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3월 23일(주일)-『계7:9-12』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찌로다 아멘 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복되고 거룩한 주일입니다. 전에는 세상 임금으로 다스리는 원수 마귀와 죄의 종노릇하고 살았는데,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함으로 성령으로 거듭나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하고 복된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결혼하지 않은 분이라 자녀가 없지만 예를 들어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딸이 둘인데, 어떤 남자아이가 사람들에게 자기가 오바마 대통령의 아들이라고 하면 누가 믿어주겠습니까? 별 미친 놈 다 보겠다며 조롱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두 딸 말리아와 사샤는 중국방문에 부모님과 함께 동행했습니다. 대통령의 자녀로써 얼마나 큰 특권이며 영광입니까? 대통령의 딸이니까 남들보다 가장 가까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얼마나 큰 특권을 가졌는지 또한 얼마나 풍성한 축복을 받고 있고 장차 누리게 될 영광의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알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왜 굳이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려하시는 걸까요? 종은 마음대로 부릴 수 있지만 자녀는 다릅니다. 부양의 책임이 있고 아버지의 유산을 물러 받을 권리 또한 자녀에게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스스로 자신을 아버지하시고 우리를 아들과 딸이라 부르시는 것은 이 모든 은혜와 축복을 주려함입니다.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다면 순종입니다. 아버지는 능력 있고 뛰어난 자녀보다 순종하는 자녀를 기뻐하십니다. 능력과 지혜와 재능을 따진다면 타락한 원수 마귀가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순종의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지위조차 지키지 못하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쫓겨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버지의 경륜이 자신과 같은 종들, 즉 천사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흙으로 지음 받을 사람들에게 있음을 시기하고 질투한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욕심과 교만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짓말로 수많은 천사들을 꼬이고 또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완벽하게 지음을 받은 사람을 유혹하여 범죄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가장 적극적으로 훼방한 자가 원수 마귀입니다. 아담과 하와도 동일한 길을 갔으니 아버지께서 보실 때가 순종하는 영혼을 더욱 귀하고 귀하게 보십니다. 노아라는 영화가 나왔다고 하는데, 보신 분들의 이야기는 하나같이 대실망이라는 것입니다. 헐리우드 영화가 늘 그렇듯이 하나님과 성경을 조롱하고 반기독교적인 사상을 섞어서 만들었답니다. 하나님도 하나님답지 않고 노아도 노아답지 않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노아는 당세에 의인이요, 순종의 사람이었으며 죄악이 관영한 세대 가운데 하나님의 의와 심판, 그리고 구원의 복음을 전파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오랫동안 방주를 지었던 사람입니다. 노아는 순종은 인류의 멸망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호흡하는 동물들을 살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영혼을 구원하시고 그의 행함을 기뻐게 받으시고 하늘의 상급으로 풍성하게 갚아주십니다. 하지만 불순종은 하나님께서 큰 죄로 여기십니다. 내 뜻대로 내 생각대로 사는 것, 너무나 좋은 말이지만 그것은 선악과입니다. 선악과는 사람을 죽음과 영원한 멸망으로 이끕니다. 우리는 순종이 나무인 생명나무의 열매를 취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다시금 생명나무를 주셨으니 그 생명나무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말씀이 생명나무의 열매이며, 그리스도의 살과 피 또한 생명의 양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로써 구원을 받을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습니다.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으나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날이니 생명의 날이요, 영광의 날이요, 축복의 날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하는 복된 주일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할렐루야!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치는 광경을 보고 또 한 장면을 보게 됩니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 즉 전 세계 가운데서 구원받는 무리가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수는 헤아릴 수 없었으며 한 결 같이 흰 옷을 입고 있었으며,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서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흰 옷을 거룩한 육체, 즉 부활의 몸을 의미하고 손에 든 종려가지는 승리를 의미합니다. 즉 그들은 144,000명이 전하는 환난 복음을 듣고 짐승의 표를 받거나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은 성도들입니다. 그들은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가지고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양께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인침의 역사는 환난 전인반면, 대환난에서 구원을 받는 일은 마지막 때 일입니다. 왜 이렇게 많은 시간을 건너뛰면서 이러한 영광스런 모습을 보여주셨을까요? 그만큼 144,000명의 사역이 귀한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수고와 희생의 열매를 먼저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모든 천사와 장로들과 네 생물들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찬양에 기쁨으로 화답합니다.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찌로다 아멘”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주님 안에서 우리가 하는 수고 섬김,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죽어간 한 알의 밀알처럼 생명은 또 다른 생명을 낳습니다. 생명을 준 자와 생명을 받은 자는 아버지와 어린양 앞에서 다 함께 구원을 노래하고 영원토록 기뻐합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광경입니까? 말씀을 섬기는 자와 섬김을 받는 자,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들은 자가 함께 할 그 날을 우리는 기대합니다. 할렐루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