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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4월 25일-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요한계시록12:1-5)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4. 25.

【오늘의 양식】

4월 25일(금)-『계12:1-5』

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4.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 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사도 요한이 본 하늘의 이적 가운데는 큰 붉은 용도 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용에 대한 전설이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신비한 상상속의 동물로 여겨져 섬기는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 임금님이 정무를 볼 때 앉는 자리를 ‘용상’이라 하고 임금님의 얼굴을 ‘용안’이라고 합니다. 또한 임금님이 입던 정복을 공룡포라고 하는데 용의 그림이 수놓아져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동양보다 용, 즉 드래곤(Dragon)에 대해서 적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영향이 아닌가 쉽습니다. 시편에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악어의 머리를 파쇄하시고 그것을 사막에 거하는 자에게 식물로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시74:14) 저는 하나님께서 과거 이러한 일을 하셨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원래 원수 마귀가 영적인 존재로써 용이었으며, 동물로써의 용은 결코 상상의 동물이 아니라 과거 존재했었는데, 이 동물은 원수 마귀의 화신이라고 보면 맞을 것 같습니다. 원수 마귀를 가장 잘 드러내는 동물이 바로 용과 뱀입니다.

 

드래곤은 오늘날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드래곤, 용을 무서워할까? 아마 자기에게 힘과 능력을 주는 존재로 생각하고 있으리라! 아바타에서도 드래곤을 길들이고 그 위에 타서 날기도 하지 않습니까? 아마 컴퓨터게임에도 많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뭔가 신비하고 능력 있는 존재로 지금 사람들의 마음에 생각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에니메이션에는 몬스터들과 더불어 주인공들의 친구들로 등장합니다. 원수 마귀가 그러한 모습으로 실제 등장해도 이러한 것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그 익숙한 모습 때문에 두려워하기보다는 아무 거리낌 없이 그 능력에 환호할 것이며, 자신도 그런 힘을 얻고자 자기 영혼을 팔 수 있습니다. 물론 원수 마귀가 용의 모습으로 세상에 드러내지 않겠지만 감추어진 모습 속에 있는 이미지는 바로 용입니다. 마지막 때 등장하는 짐승이 모습은 사람이되 그 속은 진짜 짐승 같은 놈인 것처럼........

 

오늘 사도 요한이 보고 묘사한 바로는 용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 개나 있고 일곱 면류관을 썼습니다. 원수 마귀는 악한 지혜로 가득한 자요, 권세도 있으며 능력도 사람의 힘으로 이길 수 없는 막강한 자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사자들 또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용이 자기 꼬리로 하늘 별 1/3을 끌어다가 땅에 던집니다. 땅과 땅에 속한 사람들을 미혹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해하기 위해 공중권세를 잡고 있는 자신의 종들을 내려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땅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람들은 왜 그러는지도 모르고 서로 물고 찢고 싸울 것입니다. 예기치 않는 전쟁이 곳곳에 일어날 것입니다. 이러한 시점은 그리스도께서 공중 재림하기 전인 것 같습니다. 원수 마귀는 교만하여 자기 군대 1/3을 땅에 내려 보내도 능히 다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늘 군대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 여자가 아들을 낳으면 삼키면 되니까! 하나님의 나라에서 지극히 높은 보좌에 오르고자 했을 때 실패하고 쫓겨나고,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셨을 때 놓쳐버렸지만, 이번만큼은 성공하리라! 하나님의 아들을 반드시 죽이고 말리라!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더 이상 결코 약하지 않으십니다. 철장 권세로 만국을 다스리실 분입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시110:1) 여기서 ‘발등상’의 히브리어 ‘하돔’은 ‘짓밟다’는 뜻의 히브리어 어근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여호수아는 태양이 멈추기를 기도한 후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을 붙잡아 군장들에게 그들의 목을 발로 밟도록 한 바 있습니다.(수10:22-24) 원수를 발등상 삼았다는 것은 이미 승리했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그리스도께서, 또한 우리도 원수를 발등상삼지 않았습니다. 이는 아직도 전쟁 중이라는 뜻입니다. 하늘에서는 미가엘을 위시한 그의 사자들이 싸우고, 땅에서는 어린 양의 피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복음으로 성도들이 싸웁니다. 시편 110편 2절, 3절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 주는 원수 중에 다스리소서.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다시 오시는 주의 날에 그리스도와 함께 내려오는 주의 거룩한 성도들의 모습을 나타내 보여줍니다. 모두가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입니다.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모두 나타날 것입니다. 그들은 전사와 같이 내려오니 그들은 하늘군대요,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할렐루야!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는 하늘에도 성도가 있고 이 땅에도 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각자 주님의 명령대로 마땅히 할 일이 있을 것입니다. 땅에서의 승리가 하늘에서의 승리요, 하늘에서의 승리가 또한 땅에서의 승리로 나타날 것입니다. 영적인 싸움에서 원수 마귀는 패하여 땅으로 쫓겨날 것이며, 땅에 남은 거룩한 성도들은 환난복음을 전하며 사명을 감당한 후 모두 순교로써 승리할 것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패배이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 승리 중에 승리입니다. 환난 때는 원수 마귀가 모든 제도와 권세와 힘을 가지고 세상을 자기 뜻대로 몰아갑니다. 그러므로 자연환경이나 사회나 사람들의 성품까지 극도로 험악해질 것입니다. 그러한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의 신앙을 선택하고 믿음을 지키는 일은 자기 목숨과 바꿀 만큼 힘이 듭니다. 그러므로 어느 때보다도 성도들의 인내가 필요한 때입니다.(계12:10) 마지막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마24:13) 할렐루야!

 

산고의 고통과 원수의 대항과 위협 가운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십니다. 따뜻한 봄날 도시락 싸가지고 소풍가듯이 그렇게 오지 않습니다. 치열한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기도가 끊이지 않습니다. 아들을 낳은 여자가 1260일 동안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에서 양육을 받는다고 하십니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하나님의 택한 종들의 인침이 있고, 세계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으로 보는데, 그 전쟁 가운데 하나님께서 마지막 사명을 감당할 자로 세우시기 위해서 보호하고 훈련하는 과정이 아닐까요?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 후,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 혹독한 훈련과 연단과정을 겪은 것처럼 환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은 정말 목숨을 걸고, 목숨을 내놓는 엄청난 일이기 때문에, 아무나 또 아무렇게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는 그러한 사명을 가진 자들이 세계 곳곳에 함께 모이지 않을까 합니다. 교회가 흩어져 복음을 전하기 전에 먼저 모여 하늘의 능력을 받아야합니다. 초대교회도 마가다락방에서 120명의 성도들이 모여 힘써 기도했을 때 성령께서 임하셨고 그들은 담대하게 세상에 나아가 복음을 외칠 수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때에는 더욱 아버지의 성령으로 충만해야할 것입니다.(마10:20) 은혜의 시대가 끝나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가운데 역사하는 성령의 역사는 없을 수 있습니다. 이제 몸과 마음을 온전히 아버지께 헌신한 자들이 아버지의 온전하신 뜻을 쫒아 행하는 때입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눈에 보이는 어떤 이적과 표적을 따라가면 망하기 십상입니다. 오직 진리와 생명의 말씀과 아버지의 거룩한 뜻을 깨닫고 순종해야 원수의 모든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뜻에 모든 삶을 헌신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피할 곳을 예비하시고 인도하십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우리를 원수의 손에 내어주지 않으십니다. 무엇이든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끄십니다.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