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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4월 26일-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요한계시록12:7-12)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4. 26.

【오늘의 양식】

4월 26일(토)-『계12:7-12』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전쟁만큼 모든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일이 있을까요?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은 전쟁을 즐깁니다. 비록 온라인 게임이나 영화 등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이지만 마음속에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나 그 잔혹함보다는 하나의 신나는 놀이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화나 게임에서 표현되는 장면은 너무나 화려하게 포장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눈에 익숙한 일이 되고 현실로 드러나더라도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닙니다. 그러나 전쟁은 비참한 것입니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또다시 남과 북의 동족끼리 군대와 무기를 앞세우고 싸운다면 함께 망하는 길입니다. 세계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인류가 망하는 지름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각국의 정상들이 이를 모르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전쟁의 결과가 어떨지 훤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서로에게 위협이 되지 않은 한 참고 있기에 그나마 평화가 유지되고 있을 뿐입니다.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재래식 무기들과 아직 공개되지 않는 첨단무기들은 지구를 박살내고도 남을 만큼 강력한 것들입니다. 한꺼번에 수많은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핵은 위협 중에 가장 큰 위협입니다. 북한도 그것으로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하지 않습니까?

 

하늘에 전쟁이 있습니다. 천사들의 전쟁입니다. 별들의 전쟁은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 싸울 때의 일입니다. 이 두 사람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노래한 내용가운데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들이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삿5:20) 땅에서 이스라엘의 원수와 싸울 때에 하늘에서도 하나님의 군대와 원수의 군대가 싸우고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결국 하늘의 승리가 땅의 승리로 나타난 것입니다.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모세가 손을 든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공중권세를 잡고 있던 큰 용은 옛 뱀, 마귀, 사단이라는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불러집니다. 옛 뱀은 창 3:1 이하에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타락하게 만든 뱀을 가리킵니다. 또한 사단(사타나스)은 원래 ‘대적’이라는 뜻을 지니며, 마귀에 해당하는 헬라어 디아볼로스는 참소자나 중상하는 자를 의미합니다(욥 1:6-11;슥 3:1-10). 이들의 역할은 온 천하를 두루 다니며 사람들을 꾀어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하는 것입니다.(마 24:24;고후 11:3;살후2:4) 여기서 큰 용의 또 다른 이름이 모두 언급된 것은 마지막 때에는 그의 이름에 걸 맞는 모든 악한 일을 할 것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세상을 미혹하고 전쟁을 일으키고 수많은 영혼들을 사망으로 끌고 갈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께 순복하고 마귀를 대적하는 일입니다.(약4:7)

 

큰 용은 하늘의 전쟁에서 패하고 이 땅으로 쫓겨납니다. 원수 마귀가 자신의 통치영역이었던 하늘을 언제 내어줍니까? 내어준다기보다는 전쟁에서 패하여 빼앗기고 쫓겨나는 것이지요. 여기서 말하는 하늘은 우주를 가리킵니다. 여호수아 군대가 요단강을 건너 길갈에 진을 치고 다음으로 여리고성, 아이성을 점령해 들어갔던 것처럼 천국이 이 땅에 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치르게 되는 전쟁입니다. 전쟁은 중요한 고지를 점령하는 것이 중요한데, 말하지만 원수 마귀는 자신의 중요한 요충지를 잃어버리고 땅으로 퇴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길이 예비됩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공중의 어느 한 곳에서 7년 동안 풍성한 혼인잔치가 베풀어질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하늘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땅에는 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명을 위해 남은 하나님의 종들과 구원받은 성도들은 가장 극심한 핍박을 받게 됩니다. 하늘에는 잔치가 벌어지고, 땅에서는 큰 환난이 일어나는 것이 뭔가 맞지 않는 조합 같지만 하나님은 정말 신랑 되신 그리스도를 사모하고 기다린 순결한 신부들을 위해 성대한 혼인잔치를 베푸십니다. 그리고 땅에 남아 있는 거룩한 자들은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을 위해 예비된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그들은 어린 양의 피와 증거하는 말을 가지고 원수 마귀와 싸워 이깁니다.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희생제사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마지막이지만 첫 열매로 드려지고 더 큰 영광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 일에도 공평하시며, 큰 자비를 베푸십니다. 할렐루야!

 

오늘 말씀과 같은 하늘의 전쟁은 7년 대환난 직전에 하늘에서 벌어지는 전쟁으로 보입니다. 큰 용이 하늘에서 쫓겨나 이 땅에 내려오고, 무저갱에서 짐승이 올라오면 세상은 전무후무한 대환난의 밤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전쟁이 끝났기 때문에 밤이 지나고 낮이 되었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영적으로 진짜 어두운 밤이 되었습니다. 평화가 왔다고 말하지만 환난 중에 환난이 닥친 꼴이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큰 입을 가진 원수의 말에 속아서 육신의 즐거움과 축복을 얻고자 자기 영혼은 팔게 됩니다. 어떤 분의 말씀에 하나님께 삼위일체가 있는 것처럼 마귀도 하나님의 삼위일체를 흉내 낸다고 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있는 것처럼 하늘에서 쫓겨난 용이 아버지의 역할을 하고,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아들로써 가짜 그리스도의 역할을 하며, 또 다른 짐승이 거짓선지자의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데살로니가 후서 2장 3절 말씀에 배도하는 일이 있고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볼 때에 이 멸망의 아들이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인 것 같습니다. 또한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는 것도 아버지께서 아들이신 그리스도에게 자신의 권세를 주신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큰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는 하나가 아니지만 하나인 것처럼 흉내를 냅니다. 우리는 속지 말아야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있는 한 몸으로써 지체가 되어야합니다. 전쟁은 내가 어느 누구의 편에 서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살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고, 승리할 수도 있고 패배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줄을 잘 서야합니다. 우리 앞에 누가 있는지, 또 그 앞에는 누가 있는지, 그리고 맨 앞에는 정말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지 보아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멸망의 길을 가고 맙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에는 분별, 분별, 또 분별이 필요합니다. 이 일은 주의 종으로써 말씀으로 영혼들을 섬기는 저에게 더욱 요구되는 말씀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에 웃는 자가 되고, 영광에 참예하는 거룩한 성도가 되기를 우리 함께 기대합니다. 오늘도 복된 하루가 되시고, 내일은 주일입니다. 꼭 교회 가셔서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를 드립시다. 아멘.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된 평안을 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