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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7월 4일 -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계18:9-13)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7. 4.


【오늘의 양식】

7월 4일(금)『요한계시록 18:4-8』

9.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10.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11. 땅의 상고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12.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기명이요 값진 나무와 진유와 철과 옥석으로 만든 각종 기명이요

13.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과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이스라엘을 저희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11)

 

큰 성 바벨론이 불타는 것을 보고 바벨론에 속하여 함께 음행하고 그로 말미암아 사치한 땅의 왕들이 울고 가슴을 치며 탄식합니다.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땅의 왕들은 정말 불쌍해서 우는 것이 아닙니다. 더 이상 이익을 얻지 못하니까 우는 것입니다. 부에 대한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가진 것에 더 가지려하고 모두 가지려고 합니다. 사람의 욕심은 온 우주를 다 주어도 만족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의 욕심은 누룩과 같아서 마음 한 구석에 있는 것이 나중에는 온 마음에 가득하게 되어서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옵니다. 전에 드렸던 말씀처럼 돈이 원인이요, 결과요, 그 돈은 또 다른 원인이 되어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원수 마귀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영광과 권세, 지위를 감사하지 않고 더 낫고 높은 자리를 추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는 하나님이 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불의가 드러나고 악을 행했을 때 하나님께서 심판하셨습니다. 우주라는 어둠의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에도 돌이키지 않았고 지금 무저갱에 들어가 있어도 여전히 교만과 욕심,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대적하는 마음을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이 교만을 내려놓고 욕심을 버리는 것은 가장 큰 고난 중에 고난입니다. 하지만 그 욕심을 이긴 자가 참된 승리자입니다. 사실 자기를 이기는 자가 가장 강한 자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자기를 부인하는 자를 일컫습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자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영혼을 마지막까지 붙들어주십니다. 할렐루야!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하는 말이 있는데, 모든 영적 음행과 세상의 영화와 사치는 바벨론으로 통합니다. 바벨론은 정치적, 종교적, 경제적인 모든 것을 통합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땅의 왕족인 상인들이 바벨론의 멸망으로 상품을 사는 자가 없어졌다고 탄식합니다. 부의 원천이 끊어진 것입니다. 구약 에스겔서에 원수 마귀를 두로 왕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당시 무역으로 명성을 떨치고 많은 부를 차지했던 두로 왕을 원수 마귀로 비유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대부분의 상품이 에스겔 27장에도 나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기는 것, 사치와 향락의 모든 물품들이 상품으로 거래되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세계경제에서 뺄 수 없는 무역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역이 중단되면 국가경제는 금방 어려움을 겪고 장기화될 경우 국민들은 생활에 큰 고통을 당합니다. 국제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나라를 고립시키는 방법은 경제적인 제재를 하는 것입니다. 특히 해당국가의 무역을 완전히 차단하고 은행결제도 못하도록 막아버립니다. 현제에도 이란이나 북한 같은 경우 그런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허브(hub)는 ‘중심’, ‘바퀴축’ 등의 뜻을 가진 단어인데, 무엇의 중심 또한 거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허브공항, 물류의 허브 등등, 어제는 한중 양국 정상의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위안화 허부라는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 한중 무역에 있어서 결제시스템을 원-달러-위안화에서 달러를 빼고 원-위안화로 직거래 시장을 개설한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바벨론의 종교의 중심지요, 세상 모든 부의 원천이요, 또한 반역의 진원지, 즉 온 세상의 허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은 이 모든 것이 중단되는 엄청난 사태를 가져옵니다. 바벨론의 멸망은 결국 세상의 종말을 의미하고 지금 애통해하는 땅의 왕들, 상인들조차도 멸망으로 들어갑니다.

 

사람의 영혼도 바벨론이 사고파는 상품에 속해 있습니다. 대중음악이나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들 가운데 자기 영혼을 사단에게 내어주고 악령으로부터 영감을 얻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짐승의 표는 몸에 새기는 주민등록증과 같지만 결국 자기 영혼을 원수 마귀에게 파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사람들이 짐승의 표를 받는 이유는 오직 육적인 만족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육신의 복을 받는 대신 자신의 영혼을 파는 것입니다. 구원에 있어서도 희생의 대가가 지불되고 사망에 들어가는 것도 영혼의 생명을 포기하고 원수로부터 육신의 것을 얻어내는 것입니다. 언제나 선택은 자기 몫입니다. 누구를 탓하고 원망할 수 없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을 바라보면서 우는 자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세상에 속한 자요, 원수의 편에 서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어떤 이에게는 기쁨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빛으로 기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둠을 사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빛을 사랑하는 자는 진리로 나아오고 어둠을 사랑하는 자는 죄와 악을 행하다가 자신이 선택한대로 영원한 어둠에 갇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원수 마귀는 사람들을 사각 링에 올려놓고 코너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스스로 빠져 나올 수 없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물귀신 작전처럼 모든 사람, 온 세상을 아름답게 포장한 죄악의 선물로 사망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 가는 길의 끝이 어딘 줄 모르고 보이지 않는 사슬에 묶여 끌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들의 눈을 뜨게 만들고 닫힌 귀를 열어 주어야합니다. 마지막 바벨론의 멸망 앞에 애통하는 자가 아니라 승리의 주님을 더불어 개선가를 부르고 승리의 분깃을 얻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특히 오늘날 물질의 시험과 마음의 욕심을 이긴 자는 큰 승리를 거둔 용사입니다. 물질이 있으나 없으나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엑서서리에 치중하다보면 본질에서 벗어납니다. 우리의 본질은 영혼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더 나은 생명입니다. 할렐루야! 믿음의 결국은 곧 영혼구원이라는 말씀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주안에서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