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2월 7일(금)-『계3:7-13』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인내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누가복음 18장에서 억울한 일을 당한 한 과부가 원통함을 풀어달라고 매일 재판장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그 재판장은 공의로 판단하지 않을뿐더러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는 불의한 사람입니다. 과부는 자신을 도와 줄 다른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매일 찾아가서 호소합니다. 하루 이틀이면 끝날 것 같았던 과부의 방문이 날마다 계속되자 재판장은 하루하루가 괴롭습니다. 재판장이 속으로 생각하기를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속히 풀어주리라’하고 당장 과부의 원한을 풀어줍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오래 참으시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마지막 교회 시대인 라오디게아교회 시대가 미지근한 신앙으로 주님의 책망을 받은 반면, 빌라델비아교회는 인내의 말씀을 지켰다고 칭찬과 함께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습니다.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는 대환란을 가리킨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크고 작은 환난이 있었지만 온 세상을 시험하는 때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큰 환난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합니다.(눅21:35) 따라서 대환난의 시험을 피할 수 있다면 놀라운 은혜요, 축복입니다. 두아디라교회에서 여자 이세벨과 음행한 자들은 환난의 침상에 던져져서 마지막 선택의 운명의 기로에 서야합니다.
빌라델비아는 지진으로 완전히 무너졌던 도시였습니다. 그 때에 살아남는 방법은 지진이 일어날 것을 알고 미리 도망하는 것입니다. 이로 보건데 시험의 때를 면한다는 말씀처럼 빌라델비아교회는 마지막 때 대환란 전에 들림받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곱 교회는 시대적으로 존재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빌라델비아교회가 대환란 전 휴거하는 교회라면 서머나교회는 대환란 가운데서 피를 흘리며 순교하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빌라델비아교회시대는 선교시대입니다. 수많은 악조건과 장애물을 극복하고 복음을 전한 때입니다. 어느 때보다도 재림신앙으로 천국을 소망하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렸습니다. 천국복을 전하고 회개와 구원을 외쳤습니다. 동일하게 오늘날 천국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외치는 교회도 빌라델비아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성도들을 무장시키고 영혼들을 의와 거룩으로 인도하고 자신을 희생하면서 형제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바로 빌라델비아교회입니다.
우리가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이 있는데, 앞으로 다가올 큰 전쟁은 재난의 시작일 뿐입니다.(마24:8) 대환란이 아닙니다. 대환란의 시작은 거짓된 평화로 시작됩니다. 7년 가운데 전 3년 반은 한 마디로 조용합니다. 원수 마귀가 온 세상을 속이는 때입니다. 그리고 이 환난의 절반이 지나면 원수 마귀가 자신의 본색을 드러냅니다. 살아있는 짐승의 우상을 만들어 절하게 하고 짐승의 표를 받게 하고, 받지 않는 자는 다 죽입니다. 하나님의 인침을 받아 대환란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144000명도 이때에 목베임을 당하고 다 순교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이 있습니다. 3차 세계대전은 대환란이 아닙니다. 그냥 환란입니다. 일곱 인 가운데 둘째 인, 즉 붉은 말의 등장으로 봅니다. 따라서 7년 대환란은 검은 말과 청황색 말로 나타납니다. 즉 기근의 때를 지나고, 원수 마귀가 마지막 사망으로 영혼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때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전쟁 후에 다가온 잠간 동안의 평화에 속아서 원수가 다스리는 나라의 시민권을 받은 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멸망의 불구덩이에서 쉼을 얻지 못한 채 영원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고 서머나교회에 약속하시고, 빌라델비아교회에도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도록 내가 가진 것을 잡으라고 하십니다.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것,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는 믿음을 끝까지 가지고 있으라는 말씀입니다. 라오디게아교회시대는 주님의 때가 더욱 가까이 왔지만 그 마음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세상에 더욱 취하여 세상의 영광을 쫒아갔습니다. 빌라델비아교회가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되기를 원하는 것이 주님의 바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성공을 쫓아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우리는 진리가 아닌 수많은 이론과 가르침들이 난무하는 시대풍조 속에서 오직 진리의 생명의 말씀을 붙들어야합니다. 내 영혼을 의와 거룩으로 이끄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다른 복음이 아니라 천국복음을 전해야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고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을 소망합시다.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교회가 됩시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시편 90편의 말씀입니다.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 바 되어 마르나이다.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 두셨사오니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 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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