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3월 22일(토)-『계7:4-8』
4.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 사만 사천이니
5. 유다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6.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7.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8.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네 천사가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고 있는 사이에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인을 칩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이 인 맞은 자의 수를 듣게 되는데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144,000명입니다. 각 지파별로 인 맞은 자가 12000명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 맞은 자가 과연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문자적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을 말하는지 영적인 이스라엘로 해석해서 구원 받은 성도들을 가리키는지 이 문제는 요한계시록의 난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은 모두 170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내에 800만 명 정도가 살고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고백하고 믿고 섬기는 유대인 크리스찬의 수는 1580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세계에 흩어져 있는 메시야닉 쥬는 이보다 훨씬 많겠지요! 하지만 유대인 인구대비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입니다. 여전히 유대인들은 2000년 전에 오신 예수님을 그리스도, 즉 메시야로 믿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은 이방인의 구원의 때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복음을 거부함으로 구원의 은혜가 이방인에 더욱 크게 미치고 있다는 의미이지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이스라엘을 배제시킨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마지막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바울 사도가 비밀을 말해준 것처럼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면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롬11:2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 중에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신을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영토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사59:20,21)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유대인들은 안타깝게도 장차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원수 마귀, 즉 짐승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오직 평화를 외치면서 그들이 오랫동안 간절히 소원했던 성전건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7년 대환난의 중반에 가서 원수 마귀가 스스로 본색을 드러내고 자기를 일컬어 하나님이라 할 것이며, 그때서야 이스라엘 자손들은 원수에게 속은 것을 깨닫고 참된 그리스도를 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또한 예수께서 말씀하신대로 도망을 가야할 급박한 때입니다. 다니엘 선지자가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유대에 있는 자들은 뒤도 돌아보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24:15,16) 정말 이스라엘의 완악함은 세상 끝까지 갑니다. 하지만 초대교회를 세우고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온 땅에 복음을 전했던 자들은 대부분 유대인들입니다. 예수님의 12사도와 바울 사도가 모두 유대인이지 않습니까? 그제나 지금이나 마지막 때에도 신실한 유대인들은 항상 있었습니다. 지금은 할례 받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분할 큰 이유는 없습니다.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라 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할례는 마음에 하라고 교훈합니다.(롬9:28,29) 우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육신의 혈통과 상관없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써 약속대로 하나님의 유업을 받습니다.(갈3:29)
오늘 말씀에 나오는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가 꼭 유대인들을 가리킨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단지파가 빠졌고,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에 들지 않았던 레위 지파가 들어가 있고, 또한 요셉이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따라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각각 한 지파씩 차지했는데, 인을 맞은 지파 가운데 므낫세는 들어있고 에브라임 지파 대신에 요셉지파가 들어가 있습니다. 왜 단지파와 에브라임 지파가 빠졌을까 설명할 때 이 두 지파는 북이스라엘에 속한 지파로써 다른 지파보다 특히 우상숭배의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단 자손들은 자기를 위해서 새긴 신상을 세웠고 또 모세의 손자 게르손을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삿18:30) 결국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을 섬긴 타락한 지파로 변질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로보암 왕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벧엘과 단에 세워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우상숭배의 죄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에브라임도 북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지파로써 우상숭배에 선두가 되었습니다. 또 단지파에서 적그리스도가 나온다는 견해도 있습니다.“단은 길의 뱀이요 첩경의 독사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이 모든 말씀을 종합해 볼 때 하나님의 택함을 받아 인침을 받는 하나님의 종들은 신앙적으로 순결해야합니다. 특히 짐승의 표를 받고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마지막 환난의 때에 복음은 전할 사명을 받은 자들로써 더욱 그렇습니다. 적당히 타협하고 신앙생활하는 성도들은 이러한 사명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14장에는 144000명이 어린양과 함께 시온산에 있습니다. 그들의 이마에는 그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습니다. 원수 마귀는 자기 백성들에게 자기의 이름과 자신의 수로 인을 치지만 하나님의 택한 종들에게는 어린양이신 아들과 아버지의 이름으로 인을 쳐 주십니다. 인을 친다는 것은 소유권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을 맞은 자들은 아무나 해하지 못합니다. 또 인은 보호의 의미가 있습니다. 때가 되면 그들도 어린양처럼 원수의 손에 죽임을 당하겠지만 자신의 살과 피를 내어주는 그때까지는 철저히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십니다. 다시 돌아가서 그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결이 있는 자들입니다. 여자는 타락한 종교와 세상이라는 음녀를 가리킵니다. 즉 원수 마귀와 세상에 몸과 마음을 빼앗기지 않은 자들입니다. 또한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들 가운데 구속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며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입니다.(계14:1-5)
하나님께서는 유대인과 이방인 구분 없이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사용하신다고 믿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9절 이후에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있는데, 그들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로 보건데 144000명의 종들은 온 세계에 흩어져서 모든 민족 모든 족속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따라서 이 일은 유대인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대인 교회와 이방인 교회가 힘을 모아 목숨을 걸고 마지막 대환난 때에 복음을 전하고 그 열매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큰 무리가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인침을 받은 자들이 누구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처럼,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지고 가는 자들입니다. 세상이라는 음녀에게 마음 빼앗기지 않고 순결한 그리스도의 신부, 그 이상으로 자신을 거룩하게 한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재림하실 때 들림 받아 혼인잔치에 참예하지만 144000명은 이 땅에 남아서 마지막까지 사명을 다하고 순교하기로 예비된 자들이므로 들림받는 성도보다 더 거룩하고 믿음이 견고한 자들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오늘 말씀을 통해서 유대인, 이방인을 떠나서 우리 안에 하나님의 자녀됨의 증거가 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따라가는 귀하고 복된 성도가 됩시다. 인침은 사람의 주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손에 달려있으니 우리는 다만 주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기 원합니다. 신천지가 말하는 144000명이 차면 어떻게 된다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온 교회와 성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고 따라가기 원합니다. 벌써 주말이 되었습니다. 내일은 한 주간의 첫날인 주일입니다. 주일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시겠습니까? 또 방황하는 길 잃은 영혼들이 어디에서 쉼을 얻고 원수 마귀의 무서운 공격을 피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우리 영혼의 안식처입니다. 구원의 방주입니다. 주일은 꼭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립시다. 할렐루야!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시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