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4월 1일(화)-『계9:1-11』
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2.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4.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7.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8.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9. 또 철흉갑 같은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11.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늦은 밤, 이른 새벽에 오늘도 주님 앞에 앉았습니다. 주님께서 오늘도 합당한 은혜로 채우시기를 소원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주님을 섬기듯 형제를 사랑으로 섬기는 일이 큰 기쁨을 가져다주는 듯합니다. 우리는 결국 섬김을 받고 또 섬기는 인생을 삽니다. “배워서 남 주나?”라는 말이 있지만 정말 배워서 남을 주지 않습니까? 나누지 못하는 지식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나에게 있는 재능, 물질, 시간과 건강을 형제와 이웃들을 위해 나눈다면, 아니 섬긴다면, 섬김을 받는 이도 감사하고, 섬기는 자는 더 기쁘고 복됩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진리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과 희생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켰습니까? 예수님을 닮은 제자가 세워지고 예수님과 같은 희생이 그들의 삶에 동일하게 넘쳐났습니다. 섬김과 희생에 감동이 있고, 감격 속에 눈물과 헌신이 나옵니다.
고향에서 신앙생활 할 때, 시찰회에서 주관하는 중고등부 연합수련회를 갔었는데, 갈라디아서 2장 20절 찬양을 처음 접하고 함께 부르는데, 얼마나 감동이 됐던지, 그런 시대가 아니었음에도 나도 모르게 그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을 들고 찬양했습니다. 중학교 때인데, 그 찬양의 의미라도 온전히 깨달았겠습니까? 그러나 나의 영은 주의 말씀에 반응하고 나를 일어서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의식하고 무엇을 하려고 하면 환경이나 사람을 먼저 바라보게 됩니다. 어떤 순간에는 우리의 의지를 주님께 드리고 몸과 마음을 온전히 맡겨야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주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이번에 서울로 교회를 이전하는 목사님께서 그런 심정으로 올라오십니다. 살든지 죽든지 주님께서 알아서 하시옵소서! 그 마음 없이 어떻게 어려운 환경을 뚫고, 있는 교회도 떠나는 마당에 서울에 다시 개척하듯 이전할 수 있겠습니까?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사는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큰 역사를 기대합니다. 할렐루야!
오늘 말씀은 황충들의 모양입니다. 기록된 말씀대로 그림을 그린다면 제대로 된 그림이 나올까요? 아주 이상한 그림이 될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전쟁을 위해 예비한 말처럼 생겼습니다. 또 금 같은 면류관을 썼습니다. 말 머리에 금 면류관,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습니다.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 사자의 이, 가슴을 보호하는 철흉갑 같은 흉갑, 또 날개소리는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가는 소리 같습니다. 계속해서 나오는 단어인 “~같다”를 볼 때 이것은 비유의 말씀입니다. 진짜 사람의 얼굴이 아니고, 여자의 머리털이 아니고, 사자의 이가 아니라는 말씀이지요! 황충의 모양을 특징적으로 나타내주는 비유의 말씀입니다.
전쟁을 위해 예비한 말들처럼 생긴 것은 황충은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는 영들입니다. 물론 직접 전면에 나서서 하지 않고 뒤에서 조종할 것입니다. 면류관을 보자면 첫째 인을 뗄 때 흰말을 탄 자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활을 가지고 면류관을 받아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합니다.(계6:2) 금 면류관을 썼다는 것은 권세를 가진 것을 의미합니다. 황충들은 전쟁을 예비하되 특히 열강의 대통령과 같은 권세자들을 움직일 것입니다. 얼굴은 사람의 얼굴입니다. 결국 황충은 사람들을 통해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게 될 것이며, 여자의 머리털은 아름다움과 부드러움을 말하지 않을까요? 또 사자의 이를 가졌습니다. 겉으로 여자 같은 속성을 가진 반면에 사자의 날카로운 이를 가졌습니다. 연약한 척, 그러나 기회만 되면 사자처럼 연약한 영혼을 삼키고 온 세상을 한 나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할 것입니다. 흉갑으로 황충을 대적하는 자들의 공격이 무용지물이 되고, 그들을 이길 자가 없을 것입니다. 날개소리가 전장에 달려가는 말들의 소리로 비유했으니, 온 세상이 전쟁의 소리를 들을 것이며, 마지막 전쟁을 막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한 것처럼 황충 또한 주인공은 아닙니다. 원수 마귀, 즉 짐승의 길을 예비하는 영들입니다. 다섯 달 동안 전갈과 같은 꼬리와 살을 가지고 사람들을 괴롭게 합니다. 짐승으로 올라오는 원수 마귀를 환영할 수밖에 없도록 만듭니다. 또한 유브라데의 네 천사를 통해 전쟁을 일으키고 원수는 평화의 사도로 세상 가운데 짠, 온 세상의 지지를 받는 슈퍼스타로 등장합니다. 황충의 임금이 있습니다. 그는 무저갱의 사자입니다. 이름은 히브리어로 “아바돈”, 헬라어로 “아볼루온”입니다. 그 뜻은 “파괴자”입니다. 황충의 우두머리라고 할 수 있는데, 원수 마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원수 마귀의 길을 예비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역할을 하기 위하여 무저갱에서 올려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가짜 그리스도를 진짜로 둔갑시키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물밑작업을 할 것입니다. 무서운 놈입니다. 대통령이 등장하기 전에 모든 수행원들이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처럼 원수 마귀는 여전히 무저갱에서 자신의 사자와 황충들, 즉 미혹의 영들이 하는 것을 지켜볼 것입니다. 원수 마귀는 어느 누구보다 스타의식이 강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그랬고, 이 땅, 그리고 지옥에 갇혀있어도 그 교만과 욕심과 자기 자랑을 버리지 못합니다. 아예 돌이킬 마음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 한 번을 남겨 두고(천년왕국 끝) 또 다시 무저갱에서 이 세상으로 올라오는 것입니다. 무저갱이 사자는 무자비한 파괴자입니다. 영혼을 미혹하고 고통스럽게 할뿐만 아니라 전쟁을 준비해서 수많은 영혼들을 원수에게 바치는 악한 자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교회는 원수의 뜻대로 배교의 길을 갈 것이며, 세상은 전쟁을 준비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안 일어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절대로 돌이키지 않고 있는 원수 마귀가 살아있고, 원수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고 마음과 몸을 죄악의 도구를 내어주는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예언의 말씀대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먼저 내 자신이 온전히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해서 영혼들을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하는 일입니다. 지옥열차를 멈출 수는 없지만 그 속에 타고 있는 영혼들을 구해내는 일은 할 수 있습니다. 그 일은 우리가 해야 할 사명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도록 영혼들을 진리와 생명의 말씀으로 인도하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깨달아 하나님의 나라복음에 헌신하도록 하는 일입니다. 주여! 우리에게 원수의 계궤를 깨닫고 파할 수 있는 권세와 능력을 주시옵소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도록 아버지의 긍휼의 마음과 그리스도의 뜨거운 심장을 주시옵소서! 내가 하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일하시옵소서! 그 일에 우리를 불러주시고 사용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존귀와 영광과 권세와 능력과 힘이 보좌에 계신 이와 어린양께 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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