 가는 수많은 무거운 짐을 벗겨주고 쉼을 줍니다. 다만 십자가만 지고 가라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십자가가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길이며, 그 십자가가 곧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점점 불의한 자는 더 큰 불의를 행하고 악한 자는 더욱 악을 행합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음란함은 극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듯 의롭고 거룩한 자들은 하나님 앞에 더욱 빛이 납니다. 희귀하다고 할까요? 저 또한 언제 그러한 자리에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결코 저를 내버려두지 않으시기를... 가장 불쌍한 사람은 하나님의 눈 밖에 난 사람, 즉 하나님께서 상관하기도 싫은 사람... 우리는 그러지 말아야겠지요!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 일한대로 갚아주시고 이긴 자에게 상주시는 분, 하나님께서 줄 상이 많으신가봅니다. 그런데 받을 사람이 많지 않은 게 문제지요! 상을 받을 만한 사람, 어디 없나 오늘도 하나님께서 찾으실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 나는 무엇을 하나, 부끄럽기만 합니다. 열심을 내서 사랑하고 주의 이름으로 섬깁시다. 일 할 수 있을 때 일하고 섬길 수 있을 때 섬기고 나눌 것이 있을 때 나눕시다. 지금 유용하지만 언젠가는 쓸모없을 때가 오지 않겠습니까? 또한 지금은 필요 없지만 나중에 정말 요긴한 것도 있겠지요! 언제든지 주님이 들어서 쓰시는 사람, 하나님의 나라에 필요한 일군이 됩시다. 너 이리와! “예”라고 대답하는 충성된 사람이 됩시다. 모퉁이돌 선교회 이삭 목사님의 간증을 어제 아내와 들었는데, 그 분이 하나 잘하는 것이 하나있는데 다름아닌 순종이었습니다. 어머님이 대단하시더군요. 너! 목사 돼! 예, 너 북한 가야돼! 네, 그분은 오직 예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래 생각하고 저래 생각하고... 언제 온전한 순종이 나올지... 그래도 지금도 부족한 종을 기다리고 이끌고 계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제 철 들 날이 오겠지요! 이러다 세월만 가면... 그것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주여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주여 나를 도우사 세월 허송 않고서, 어둔 세상 지낼 때 햇빛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