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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2월 26일-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요한계시록 4:5)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2. 26.


【오늘의 양식】

2월 26일(수)-『계4:5』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하나님의 보좌의 기초는 의와 공평입니다.(97:2) 하나님의 보좌는 거룩한 보좌입니다.(시47:8) 번개와 음성과 뇌성은 모든 피조물들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합니다. 여호와께서 시내산에 강림하시기 전에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기 옷을 빨며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고 3일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삼 일 아침에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을 덮고 나팔 소리가 심히 크게 들렸을 때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었습니다.(출19:16) 여호와께서 십계명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보고서 더 이상 여호와께서 친히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모세에게 간구할 정도로 두려워했습니다.(출20:19,히12:19) 우리가 친히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모세도 심히 두렵고 떨린다고 고백했습니다.(히12:21) 하나님의 보좌는 지금도 여전히 위엄의 보좌입니다. 아무나 그 빛 가운데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그 앞에 나아가기 전에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위해 또 하나의 보좌를 베푸셨으니, 이를 은혜의 보좌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보좌로 나아오는 자에게 죄사함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구약의 성막제사에서 시은좌가 있는 가장 거룩한 지성소에는 대속죄일 단 하루만 들어갈 수 있는데, 그것도 모든 백성들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그냥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반드시 정결한 짐승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야 합니다. 대제사장 자신의 속죄를 위해 수송아지의 피를 법궤를 덮은 속죄소 동편 위에 뿌리고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립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속죄를 위해서 속죄제 염소의 피를 동일하게 속죄소 위와 앞에 뿌립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받으십니다. 한편 구약성도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지성소에 나아가는 것은 감히 생각도 못했을 뿐더러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웃시아 왕은 성소에 들어갔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구약성도뿐만 아니라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좌에 친히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계획하셨으니, 장차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도성인 새예루살렘 성과 아버지의 거룩한 처소인 지성소에는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있어서 문제는 거룩함에 있습니다. 구약에도 제사장이 성소에, 대세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사장들은 백성들보다 더 큰 거룩이 요구되었습니다. 거룩한 자가 거룩한 곳에 들어갈 수 있다는 규례는 신약시대라고 해서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짐승의 피가 아니라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죄를 깨끗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단번에 자기 몸으로 온전한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고 단번에 지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히9:12) 구약성도들은 성막제사라는 그림자를 통해 믿었다면 우리는 실상을 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흘리신 피는 하나님의 구원의 실상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하나님 앞에 용서받은 증거가 되며, 우리가 이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할 때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께로 들어가는 구원이 문이 열린 증거로 예수께서 운명하실 때 성전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습니다.(막15:38) 이로써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롭고 산 길이 열렸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예수의 피로 인해 지성소에 들어갈 담대한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그 길은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휘장을 통해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입니다. 그런데 이 휘장은 바로 그분의 육체입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는 위대한 제사장이 계십니다. 우리가 죄악 된 양심으로부터 마음을 깨끗이 씻고 맑은 물로 몸을 씻었으므로 확신에 찬 믿음과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갑시다.(히10:19-22 우리말 성경)

 

요한계시록은 성도의 구원과 함께 세상과 원수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따라서 번개와 음성과 뇌성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더불어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는 말씀입니다. 어린양이 일곱 째 인을 뗄 때, 천사가 향료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났습니다.(계8:1-5) 일곱 나팔 가진 일곱천사 중 일곱째 천사가 마지막 나팔을 불 때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면서 성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었습니다.(계11:15-19) 또 일곱 천사가 일곱 대접을 땅에 쏟을 때, 일곱째 천사가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자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하고,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일곱째 인을 떼고, 일곱째 나팔이 불러지고, 일곱째 대접이 쏟아지면서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있고 더불어 지진과 우박이 더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나는 번개와 음성과 노성을 보고 듣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와 심판의 자리가 아니라 의와 거룩으로 말미암은 구원의 자리에 서야하고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볼 때입니다. 구원은 하늘로부터 임합니다. 땅 속에는 원수 마귀가 자신의 때를 기다리고 있고 이 세상에는 우리의 영혼을 삼키는 죄악과 흑암의 세력들이 가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깨어 기도해야합니다. 나와 내 가족, 우리의 형제자매들의 영혼과 아직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위해 힘써 부르짖어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지 못하면 심판의 자리로 직행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구원의 길이 없습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와 축복과 생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환난 중에 피난처요, 참된 안식처입니다. 할렐루야!

 

보좌 앞에 켜 있는 일곱 등불은 하나님의 일곱 영입니다. 여기서 등불은 성막 안에 있는 등대(촛대)가 아니라 횃불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보통 충만하신 성령을 뜻한다고 설명하는데, 하나님의 일곱 영은 계5:6절에서 어린양의 일곱 눈으로 언급하며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일곱 영은 사역에 있어서 하나님 아버지와 어린양이신 아들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또한 사데교회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셨습니다. 이로 보건데 일곱 영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지만 특히 교회를 살리기 위해 보냄을 받습니다. 저는 성령을 가리키기보다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역을 섬기는 일곱 천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튼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보좌와 그 주위를 보고 있습니다. 언제가 우리도 그 영광스런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막상 시작은 했지만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묵상하고 보내드리는 것이 상당히 부담이 되네요ㅠㅠ 단순히 묵상으로 전할 수 없는 말씀이라는 생각과 함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참으로 부족한 종을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바라고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좋은 권면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주께서 진리를 깨닫는 눈을 열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