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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3월 29일-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요한계시록 8:13)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3. 29.

 【오늘의 양식】

3월 29일(토)-『계8:13』

13.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 이 외에도 세 천사의 불 나팔소리를 인함이로다 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일곱 천사가 부는 일곱 나팔 가운데 첫째나팔부터 넷째나팔은 마지막 전쟁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그 결과를 나타내 보여준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전쟁이 언제 일어날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먼저 첫째 인이 떼어질 때 나타나는 미혹의 영들의 역사 다음에 있을 것입니다. 미혹은 단어의 의미처럼 자신을 감추고 사람들을 속이는 일을 합니다. 사기꾼이 자기를 일컬어 사기꾼이라고 드러내놓고 속이지 않는 것처럼 철저히 원수 마귀의 영적인 군대는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원수 마귀 자기 아비의 일을 할 것입니다. 세상은 그들의 존재를 부인할 뿐만 아니라 그들과 동일한 욕심과 교만을 품고 있기 때문에 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하나님의 뜻과 정반대의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일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배도하게 될 것이고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원수의 편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귀에 들리는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다툼과 분쟁이 왜 일어날까요? 스스로 감당치 못할 부채를 안고 있는 교회를 인수하는 문제 때문에 저희 교단의 큰 두 교회가 큰 분쟁에 휩싸여있습니다. 교회를 산다고 했다고 취소했다고 주요 일간지에 비방하는 기사를 냈다고 합니다. 또 이쪽에서는 이에 반박하는 기사를 교단신문에 냈습니다. 하나의 교회 안에서 서로 나뉘어 예배를 드리는 큰 교회도 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예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크고 많은 분쟁들이 교회들 가운데 있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하는데, 원수 마귀는 지금 교회를 흔들고 있습니다. 돈과 명예와 기득권 때문에 서로 다투게 만듭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그 이면에 감추어진 원수 마귀의 궤계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세상은 말합니다. 교회가 자정능력을 이미 상실했다고...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 무엇이 우리의 신앙적 기준이 된단 말입니까? 아버지의 거룩하신 뜻을 외면하면 누가 우리의 편에 되어주겠습니까? 교회문제를 가지고 세상법정에라도 가지고 간다면 그들이 아버지의 뜻을 알고 교회를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을까요? 그런다 할지라도 교회를 부끄러움을 당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한 이름을 교회 스스로 밟고 서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너나할 것 없이 라오디게아 교회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열심을 내어 회개해야합니다.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죄가 있다면 나의 죄, 너의 죄, 우리 모두의 죄악입니다. 주여! 비판하지 말라고 했는데, 우리는 비판했습니다. 주께서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와 성도를 비방했습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 되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용서하지 못했습니다. 회개하고 돌이킵니다.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범죄한 영혼이 어디를 가겠습니까? 용서하심을 오직 주께 있사오니 우리의 죄악을 들고 주님께 나옵니다.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옵소서! 주의 긍휼을 알게 하소서! 원수의 훼방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믿음과 순종으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주의 나라, 주의 영광이 이 땅 가운데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아멘.

 

사도 요한이 또 보았습니다.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를 보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은‘독수리’를 원어대로 ‘천사’로 번역했습니다. 또 보았다는 것을 볼 때 앞으로 불러지는 세 천사의 나팔이 앞의 네 천사의 나팔과 구별이 됩니다. 첫째 인부터 넷째 인까지가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려주고 있다면 나머지 세 개의 인은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과 관계가 있습니다. 물론 하늘에서 일어나든 땅에서 일어나든 사로 영향을 받습니다.

 

공중에 날아가는 천사가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라고 외칩니다. 즉 세 가지를 화를 말하고 있는데, 다섯째 천사의 나팔이 첫째 화(계9:1-11), 여섯째 천사의 나팔은 둘째 화(계9:13-21), 마지막 일곱째 천사의 나팔은 셋째 화입니다.(계11:15-19) 이 세 가지 화는 요한계시록 9장부터 11장까지 계속됩니다. 이로 보건데, 세 가지 화는 요한계시록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사실 혼란스럽기도 하고 갈등도 생깁니다. 특히 다섯째 천사의 나팔은 더욱 그렇습니다.

 

여섯째 천사의 나팔, 즉 둘째 화는 대환난 전에 일어나는 마지막 전쟁의 발발과 그 결과와 반응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브라데 전쟁을 포함해서 대환난의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벌써 전쟁에 대한 말씀이 둘째 인, 붉은 말에서 나왔고, 첫째 나팔부터 넷째 나팔까지 좀 더 자세하게 보여주면서 또 다시 여섯째 나팔, ‘둘째 화’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중 재림은 전쟁 후, 대환난 전, 둘째 화 중간에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섯째 나팔은 전쟁보다 시간적으로 앞선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전쟁 전에 일어나는 사건이 미혹(첫째 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섯째 천사의 나팔을 미혹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하고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여섯째 나팔은 앞에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3차 세계대전과 대환난을 가리키고, 일곱째 나팔은 일곱 인과 같은 7년 대환의 마지막에 있을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을 가리킨다고 봅니다. 인이나 나팔, 그리고 대접은 각각 출발은 다르지만 종착지는 같습니다. 일곱 인과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성취되고 예수 그리스도는 지상으로 재림하시며, 이 땅에는 천년왕국이 임합니다. 할렐루야!

 

‘세 가지 화’는 땅에 거하는 자들이 당하는 화입니다. 첫째 화를 미혹으로 해석했을 때 진리에 서 있지 않는 영혼들이 화를 당합니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영적인 전쟁입니다. 즉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원수의 군대를 사람이 볼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깨어서 진리에 서 있지 않으면 당합니다. 둘째 화는 매우 큰 전쟁이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육신의 사망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순결한 그리스도의 신부로써 들림 받을 성도들과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종들은 7년 대환난에서 복음을 전할 사명을 받았으므로 확실하게 보호받습니다. 둘째 화는 눈에 보이는 육적인 전쟁입니다. 셋째 화는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이 통합된 전쟁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을 가리키므로 화를 당하는 자는 원수 마귀와 그의 사자들, 그리고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입니다. 따라서 세 가지 화는 진리에 서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지 않는 영혼들에게 임하는 화, 즉 재앙입니다. 하지만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진리의 성령의 인도를 받는 성도들은 미혹의 역사가 있고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보호받고 장차 그리스도께서 구름을 타고 오실 때에 들림 받습니다. 또한 하늘군대로써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 땅에 내려오게 됩니다. 할렐루야!

 

전에도 드린 말씀이지만 요한계시록은 무조건 시간적인 순서대로 해석하면 잘 풀리지 않습니다. 흩어져 있는 그림 맞추기처럼 하나하나 끼워 넣어야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퍼즐과 같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큰 그림을 깨닫는 자는 더욱 빨리 그리고 온전히 진리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세상에 있거나 자신의 욕심으로 풀면 신천지가 나오고 극단적 말세론의 함정에 빠지고 맙니다. 저 또한 말씀으로 영혼을 섬기는 주의 종으로써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영혼을 실족케 하는 것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매우 큰 죄이기 때문입니다.(마18:6) 따라서 내 영혼의 양식이 되고 진리를 깨닫고 주님을 사랑하는 일에 미약하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토요일, 내일은 주일입니다. 벚꽃이 전국적으로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는데, 많은 사람들이 벚꽃구경을 가겠네요^^ 그래도 우리는 먼저 주일을 지킵시다. 주님을 위해 몸과 마음과 물질과 시간을 드리는 것은 곧 내 영혼을 위한 일입니다. 주책이란 말이 부정적이지만 우리는 “주책” 주님이 책임지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할렐루야! and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