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2월 24일(월)-『계4:4』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 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 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빛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사라지지 않았던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으로 모세에게 나타내 보여주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거룩한 빛, 영광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생명으로 충만한 빛입니다. 또한 의인에게 생명을 주는 빛이요, 악인에게는 두려움과 심판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아무에게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땅에 자생하는 동식물들은 영원히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네피림도 죽으면 그 존재가 사라집니다. 오직 아담과 그 후손만이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을 부여받았습니다. 다만 이 생명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영혼을 일컫는 것이지 흙으로 지음을 받은 몸은 아닙니다. 몸은 흙에서 왔으니 다시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영혼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존재합니다. 죽음이란 단순히 영혼이 육신을 떠나는 것이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어주셨습니다. 생기는 영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이와 같이 동물이나 네피림이 받지 못한 하나님의 영을 받아서 산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만물과 사람의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사람은 영원한 살 수 있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지만 사람이 가진 육신으로 인해서 영원히 살지 못합니다. 사람이 범죄한 이후 그 수명은 급속하게 줄어들었고 오늘날 의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었다 하지만 100년을 살기 힘듭니다. 아무튼 누구나 죽음을 행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늦추려고 해도 시간은 쉼 없이 흘려갑니다. 가는 세월 누가 막겠습니까? 사람이 영원히 이 땅에서 살지 못하는 것은 이 세상이 죄로 말미암아 더러워 진 것도 있지만 이 세상도 영원한 처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를 얻으시려는 태초에 정하신 뜻을 이루고 나면 이 세상은 유황 불 못으로 변하여 구원받지 못한 영혼의 영원한 감옥이 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구원받아야할 분명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영원히 살지 못하는 것은 환경과 더불어 우리의 몸이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영생의 문제는 몸의 문제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몸은 영혼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으므로 영혼이 범죄하면 육신도 죄를 지고 또한 육신이 범죄하면 영혼도 더러워집니다. 그래서 범죄한 영혼이 죽습니다. 육신이 사망에 들어가고 영혼도 그 죄값을 영원히 담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영혼이 안식할 수 있는 몸이라는 집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집은 온전하지 못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기 전까지는 천년을 살 수 있는 몸을 주셨다고 보는데, 범죄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후 수명은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아담은 930살을 살았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영혼과 마음으로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아들은 우리가 아는 것처럼 우리와 같은 몸도 입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부활하신 몸을 입고 계십니다. 그 몸은 쇠하지 않고 더럽지 않고 낡아지지 아니하는 몸입니다. 빛나는 영광의 몸입니다.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아버지께서 친히 보여주시고 우리가 바라보고 사모하기 원하시는 것이 바로 영광의 몸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무너지지 않는 온전한 몸에서 살 수 있는 복을 하나님께서 준비하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에게 꿈도 희망도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다면 우리의 부활, 나의 부활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주시고 우리의 영을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또한 우리 안에 있는 원수 마귀가 심어놓은 죄의 뿌리를 뽑고 퍼뜨린 누룩을 제거하는 성화의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혼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십니다. 또한 우리의 몸도 불의의 병기가 아니라 의의 병기로 사용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제사를 드리게 하십니다. 영이 거듭나고 혼의 욕심과 교만을 이기고 몸을 주님께 드린 그 영혼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이 있으니 영원히 죽지 않는 부활의 몸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24장로들이 입고 있는 흰옷입니다.
하나님의 보좌 주위로 24보좌가 있고 24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금면류관을 쓰고 앉아 있습니다. 24장로는 그들이 누구이든 간에 가장 거룩한 자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금면류관을 썼다는 것은 왕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거룩한 자녀들은 왕과 제사장의 직분을 얻습니다. 왕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다스립니다. 또한 제사장으로써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막제사에서 제사장과 대제사장이 있듯이 하나님의 나라에도 제사장과 대제사장의 직분이 있다고 봅니다. 성막은 하늘에 있는 참 장막의 모형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4장로는 아마도 대제사장의 직분처럼 하나님의 지성소에 까지 들어가는 거룩한 자들일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23절의 말씀처럼 장자들의 총회 가운데 가장 거룩한 자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성소까지 들어갈 것입니다. 예수님은 히브리서4:14절 말씀처럼 큰 대제사장입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께 나아와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해달라고 구했습니다. 그 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두 제자는 할 수 있다고 대답했고 예수께서는 또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막10:35-40) 예수님의 말씀의 결론이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십자가 고난과 죽음의 잔을 마신 것처럼 그 잔을 마시는 그 사람이 그 영광스런 자리에 앉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약속은 야고보, 요한을 비롯하여 예수님의 12제자에게만 약속하신 것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따르는 모든 성도들에게 약속하신 것입니다. 24장로들이 누구인지 우리는 모르지만 요한을 통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에 둘러앉은 것을 보여주셨으니 그들은 그리스도와 같은 큰 고난을 받은 자들로써 일곱교회에 주셨던 말처럼 신앙의 경주에서 이긴 자들이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이 땅에서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고난 받은 것에 비례합니다. 주님께서 마신 그 잔을 따라 마시는 자가 있다면 그 영혼이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 나아가는 은혜를 얻게 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가장 큰 은혜를 입은 자는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시는 그 고난의 길에 아버지께서 함께 하셨던 것처럼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도의 삶에도 반드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십자가를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보좌에 둘러앉은 24장로들을 보면서 이 땅에서의 그들의 삶을 생각해본다면 우리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답이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마음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늘에 두고 살 때 능히 세상의 유혹과 원수의 시험을 이기고 우리도 그 영광스런 자리에 함께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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