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5월 5일(월)-『딤후1:1-5』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 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우리나라의 내일의 꿈나무, 하나님의 나라의 신실한 일군들입니다. 지금은 많은 부모들이 우리 아이들을 세상과 성공으로 이끌고자 무던히도 애를 씁니다. 자녀를 잘 양육하는 기준이 무엇일까요? 학교에서 1등하고 일류대학, 신의 직장에 들어가면 훌륭한 자녀입니까? 성경은 무엇보다 자녀는 부모님을 공경하는 자녀를 말하고 있습니다. 네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옳은대로 가르치고 있는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길이 아님을 알면서도 고집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합니다.
성경에서 자녀교육은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의 역할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이삭과 이스마엘을 보더라도 어머니 잘 만난 이삭이 아버지 아브라함의 기업을 물러 받고, 이스마엘은 여종의 아들로써 오히려 어머니 하갈과 함께 쫓겨납니다. 갈라디아서 4장 26절 말씀에서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우리의 어머니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이삭과 같이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집에 함께 거할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유업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집에 거하며 아버지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라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육신의 자녀가 아니라 믿음의 자녀이며, 유업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있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는 계집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입니다. 즉, 시내산 율법 아래 있는 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새 언약 가운데 사는 가장 복된 하나님의 아들딸들입니다. 할렐루야!
에서와 야곱은 동일한 부모에게서 쌍둥이로 태어나고 함께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에서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야곱은 어머니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에서가 장남으로써 아버지의 유업을 물러 받는 것이 맞지만, 정작 축복을 받은 자는 아버지 이삭의 뜻과 상관없이 동생 야곱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에서는 미워하시고 야곱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결정은 태어나기도 전에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보셨습니까? 행위입니까? 아니요! 영혼의 성품과 그 마음입니다. 에서는 들사람으로써 산으로 들로 사냥을 다니느라 신앙생활을 멀리하고 전혀 영적이지 못한 길을 걸었고 그 결과 하나님의 축복에서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어느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축복을 간절히 구한 영혼입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 즉 에서를 이길 힘이 자기에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의 의지했습니다. 이것은 야곱의 영혼의 측면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에서과 야곱이 태어나기도 전에 야곱을 택하시고 축복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불쌍히 여기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먼저 깨닫고 야곱을 신앙으로 양육한 사람이 바로 어머니 리브가입니다.
야곱의 열두 아들은 어떻습니까? 그들의 운명은 한 남편, 야곱을 사이에 둔 레아와 라헬, 두 아내 사이에서 벌어진 사랑과 질투의 싸움에서 출발합니다. 대표적으로 두 아들, 요셉과 유다가 각각 육적인 장자와 영적인 장자의 복을 받게 되는데, 요셉은 아버지의 전폭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편협한 사랑은 요셉을 오히려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말할 수 없는 고난의 길을 가게 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께 물러 받은 성품으로 인해 모든 것을 견디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시겠지요? 라헬이 얼굴만 예뻤지 얼마나 다혈질의 싸움닭과 같은 여자였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라헬에게 처음부터 아들을 주지 않았습니다. 라헬이 오래 참고 온유지기를 하나님께서는 기다리셨고, 마침내 라헬은 요셉이라는 온유하면서 순종하는 아들을 낳았고, 장차 온 가족을 구원하는 큰일을 감당하기에 이릅니다. 할렐루야! 유다는 영적인 장자의 복을 받았는데, 사실 그의 초반의 삶은 형편없습니다. 가나안 사람의 딸과 결혼하고 결혼한 두 아들을 잃고 며느리 다말의 사이에서 쌍둥이 아들도 낳았습니다. 레아가 유다의 이름 하나는 정말 잘 지었습니다. 유다는 ‘찬양’이라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레아는 3명을 아들을 낳고도 남편을 동생 라헬에게 빼앗긴 질투심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레아는 유다를 낳고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어머니가 변화된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 자신은 특별한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또한 믿음의 며느리를 두었습니다. 둘 사이에, 있어서는 안 될 부끄러운 사건이 있었지만 유다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 즉 믿음 없는 가나안의 딸 사이에서 영적인 자녀가 태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죽기까지 순종하는 마음과 영혼을 가진 다말을 부득불 사용하신 것입니다. 이렇듯 성경에서 부모의 역할, 특히 어머니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유다의 처음 아내는 믿음 없음으로 두 아들을 잃었고 자신도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다말은 사람들이 보기에 부정한 듯 보였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 믿음의 여인입니다. 결국 다말이 낳은 두 아들 가운데 베레스가 영적인 계보를 잇습니다. 존귀한 이 시대의 어머님들이여! 당신은 어떻습니까? 내가 낳은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마음에 품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쁘게 받으시는 자녀로 드리기 원하십니까? 어머니의 믿음과 순종이 자녀를 성공시킬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 사도가 축복한 디모데를 아시지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역자로 부름을 받은 바울의 영적인 아들입니다. 그는 어쩌면 아버지 없이 홀로 성장한 사람일 수 없습니다. 디모데의 아버지는 모르지만 성경은 그의 할머니와 어머니의 이름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거짓 없는 믿음이 디모데에게 그대로 전수되었습니다. 디모데는 어릴 대부터 말씀으로 양육을 받았습니다. 두 여자의 믿음과 기도의 영양분을 받으면서 바울 사도를 만나기 전에도 디모데는 믿음 안에서 성장했으며 바울을 만나서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3:15-17)
가정은 모판과 같은 곳입니다. 험난한 세상에 나가기 전에 곧고 바르게 키우는 곳이 가정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는 좋은 자양분이 있어야합니다. 얼마든지 세상에 나가면 서로 경쟁해야합니다. 그런데 화합과 용서와 축복보다는 일찍부터 가정에서 부모들이 경쟁을 가르치고 이기는 법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적인 가르침을 따라야합니다.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하되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합니다. 부모를 통해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깨닫게 해야 합니다. 저희 가정에서도 저보다는 제 아내, 아들딸의 어머니가 역할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보살핍니다. 자녀양육에 있어서 아버지는 어머니를 따르지 못합니다. 장장 10개월을 온 몸과 마음으로 품은 그 사랑이 어디 가겠습니까? 아버지는 씨를 밭에 심었지만 어머니는 끝까지 잘 자랄 수 있도록 밤낮으로 수고했습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위대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시니, 가정에서 어머니는 큰 사명자입니다. 힘을 내십시오. 자녀는 여러분들의 상급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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