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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3월 12일-천군천사들과 만물의 찬양(요한계시록 5:11-14)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3. 12.


【오늘의 양식】

3월 12일(수)-『계5:11-14』

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찌어다 하니

14. 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네 생물과 24장로들의 찬양에 이어서 만만 천천, 즉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군천사들이 어린양께 찬양을 드립니다. 죽임 당하신 어린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하늘의 영광과 거룩한 보좌를 뒤로 하고 연약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한 없이 약한 분이셨습니다. 우리와 동일한 육체를 입고 가난한 삶과 더불어 큰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물론 성령의 충만과 권능을 힘입어 많은 기적을 행하시고 표적을 나타내셨지만 그 분은 한 인간으로 세상에 사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에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천사들의 섬김이 있었기 때문에 초자연적인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은 연약한 육신 속에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오직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살았던 짧은 육신의 삶이었음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육신의 목숨까지 내어주신 희생의 삶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죽임당하신 어린양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모든 것을 얻습니다. 가장 큰 영광과 권세를 얻고, 마지막 심판을 주관하시며,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써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다스리십니다.

 

또한 아버지의 거룩한 자녀들인 왕과 제사장들도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을 누립니다. 아들께서 아버지께 받은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형제자매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주시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처럼 고난 받고 그리스도처럼 아버지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합당한 자가 들어갑니다. 알곡만 들어갑니다. 가라지는 밖에 내버려지고 불태워집니다. 천군천사들은 그들이 지음을 받던 날부터 아들이신 그리스도의 순종을 보았습니다. 창조자로써의 사역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입고 오신 것과, 그리스도의 공생애와 십자가의 죽음을 지켜 본 증인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린양이 하나님의 나라의 모든 것을 얻기에 합당한 분임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마지막으로 모든 만물들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보좌에 계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돌려드립니다. 그 때 네 생물은 아멘으로 화답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합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영광의 보좌이자 찬양의 보좌입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외치는 네 생물의 찬양과 구속함을 받은 거룩한 자녀들의 찬양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천군천사들과 온 만물의 찬양도 울려 퍼집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런 한 일도 없이 오직 찬양과 경배만을 요구한다면 참으로 불의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백성들을 사랑하지도 돌보지도 않으면서 신과 같은 경배와 무조건적인 복종을 요구합니다. 특히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에 감격하고 감사함으로 찬양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이한 일들을 찬양하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의 영광을 영원히 찬양할 것입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감사 찬양을 드리며 서로 화답하며 기뻐할 것입니다. 반면 유황 불 못에 들어간 영혼들은 자신이 받은 형벌이 합당하다고인정하든 않든 영원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찬송할 분명한 제목과 함께 이유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받은 큰 구원을 멸시하고 작은 일에 원망하고 불평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 생활 동안 하나님께서 이루신 구원을 잊어버리고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의 축복을 바라보지 못했기 때문에 현실에 매여 때마다 일마다 원망과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우리도 광야와 같은 세상에 살아가면서 죄의 유혹을 받습니다. 그 때마다 우리가 기억해야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또한 장차 우리가 올라갈 천국과 이 땅에 임하는 천년왕국에 대한 소망의 줄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현실이 아니라 말씀에 매여 사는 인생이 복이 있습니다. 장차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 아버지의 영원한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인생을 살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