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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4월 13일-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요한계시록11:1,2)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4. 13.

【오늘의 양식】

4월 13일(주일)-『계11:1,2』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2.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동안 평안하셨지요^^ 지난 목요일 또 한 번 가까운 목사님께서 교회를 서울로 이전하는 일에 미약하나마 힘이 되고자 하루 섬기고 내려왔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선교사님과 제 아내도 함께 하였는데, 제 아내는 불편한 몸으로 함께 일하느라 몸살이 난 것 같습니다. 늦게까지 일하고 새벽에 대전에 도착해서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기뻤습니다. 모든 일이 잘 됐으면 하는데, 아직 대전에 있는 교회 후임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4월 30일, 이사하기 전까지 좋은 교회 후임자가 나타났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분이나 아시는 분 중에 대전에 개척을 준비하시는 목회자가 계시면 연락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위치는 대전 목동입니다. 옛날 KBS 방송국이 있었던 건물 옆입니다. 지금은 대전 튼튼병원이 들어와 있습니다. 임대료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 35만원입니다. 임대료는 10년 전 가격이라 주위에 비해서 매우 싼 편입니다. 교회는 38평이고 3층 건물에 2층입니다. 1층에는 빠리바게트 빵집이 있습니다. 주위에 아파트도 많고 유동인구도 많아서 처음 개척하는 분에게는 적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칸막이가 돼 있어서 살림도 가능합니다. 성도님들은 몇 분 계시는데, 금요일 목사님을 만나 식사를 하면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교회 후임자를 찾고 있다는 광고를 보고 오신 분들이 있었답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서울로 올라가는 목사님 입장에서는 가장 염려스러운 것이 남아있는 성도님들이고, 아무쪼록 그분들이 훌륭한 목회자를 만나서 신앙생활을 계속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한데, 하나같이 오시는 분들이 교회 성도님들의 영혼은 아랑곳없이, 교회 크기나 인테리어 등, 눈에 보이는 것에만 관심이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후임자가 정해지면 그 분과 심방도 하고 예배도 같이 드리면서 성도님들이 새로운 목회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신앙생활를 잘 할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제가 가까이 겪으면서 어떨 땐 목사님께서 남들이 들으면 오해 살만한 말씀을 하실 때가 있지만 저와는 감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교회 성도님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목사님이십니다. 정말 만나면 만날수록 진실한 목사님인 것을 느낍니다. 정말 준비도 많이 하시고 애도 많이 쓰셨는데, 서울에 가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비전을 이루시고, 더욱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성공적인 목회를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개척을 앞두고 목회지를 찾고 계시는 분이나 마음에 감동이 오신다면 주저 말고 연락해보세요. 대전 행복한 교회이고, 연락처는 010-5011-9214 오흥복 목사님이십니다.

 

요한계시록 10장에서 힘센 천사가 손에 든 펴 놓인 작은 책을 받아먹은 요한에게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는 말씀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달고 환과 환난의 복음이 담긴 책이기에 쓰다는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영원히 이스라엘이고 이방인도 영원히 이방인입니다. 이러한 구분은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또한 하나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가까워지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막힌 담을 허시고 화평을 이루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한 몸을 이루고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셨습니다.(엡2:13-18) 그러므로 이방인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얼마든지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를 보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총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육적인 이스라엘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이방민족들입니다. 왜냐하면, ‘메시야닉 쥬’라고 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섬기는 소수 유대인 크리스챤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 즉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스라엘 자손들의 간절한 소원은 솔로몬 성전이 세워졌던 자리에 제 3성전을 세우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슬람교의 3대 성지의 하나인 오마르 모스크, 즉 예루살렘 황금사원(Dome of Rock)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다면 아랍 국가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중동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화약고에 불을 붙이고 불에 기름을 끼얹는 꼴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성전 건축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갖추었다 해도 이런 저런 이유로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전쟁, 3차 세계대전을 통해서 아랍 국가들이 힘을 잃고 전력을 상실한 사이, 미국과 유럽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이 전쟁 끝, 7년 대환난 초반에 성전을 완성할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구약제사를 회복하겠지만 결국 그리스도를 가장한 원수 마귀가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 할 것입니다. 그 때가 바로 후3년 반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천사가 요한에게 갈대를 주며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고 지시합니다. 여기서 갈대는 물건이나 건물 같은 것은 재는 도구로 ‘길고 곧을 장대’를 가리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성막을 지으라고 명하실 때 시내산에서 보여주신 양식대로 지었고, 솔로몬 성전도 다윗이 여호와께 받은 양식을 아들 솔로몬에게 가르쳐 주어서 그대로 지었습니다.(왕상6:38)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규모나 화려함이 아니라 말씀대로 지었는지를 보십니다. 사람들이 바벨탑을 지었을 때 그 목적이 하늘에까지 오르겠다는 교만과 욕심으로 가득했기 때문에 언어를 혼잡케 함으로 사람들을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짓는 성전은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습니다. 스룹바벨 성전이 세워지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하셨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많은 일을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원하십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들어갑니다.(마7:21) 성전과 제단을 척량하는 것은 말씀대로 지어졌는지를 보시는 것이요,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섬기고 있는지를 보십니다. 우리의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십니다.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성전 밖 마당은 이방인의 뜰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제 3성전이 세워지는데 있어서 두 가지 정도의 견해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지금의 이슬람 사원을 무너뜨리고 짓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에스겔 43장 8절 말씀을 근거로 그 옆에 짓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그 문지방을 내 문지방 곁에 두며 그 문설주를 내 문설주 곁에 두어서 그들과 나 사이에 겨우 한 담이 막히게 하였고 또 그 행하는 가증한 일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으므로 내가 노하여 멸하였거니와(겔43:8)

7년 대환난 가운데 전 3년 반은 원수 마귀가 오직 평화만을 외치는 때이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안심하고 성전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반면 그 외의 지역, 예루살렘을 포함해서 온 땅은 원수 마귀의 궤계와 사람들의 죄악으로 더럽혀지리라 봅니다. 원수는 거짓된 평화를 선포함으로 세상을 속이고 모든 죄악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삼키는 때입니다. 온 세상이 하나가 되는 것을 보고 기뻐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크게 입 벌리고 있는 음부를 보지 못하니 잠시잠간의 육신의 쾌락에 빠져 자신의 영혼을 원수에게 팝니다. 대환난의 전 3년 반은 셋째 인을 떼는 기간이므로 전쟁의 후유증이 그대로 남아 있고 원수 마귀가 일으키는 환난으로 인해 기근과 흉년으로 생존에 있어 큰 위협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더욱 원수 마귀의 장밋빛 약속에 속아넘어 갈 것입니다.

 

성전과 제단과 경배하는 자들이 있는 것을 볼 때, 오늘 말씀은 전 3년 반의 기간을 말씀하고 있는 듯합니다. 정말 진실되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성전이 제사장만이 들어가는 성소를 가리키는 단어가 사용된 것을 볼 때 경배하는 자들도 거룩한 자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 3성전이 세워지면서 참된 신앙으로 하나님께 경배하는 자들이 있는 반면 대부분 원수의 뜻대로 성전 밖 마당에 거하는 것처럼 죄를 범하고 악을 행할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나의 영혼과 삶, 그리고 우리가 섬기는 교회를 척량하신다면 과연 합당할지 염려가 됩니다.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고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고, 또한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리라는 세례 요한의 증거가 우리의 영혼을 깨우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합당한 자가 들어갑니다. 믿음과 순종의 사람이 들어갑니다. 자신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이룬 영혼들이 들어갑니다. 나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합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기쁘게 받으시겠습니까? 바울 사도의 고백을 생각하게 합니다.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4:4,5)

우리가 더욱 우리의 의가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교회와 성도, 주의 종이 되기 원합니다.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와 예배가운데 충만하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