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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7월 8일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계18:21-24)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7. 8.


【오늘의 양식】

7월 8일(화)『요한계시록 18:21-24』

21.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22.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물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23.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비취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24.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이 성중에서 보였느니라 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니라(시136:13)

 

왜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멸망에 들어가게 하십니까? 24절의 말씀처럼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죽임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불의와 의로운 자들의 피 값을 갚아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결코, 결코’ 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바벨론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못하고 맷돌을 바다에 던지면 완전히 가라앉는 것처럼 바벨론이 더 이상 보이지 않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붉은 짐승을 탄 음녀를 통해서 정치권력이 종교를 업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정치와 종교는 다른 것 같지만 역사적으로 강대한 나라들이 종교의 힘으로 하나로 뭉치고 나라를 다스렸으며, 황제가 신으로 숭배되는 것은 보편적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바벨론은 권력으로 나라와 백성들을 다스리되, 종교적으로 하나되게 하여 신을 숭배하듯 사람을 숭배하게 했으며, 그 영광은 온전히 원수 마귀에게 돌아갔습니다. 지금도 세계는 로마카톨릭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려는 큰 움직임이 있습니다. 카톨릭이라는 말이 보편적이라는 뜻이 아닙니까? 기독교는 어디서나 배척을 받고 핍박을 받는다면 카톨릭은 모든 곳에서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천주교는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나 토착화를 잘 이루었습니까? 천주교가 전파 초기에는 많은 순교자를 배출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 거리낌 없이 없습니다. 죽은 자에게 제사를 지내도 되고 술과 담배는 신부님들도 합니다. 얼마 전에 제가 아는 교회 목사님 사모님의 조카(고1 여학생)가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검사를 해 보니 뇌가 기형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경우 청소년기에 뇌혈관이 터져서 죽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수술을 하고 또 터지는 바람에 완전히 의식을 잃고 뇌사상태까지 갔습니다. 그 때 서울에 계신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내려오셨고, 저희 교회에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사모님의 친정이 천주교 가정인데, 학생의 어머니가 철저한 천주교 신자였습니다. 그럼에도 저희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회복은 불가능하리라는 감동을 주셨지만 함께 간절히 기도하고 또 저는 세 번에 걸쳐 심방하고 예배와 기도를 드렸습니다. 무엇보다도 영혼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결국 학생은 몸의 장기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장기적출 수술 전에 가서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하나님께서 너는 내 것이라,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는 장례식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장례식에 참석한 목사님의 말씀을 나중에 들었는데, 천주교식으로 아주 경건하게 거룩하게 드렸다고 합니다. 천주교는 형식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하지 않습니까? 문제는 장례를 다 치루고 난 다음에 일어났습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장례식에 참여한 사람들이 대부분 천주교인이었는데, 그 때부터 소주, 맥주 등을 한 상 시켜놓고 술판을 벌이고 웃고 떠들고 난리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오죽했으면 종교도 갖지 않고 있던 목사님의 처제가 자기는 절대로 천주교는 안 믿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답니다. 죽은 자가 천국에 갔다는 믿음 때문인지, 장례식이 끝난 뒤풀인지 모르겠으나 아이를 잃은 부모님도 더 이상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았답니다. 목사님께 이야기를 듣는 저도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아무리 영혼이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갔어도 사랑하는 가족, 그것도 고등학생 딸이 죽었는데... 괜찮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신앙의 힘으로 그 슬픔을 이겼을지 모르지만...

 

기독교내 교회 안에도 많은 허물들이 있습니다. 잘못된 전통도 있고 교리도 있습니다. 가끔씩 터지는 목회자들의 간음과 비리도 분명 있습니다. 사람이 있는 곳은 다 똑같다는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교회도 의롭고 거룩하며 경건한 사람만 있습니까? 어쩌면 그 반대 일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더 악하고 더 많이 사기치고 욕심도 더 많다고 하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습니다. 교회 장로님들이나 권사님들에게 상처받은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사람을 주목하면 실망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은 가까이 가까이가면 갈수록 그 아름다움과 신비는 말할 수 없이 큽니다. 그런데 사람은 가까지 하면 할수록 진실을 알면 알수록 냄새가 납니다. 허물이 보이고 흠도 쉽게 발견합니다. 그래서 실망하고 돌아설 때도 있습니다. 그런 나도 연약한 사람이고 부족하고 허물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있는 죄를 끊어내려고 힘쓰고 애쓰는 것이 아닙니까?

 

사람이 살아가는 곳에 음악과 악기가 없어서 되겠습니까? 고급 연회나 파티일수록 음악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종교적인 행사에는 모든 악기가 동원됩니다. 바벨론은 세공업자들이 온 정성을 다하여 새긴 조각들이 무수히 있고 그림들도 즐비합니다. 먹을 것 마실 것도 풍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바벨론에는 더 이상 즐거움도 없고 빛도 없고 기뻐하는 소리도 없습니다. 오직 탄식과 고통과 절망의 부르짖음으로 가득합니다. 바벨론으로 치부한 상고, 즉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자손대대로 세상의 모든 영화를 다 누리고 있는 자들입니다. 바벨론, 음녀의 복술에 의해 미혹당하고 음행한 자들입니다. 그들도 함께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오늘날 교회의 가장 큰 위협이 무엇입니까? 무슬림의 확장입니까? 여전히 남아있는 북한공산당의 위협입니까? 교회가 가난한 것입니까? 오늘날 교회를 타락시키는 주범은 재물과 재물에 대한 욕심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책망을 엄중하게 받아들여야합니다. 나의 소유는 내가 가진 것이 아니라 내가 주의 이름으로 나누고 베풀고 섬긴 것들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제사입니다. 바벨론과 더불어 땅의 부와 사치를 쫓았던 땅의 왕족들, 만국은 결국 바벨론의 멸망과 함께 지옥으로 들어갑니다. 우리가 살고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인정함을 받디 위해서는 그곳에서 나와야합니다. 바벨론에 속한 자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로써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어야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고 나누고 베풀며 섬기녀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복된 인생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