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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3월 10일-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요한계시록 5:6-10)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3. 10.


【오늘의 양식】

3월 10일(월)-『계5:6-10』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

8.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9.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죽임 당하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침내 보좌에 계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십니다. 그러자 네 생물과 24장로들이 거문고(하프)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지고 어린 양 앞에 엎드려 새노래로 찬양을 드립니다. 거문고는 찬양을 뜻하고 향이 가득한 금대접은 성도들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찬양과 기도를 기뻐하시고 또한 응답하십니다. 다섯 째 인을 뗄 때에 복음을 전하다가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자신들이 흘린 피값을 값아 주시기를 호소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입혀주시고 순교자의 수가 차기까지 잠시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계6:9-11) 마지막 때에 있을 심판은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며, 순교자들의 피값을 갚아주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향이 하나님께 올라감을 믿읍시다. 또한 그 기도의 향이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기도의 향이 가득 채워진 금대접을 땅에 쏟을 때 주의 자녀들과 백성들에게는 구원으로, 원수 마귀와 세상은 심판을 받게 됩니다. 죄를 쌓고 악을 행한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잔을 마시고, 의를 행하거 거룩을 이룬 성도들은 알곡으로 추수되어 천국의 곳간에 들어갑니다. 할렐루야!

네 생물과 24장로들이 새노래를 부르는데, 그 내용을 보면 하나님의 구원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새노래란 결국 구원에 대한 감사의 노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이루신 구원으로써 우리를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스스로 팔린 우리가 아닙니까? 옛날에 노예제도나 종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스스로 자기 신분을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주인이 자유케 해주던지, 아니면 누군가 대신 값을 지불해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죄와 사망의 권세로 묶고 있는 원수 마귀가 스스로 돌이켜 사람들이 자유와 생명을 얻도록 놓아줄리 없습니다. 원수는 오히려 영원히 자신의 사망권세 아래 두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대속이 필요하고 죄 없으신 의롭고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피값으로 산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보잘 것 없는 존재가 아닙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살 수 없는 가치가 우리 안에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평가할 수 없는 존귀함이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마귀의 자식도 아니고 죄의 종도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딸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입니다. 할렐루야!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전히 선민의식으로 민족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이미 오신 것을 부인하고 지금도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으로 인해 복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 자손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열방을 구원하고 축복하기 원하십니다. 오늘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온 세상 죄를 모두 담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어떤 특정한 민족에 한정된 것이 아니며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초월합니다. 기독교는 유대인의 종교도 아니며 서양종교도 아닙니다. 온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기에 조금도 부족하지 않은 생명과 능력이 충만한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은 정치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꿈꾸어보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될 수는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쿠데타를 통해 왕의 자리에 오르거나 대통령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말로는 결코 평탄치 않았고 그 나라 또한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대통령이라도 우리나라는 5년 미국은 재선하면 8년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이 땅에는 영원한 나라도 영원한 왕도 대통령도 없습니다. 북한에서 절대 권력을 휘두르고 동족상잔의 전쟁을 일으켰던 김일성도 무덤 속에 누워있습니다. 이제 아들을 거쳐 손자까지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불의하고 욕심으로 가득한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원수 마귀를 당장 심판하지 않으시고 아직까지 세상의 모든 악을 행하도록 내버려 두시는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 마귀를 위해 유황 불 못의 가장 뜨거운 곳을 그의 영원한 처소로 정하셨습니다. 가장 큰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원수 마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미 정해져있으니, 원수 마귀가 끝까지 악을 행하는 것은 자기가 받아야할 심판의 자리가 합당함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의를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영광스런 자리에 합당한 자로 세워지기 위해서 세상에서 핍박을 받고 죽임을 당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악인이든 의인이든 자신이 품은 마음과 말과 행위대로 정직하게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의롭고 공평합니다. 지금 높은 자리에 앉아있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며, 세상의 모든 복을 누리고 있다고 즐거워할 일도 아닙니다. 오히려 성경은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정하신 상급은 무엇일까요? 면류관이 예비 되어 있을까요? 아니면 유황 불 못의 영원한 사망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도 저도 아닌 슬피 울며 이는 가는 곳일까요? 아버지께서 태초에 정하신 뜻이 무엇인지 우리가 깨닫는다면 사망이 아니라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될 것을 믿습니다. 태초에는 아버지만 계셨고 아버지의 경륜을 따라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낳으시고 그를 창조자로 세우셨습니다. 말씀이신 아들께서 아버지의 뜻대로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늘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하나요, 거룩한 자들이 안식하는 처소로 예비하신 낙원이 또 하나인데, 이 낙원은 우리가 알고 고백하는 천국을 일컫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하늘은 바울 사도도 경험하고 고백했던 셋째하늘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새 하늘과 새 땅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조의 순서를 보면 셋째하늘이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로써 제일 먼저 창조되었고, 다음이 낙원이라고 하는 천국이요, 가장 마지막에 창조된 공간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우리를 자녀 삼으셔서 아버지의 영원한 나라에 살게 하는 것입니다. 즉 아버지의 집에 거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표입니다. 또한 자녀들이 아버지의 집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생을 창조하신 목적입니다. 자녀의 행복이 아버지의 기쁨이 되는 것처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지금은 자녀로 인해서 많은 염려와 근심 속에 있으나 거룩한 자녀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새 하늘과 새 땅에 올라올 그날에는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죽임당하신 어린양께서 우리를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는데, 그 신분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두 왕과 제사장의 신분을 얻게 됩니다. 왕이란 나라를 기업으로 얻고 백성들을 다스리는 자들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자들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자녀들은 두 가지 직분 모두를 얻고 그 영광과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땅에서 왕노릇한다는 말씀은 이 땅에 임하는 천국인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에서 왕으로 다스린다는 말씀입니다. 땅의 왕이 되어 장장 천년을 다스립니다. 뿐만 아니라 천국의 영광과 권세를 가지고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니 자녀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다스리게 됩니다. 이 모든 축복의 시작이 하나님 아버지의 기쁘신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께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시고 우리를 피로 사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좌에 계신 이와 어린양은 찬송과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이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을 날마다 찬송함이 마땅하고 또한 예수 이름을 증거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변치 않습니다. 능력이 없어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는 인생과 다릅니다. 마음과 뜻을 하나님께 두고 살아간다면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천국은 은혜로 들어갑니다.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자가 가장 큰 영광을 얻습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이 바울사도의 고백은 진실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 은혜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 나를 위해 정하신 길을 온전히 걸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도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고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다고 증거합니다.(히5:7-9)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나 주님을 의지하고 또 의지하고 의지해야할까요? 우리의 신앙생활은 순종을 배우는 일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 감추인 보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무엇을 발견하는가? 이것이 우리의 신앙의 승패를 좌우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의 영광과 성공을 추구한다면 언젠가는 가룟 유다와 같이 실망하고 돌아설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고난과 영광의 교훈을 발견하고 자신도 그 십자가의 길을 간다면 마침내 온전한 사람이 되어 영광스러운 구원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구원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야 하는 경주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보여주신 분명한 푯대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땅에서 왕노릇할 그 날을 사모하며 지금은 낮은 자리에서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충성된 일군이 됩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