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5월 6일(화)-『계13:11-15』
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12.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짐승 앞에서 받은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샬롬^^ 반갑습니다. 3일, 4일 연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형제자매와 사랑하는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과 주검조차도 찾지 못한 이들이 기다림에 지치고 지쳐 더 이상 흘릴 눈물조차 말라버린 채 고통 속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단비와 같이 심령에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이 땅에 회개의 영을 부으시고 은혜의 단비를 내리소서! 몸 구석구석 흐르는 생명의 피와 같이 우리의 영혼에 채워져서 굳은 심령을 녹아지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경되어 하나님이 일하시는 좋은 땅으로 준비되게 하소서!
아모스의 외침을 우리 민족과 한국교회가 귀를 기울여 듣기를 원합니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8:11)”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온 땅에 선포되고 있습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며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고 있습니다.(시19편1-4) 지금 내 영혼이 세상지식의 홍수 속에 떠내려가고 있지 않습니까? 세상으로부터 밀물 듯 흘려들어온 흙탕물을 마시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순결해서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과 같습니다.(시12:6) 주의 종들은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는 뭔가 부족해서 이것도 섞고 저것도 섞어서 양 무리에게 먹이고 있지 않은가 돌아보아야할 때입니다. 특히 이 시대의 목회자는 무엇보다 진리의 파수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도 목회자이지만, 복잡 다양한 세상 속에서 무엇이 진리인지, 어디가 길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많은 숫자가 인기요, 돈이요, 축복이라고 여기는 세상의 가치관속에서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분별하고 있습니까? 따라야할지, 돌이켜야할지...
원수 마귀는 끊임없이 사람들을 혼돈의 어둠 속으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점점 빛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우리의 눈을 흐리게 하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도록 합니다. 무엇이 내 영혼을 깨울 수 있습니까? 주의 말씀입니다. 내 영혼이 무엇에 목마르고 굶주리고 있습니까? 내가 느끼던 못 느끼던 내 영혼은 간절히, 더욱 간절히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하나님의 원수된 육신의 생각이 위에 있고 몸이 영혼을 이끌고 있습니다. 원수 마귀는 이러한 영적은 원리를 우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대로 물 없는 곳으로 영혼들을 이끕니다. 생명 없는 소리를 듣게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내가 살기 위해서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야합니다. 예배의 자리, 기도와 찬양의 자리를 굳건히 지킵시다. 내 삶의 현장을 또한 그렇게 만들어갑시다. 가정에도 직장에도 내가 오고가는 길거리에도 찬양이 있고 말씀이 있고 기도가 있는 거룩한 장소가 되도록 합시다. 빛은 반드시 어둠을 이기고, 진리는 거짓을 드러내며, 생명은 사망을 이기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원수 마귀는 큰 입을 가졌습니다. 말에 힘과 권세가 있습니다. 용은 짐승에게 권세를 주고, 또 다른 짐승, 즉 땅에서 올라오는 어린양과 같이 두 뿔을 가진 짐승에게도 줍니다. 땅이라고 있을 때, 사도 요한 당시에 온 땅을 다스렸던 나라는 로마입니다. 다니엘이 보았던 넷째 짐승입니다.(단7:7) 따라서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로마를 중심으로 한 유럽에서 나올 것입니다. 처음 짐승은 정치적인 권력을 가진 자로써 세상을 지배할 것이고, 또 다른 짐승은 거짓선지자로써 종교적인 통합을 이끌고 사람들로 처음짐승에게 경배하게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 경제, 종교 등의 통합운동을 적그리스도의 발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We are the world!”, “온 세상은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얼마나 좋은 구호입니까? 그러나 누가 그 중심에 있습니까? 원수 마귀는 또 다른 바벨탑을 세우고, 자신이 그 위에 앉아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들의 경배를 받으며, 온 세상을 죄와 사망으로 이끌고자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주인 되려고 하지만 결국 원수 마귀의 하수인으로 사용되다가 유황 불 못에 들어가고 맙니다. ‘We are the world’ 이 노래가 한창 유행할 때가 있었는데, 가사에 예수님이 돌을 떡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돌을 떡으로? 좋고 희망적인 말이지만 거짓말입니다. 돌이 떡이 되게 하는 것은 원수 마귀의 유혹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속아 넘어갑니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유익이 되면 선과 악의 분별없이 취하고 원수의 기쁨에 동참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원수 마귀를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원수 마귀, 짐승, 또 다른 짐승이 큰 권세와 큰 입을 가졌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장차 온 세상을 속일 프로젝트를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는 자가 원수 마귀입니다. 그는 뒤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또 앞장서서 그 전쟁을 평화롭게 마무리합니다. 그러니 누가 그 놈이 그 놈이고, 모두가 한 통속이고 원수 마귀인 줄 알겠습니까? 집단최면에 걸린 것처럼 사람들은 원수 마귀의 거짓된 광명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진리를 사랑하지 않으면, 또한 그 진리를 따르지 않으면 원수의 밥이 되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입니다. 성령으로 깨어있어 쉬지 말고 기도하고,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모든 것을 분별합시다.
처음 짐승이 상하여 죽게 되고 낫게 된다고 표현하고, 또한 살아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3,12,14) 죽다가 살아날지, 죽었다가 살아날지... 그리스도의 부활을 흉내 내기 위해서는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처음 짐승의 겉모습은 같은데, 그 속에 든 자는 처음은 적그리스도요, 두 번째는 원수 마귀 자신이 아닐까 합니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원수 마귀의 길을 예비하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시 살아난 처음 짐승은 진짜 원수 마귀 자신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다니엘이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거든...” 이 말씀은 말세에 나타날 징조와 함께 제자들에게 알려주셨습니다.(마24:15) 거룩한 곳은 성전이고, 멸망의 가증한 것은 다시 살아난 처음 짐승의 우상이겠지요!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고 그 짐승으로 말하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계13:15) 한 마디로 살아있는 우상인데... 과학발전의 산물일지, 진짜 살아있는 우상으로 원수 마귀가 하나님의 성전에 앉을지, 아니면, 두 가지 다 일지, 저도 궁금하네요! 데살로니가 후서 2:4절에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고 말한다고 볼 때 직접 그곳에 앉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어떤 분은 예루살렘 성전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3차원 홀로그램으로 자신을 나타내지 않을까 예견하는 것을 읽어보았습니다. 어떤 공연을 하는데, 꾸며진 무대가 있고 가수가 등장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지만, 실제로 가수가 그 무대에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3차원 홀로그램으로 사람이 실제로 있는 것처럼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이 완비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금이나 은이나 동과 같은 재료로 우상을 만들 필요도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우상숭배를 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전 지구적으로 한 사람, 짐승에게 경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한 곳에 실제 하면서 또 다른 곳에도 실제처럼 나타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무튼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거짓선지자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세상 사람들을 우상숭배의 길로 이끌게 됩니다. 사람들은 죽었다가 살아난 짐승을 그리스도로, 또한 하나님으로 섬기고 경배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백성이라는 표를 감사함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이렇든 원수 마귀는 세상을 속이고 수많은 피를 마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교회 안에 분쟁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존귀한 주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야하는데 각각 제 갈 길로 갑니다. 뭉치되 하나님의 뜻은 저 멀리 있습니다.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고 있다면 어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습니까? 주여! 부족하고 부족한 저와 우리 교회와 우리 한민족 가운데, 회개의 영을 부으사 오직 십자가로, 오직 말씀으로, 오직 진리로, 오직 천국복음으로 돌이키게 하소서!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원수를 발등상 되게 하시기까지 이 땅에서 하나님의 군대,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어 어둠의 세력과 싸웁시다. 영적인 전쟁터에서 승리합시다. 약속의 땅이 가까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임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의 왕으로 다스리고 제사장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됩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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