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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4월 8일-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요한계시록10:8-11)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4. 8.

【오늘의 양식】

4월 8일(화)-『계10:8-11』

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힘센 천사가 펴 놓인 작은 책을 손에 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던 책은 일곱 인으로 봉인되어 있었고 어린양께서 그 인을 하나하나를 떼실 때 마지막 때의 일이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천사가 들고 있는 작은 책은 열린 책입니다. 하늘에서 음성이 들립니다. “바다와 땅을 밟고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이에 요한은 천사에게 그 책을 달라고 말합니다. 천사가 요한에게 책을 주면서 말합니다. “갖다 먹어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음성과 천사가 시키는 대로 책을 취하여 먹었습니다. 천사가 한 말대로 입에는 꿀과 달았고 그 말씀에 속에 들어갔을 때는 쓰게 되었습니다. 책을 먹는다는 표현은 구약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주의 말씀을 얻어먹고 주의 말씀이 내 기쁨과 내 마음이 즐거움이라고 고백합니다.(렘15:16)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다고 시편 기자는 노래했습니다.(시119:103) 에스겔 선지자도 말씀을 받아먹었습니다.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받는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라 하시기로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겔3:1-3)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먹어야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생활 동안 하늘에서 아침마다 이슬같이 내리는 만나를 먹었습니다. 안식일을 제외하고 변함없이 만나는 이스라엘 진에 내렸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내일 양식을 염려하여 남겨두었지만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습니다. 만나가 안식일에는 내리지 않았는데, 그날까지 남겨둔 만나는 냄새가 나지 않고 벌레도 생기지 않았습니다.(출16:14-2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려하심입니다.(신8:3) 말씀은 양식과 같이 먹는 것입니다. 내 영혼의 양식입니다.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영과 혼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이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을 새사람으로 변화시킵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사 우리 안에 있는 죄악을 드러내고 회개와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나의 생명이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말씀을 멀리하면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지고 하나님의 언약이나 축복과 상관없는 인생을 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이 어디입니까? 교회입니다. 원수 마귀가 싫어하여 무너뜨리기를 꾀하고 세상 사람들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가까이하기를 꺼려하는 교회 안에 생명의 말씀이 있고 구원의 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복음은 온 땅에 전파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은 성도들이 진리와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양식을 먹으면 힘을 얻고 일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은 자들도 복음을 전하고 영혼들을 섬깁니다. 특히 대환난 때에는 하나님께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되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를 구원하십니다. 땅에서 살아남은 자들에게 주시는 마지막 구원의 기회입니다. 그래서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받은 종들은 목숨 걸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작은 책을 먹었을 때 입에는 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단 것입니다. 그런데 배에서는 그보다 쓴 것이 없다할 정도로 썼습니다. 왜 그럴까요? 대환난에 관한 말씀이요, 대환난에서 전할 복음이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즉, 7년 환난에 대한 모든 말씀이 기록된 책입니다.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은 작은 책입니다. 환난에 대한 말씀은 작은 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전부가 아닙니다. 정한 기한이 있습니다. 또한 환난이 전부가 아니라 하나님은 그 속에서도 구원을 이루십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있는 환난도 작은 책입니다. 하나님의 큰 구원의 역사에 일부분입니다. 원수 마귀는 대환난을 통해서 사람들을 더 큰 죄악으로 이끌고 사망을 상급으로 받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동일한 환난을 통해서 회개하고 구원받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과 같이 말씀을 먹은 하나님의 종들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할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0장의 시점은 마지막 전쟁이라는 환난이 끝나고 7년 대환난에 들어가기 전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순결한 신부들이 들림 받는 때요, 택함을 받은 종들이 환난에 들어가기 위해서 말씀으로 무장하는 때입니다. 거룩한 자들이 들림 받고 또 거룩한 자들이 이 땅에 남아 환난복음을 전합니다. 들림을 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입은 영혼들이며, 사명을 위해 남겨진 성도들은 더 큰 은혜를 입은 영혼들이며, 더 큰 영광을 약속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항상 기뻐합니다. 현재 나의 형편과 상황에 상관없이 주 안에서 기뻐합니다. 주님은 결코 자신의 몸된 교회를 버리지 않습니다.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영원히 아버지의 아들딸로써, 그리스도의 형제자매로써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소망이 있습니다. 환난이 가까운 만큼 주의 날도 더욱 가까이 왔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먹은 자가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주신 말씀처럼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된 말씀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습니다.(계1:3) 할렐루야!

 

“주의 말씀은 내 발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