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3월 14일(금)-『계6:3-4』
3.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더니
4.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말세의 첫 번째 징조는 사람의 미혹입니다. 이것은 어린양께서 첫째 인을 뗄 때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어린양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십니다.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원수도 마음대로 올라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따라 세상 가운데 나타납니다. 어린양께서 둘째 인을 떼시고 둘째 생물이 “오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붉은 말이 등장합니다. 붉은 말을 탄자는 허락을 받아 땅에서 평화를 깨뜨리고 서로 죽이게 합니다. 붉은 색은 전쟁을 의미하고, 큰 칼을 받았으니, 이는 세계적인 큰 전쟁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두 번의 세계대전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또 한 번의 전쟁,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을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이 전쟁에 대한 구체적은 내용은 첫째 나팔부터 넷째 나팔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말세의 징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24장 6절에 난리와 난리의 소문이 있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아직 끝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재난의 시작입니다. 이와 같은 둘째 인을 뗄 때 일어나는 전쟁은 재난의 시작일 뿐입니다. 이 말씀은 아직 본격적인 대환난이 시작되지 않았음을 뜻합니다. 앞으로 나오겠지만 제3차 세계대전은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들어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대부분의 땅도 오염될 것입니다. 전쟁의 시작은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주고 이만만이나 되는 마병대, 즉 2억의 군대가 진격함으로 시작될 것입니다.(계9:13-16) 세상에 2억의 군대를 일으킬 수 있는 나라는 중국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쟁의 주체는 중국이 될 것이며, 아마 유럽을 향해 쳐들어갈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이 교회시대와 대환난, 그리고 천년왕국과 새 하늘과 새 땅과 같이 시간적으로 먼저 일어나는 사건을 앞에 두고, 나중에 일어날 사건을 뒤에 기록하고 있기는 하지만 시간의 순서를 그대로 따르고 있지는 않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 7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름을 타고 오시고 사람들의 눈이 그를 보고 모든 족속이 애통한다는 말씀만으로 계시록은 이미 끝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섯째 인과 일곱째 인을 뗄 때도 그리스도의 지상재림과 심판을 가리키는 말씀이므로 이도 마지막을 뜻합니다.(계6:12-17;8:1-5) 일곱째 나팔을 불 때 환난이 마무리되고 천년왕국이 임한다는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계11:15-19) 퍼즐로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말세에 대한 온전한 그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조각 한 조각을 떼서 이곳저곳에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그 조각들을 찾아서 하나님께서 그린 그림대로 맞추려고 합니다. 그 때 그림을 그린 분의 의도를 모르면 끝까지 헤매다가 시간만 흘려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리는 자는 한 조각 한 조각을 맞추어가면서 하나님의 온전한 구원의 역사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천국을 비유로 가르쳐주셨는데, 깨닫지 못하는 자는 끝까지 비밀로 남고 깨닫는 자는 참된 의미를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천국의 비유와 더불어 요한계시록의 말씀도 감추어진 보화와 같이 비밀의 말씀입니다. 보고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자가 많습니다. 주께서 우리 모두에게 진리의 눈을 열어주시고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하시고 들을 수 없는 것도 듣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한 가지도 또 기억할 것이 있는데, 마지막 전쟁이 우리가 알고 있는 대환난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재난의 시작일 뿐입니다. 사실 대환난은 셋째 인을 뗄 때 들어갑니다. 이때는 전쟁이 끝나고 원수 마귀가 오직 평화를 외치는 때입니다. 따라서 대환난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화로 출발합니다. 여기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큰 전쟁이 끝났으므로 사람들이 참된 평화가 왔다고 착각합니다. 그런데 진짜 대환난이 되었으며, 전쟁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안도하고 안심하겠지만 그들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대환난에 들어온 것입니다. 마지막 전쟁의 주체가 중국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지만, 제가 보기에는 중국이 유럽연합이나 미국을 당해내지 못할 것입니다. 2억의 군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죽겠지만, 미국이 터뜨리는 마지막 핵무기를 통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사망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아무튼 3차 세계대전은 핵전쟁으로 마무리됩니다. 결과적으로 이 땅에 살아남은 자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며, 땅도 황폐하게 되고 살아있다는 사실이 더 큰 고통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원수 마귀가 짐승으로 나타나 온 세상을 하나의 나라로 만들고 그 나라의 왕이 되고 사람들에게 그 나라의 백성이라는 표(666)를 받게 하므로 대환난은 말 그대로 정말 대환난입니다. 대환난에 들어가 짐승의 표를 받고 유황 불 못의 영원한 멸망에 들어가는 것보다 오히려 전쟁 가운데 육신의 사망에 들어가는 것이 낫습니다. 믿음 없고 사명을 받지 못한 자가 대환난 가운데 들어가는 것은 시한폭탄을 안고 불 속에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성도들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공중재림과 휴거를 사모함으로 소망의 줄을 놓지 않기를 원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고 휴거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하는 분들이 계신데, 제가 보기에는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안일한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 되겠지만 너무 조급해하는 것도 조심해야할 것입니다.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르고 사람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임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두움에 있지 아니한 빛의 자녀들은 도적같이 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데살전5:1-6) 어떤 사람이 빛의 자녀, 낮의 아들입니까? 오직 깨어 근신하는 성도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고 열심히 형제를 사랑하고 주님을 섬깁시다.
전쟁이 없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원수 마귀는 피 흘리기를 즐겨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기에 전쟁만큼 확실한 방법도 없습니다. 그래서 원수 마귀는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들이 전쟁을 일으키고 사람들이 서로 죽이고 죽겠지만 그 뒤에는 원수 마귀가 웃고 조롱할 것입니다. 세상은 이러한 원수의 궤계를 알지 못하니 스스로 교만하여 자기 욕심을 따라 행합니다. 전쟁에서 승리를 외칠찌라도 원수 마귀의 뜻을 이루고 있으니 참으로 어리석고 미련한 자들입니다. 전쟁은 불가피하게 일어나겠지만 우리는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또한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우리의 생명이 주님의 손에 있음을 기억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소망을 끝까지 붙들어야합니다. 마지막 전쟁이 어떤 일을 계기로 일어날지 모르지만 주께서 이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눈을 열어주시기를 원합니다.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고 원수가 주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우리의 심령에 가득하기를 간구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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