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2월 18일(화)-『계3:14-22』
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 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어제 한 형제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떤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성도들과 함께 환난 가운데 있을 때, 목사는 가장 먼저 죽음의 자리에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목사는 절대로 대접을 받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성도들은 목사를 잘 섬겨야한다.” 목사가 어느 성도보다 죽음의 자리에 앞서 나아가야한다는 말에 내 영혼에 감동이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고 내 안에서 솟아나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어제도 말씀을 드렸지만 나의 영은 그 날을 기다리고 있구나! 나의 살과 피를 드리는 산제사를 드리는 그 날을 간절히 구하고 있구나! 그래서 그 말에 나의 영이 반응하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당연히 우리의 혼적인 생명은 그것을 원치 않습니다. 우리의 몸과 정욕을 십자가의 죽음에 내어주지 않는다면 영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영광스런 죽음에 이르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이지만 멀고도 먼 길입니다. 팔복 가운데 자기를 희생하므로 받는 화평케하는 자의 복이며, 아버지의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아 자기 목숨을 죽음에 내어주는 삶과 죽음을 의미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에서 시작한 우리의 신앙생활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 그리스와 같은 삶과 죽음을 맞이하는 것, 그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된 복이며, 아버지께 은혜 입은 자이며,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이 됩니다. 내 영의 소원이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내가 그곳에 이를 수 있을까? 주님께서 아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내가 순종을 이루어간다면 나도 언젠가는 그리스도와 함께 한 고난의 자리에 서게 될 것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큰 고난을 친히 겪으셨고, 가장 큰 영광을 아버지께 받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한 마디로 고난과 영광의 교훈입니다. 고난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할 것은 고난은 잠간이며, 고난은 가벼운 것입니다. 그러나 영광은 영원하고, 영광은 무거운 것입니다.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지만 주님 주시는 힘으로 능히 감당하며, 그 고난의 길에는 언제나 주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연약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 가운데 아버지께서 함께 하시고 자비의 손길로 늘 도우셨던 것처럼 우리의 가는 길에도 전능하신 주의 오른손이 함께 하십니다. 주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붙드십니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순종하신 아들을 가장 가까이, 가장 높이 두셨습니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을 아들과 같은 영광스런 자리에 올리고자 하십니다. 이와 같은 아버지의 뜻과 경륜을 따라 라오디게아교회의 이기는 자에게 약속하신 복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기시고 아버지의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우리를 예수님과 함께 그 영광스런 보좌에 앉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가운데 가장 큰 복입니다. 가장 큰 영광입니다. 우리는 가장 큰 시험과 환난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환난 가운데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목 베임을 당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볼 때 가장 큰 고난을 받은 자들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아버지의 나라에서 가장 큰 영광을 얻는 것이 곧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원수 마귀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기 위해서 십자가를 준비하였던 것처럼 마지막 때에는 목베임의 도구를 준비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가 3만개의 단두대를 구매했다고 전직 FBI 요원이 밝혔다고 합니다. 정보에 따르면, 15,000대는 조오지아주에 그리고 나머지는 몬타나주에 보관 중이라고 합니다. 미 전역에 총 800개의 FEMA 캠프가 완전 가동 채비를 마쳤고 3만 개의 단두대와 6억 발의 할로우 포인터 탄환(살상력을 높이기 위해 탄환 앞 쪽을 넙적하게 만든 것)을 구매하여 비축했다고 하는데 과연 이러한 것들이 앞으로 어떻게 사용될지 두고 볼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원수 마귀가 사람들에게 자신의 표를 받게 하고 이를 거부하는 성도들을 어떻게 죽을지도 이미 아시고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밝혀주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앞으로 우리는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어떤 길을 선택해서 갈 것인가? 육신의 목숨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영혼의 생명을 선택할지 갈림길에 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품은 마음을 따라 둘 중 하나를 택하고 그 길을 갈 것입니다. 세상이 볼 때 이기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이기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의와 거룩, 아버지의 뜻을 따르고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매일 매일의 삶을 통해 이루어 가야할 과업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그러므로 더욱 주님의 능력을 의지합니다. 주의 손을 붙잡습니다. 오늘도 그 은혜의 힘과 능력으로 승리하기 원합니다. 할렐루야!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계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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