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2014년 4월 6일-일곱 우뢰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요한계시록10:1-4)

【오늘의 양식】

4월 6일(주일)-『계10:1-4』

1.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 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 그 손에 펴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3. 사자의 부르짖는 것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뢰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

4. 일곱 우뢰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다섯째 나팔을 부는 첫째 화는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황충 재앙입니다. 이 재앙은 물리적인 것이 아닌 영적인 재앙입니다. 황충의 우두머리는 아볼루온, 무저갱의 사자입니다. 사람들의 영혼을 파괴하는 자입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 앞서 보냄을 받아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원수 마귀, 즉 짐승이 등장하기 전에도 일어나는데, 이것이 마지막 때의 미혹의 영들이며, 원수 마귀의 길을 준비하는 무저갱의 사자가 하는 일입니다. 앞서 드린 말씀처럼 아볼루온과 황충은 크게 두 가지 일을 합니다. 온 세상을 미혹하는 일을 하는데, 특히 교회와 성도들을 배도의 길로 이끕니다. 또 한 가지는 각국의 정부를 미혹해서 전쟁을 준비시킵니다. 그리고 실제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납니다. 전쟁의 발발과 과정을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육신의 사망에 이르고, 마지막 핵무기를 통해서는 년 월 일 시에 한꺼번에 지구 인구의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합니다. 그래서 7년 대환난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현재 지구 인구에 비해 많지 않을 것입니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겠지만, 더 크고 두려운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3년 반 동안에 원수 마귀가 온 세상을 하나로 묶기 위해서 오직 평화만을 외치기 때문에 온 세상의 칭찬과 인정을 받게 될 것이며, 사람들은 안심하고 원수 마귀가 시키는 대로 행할 것입니다. 기쁨으로 짐승의 표도 받고 짐승의 우상 앞에 절하고 섬길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운명은 정해져 있습니다. 재고의 여지도 없이 유황 불 못에 들어갑니다. 7년 대환난에 들어가서 짐승의 표를 받을 바에야 전쟁에서 죽는 것이 오히려 낫습니다. 지옥에 가더라도 그만큼 덜한 심판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마지막 전쟁 후, 7년 대환난에 들어가기 전에 대한 말씀입니다. 아직은 둘째 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곱째 나팔이 불러지면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 성취됩니다.(계10:7) 일곱째 나팔은 마지막 나팔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 무엇입니까? 세례 요한이 외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파하신 복음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것이 하나님의 비밀이요, 복음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 가운데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 다음에 나오는 기도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또한 산상수훈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기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어떻게 임합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재림과 함께 이루어지는 천년왕국으로 성취됩니다. 천국이 이 땅에 내려오는 것입니다. 이 땅에 천국이 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간절히 바라며 구하는 기도의 제목입니다. 하지만 요한계시록 10장의 말씀은 아직 일곱째 나팔의 때는 아닙니다. 일곱째 나팔은 계11장 15절에 불러집니다. 계시록 10:5절 이하의 말씀은 일곱째 나팔을 예고하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보는 말씀은 일곱 우레에 대한 말씀입니다.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고 발은 불기둥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모습과 거의 일치하지만 천사라고 했으니 천사로 봅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오신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합니다.(막8:38) 천사의 손에는 펴 놓인 작은 책이 있고 오른발은 바다를, 왼발은 땅을 밟고 사자의 부르짖는 것처럼 큰 소리로 외칩니다. 그 때 일곱 번의 우레소리가 들렸습니다. 천둥소리를 우레라고 합니다. 천둥이 언제 칩니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구름 속에 있는 음전하와 양전하가 서로 부딪치면 방전이 일어나는데 , 이것을 번개라고 하고, 번개가 칠 때 같이 나타나는 소리가 천둥입니다. 그러므로 번개와 천둥은 동시라고 할 정도로 같이 나타납니다. 번개가 번쩍이고 천둥이 치면 곧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곱 번의 우레소리가 들렸다는 것은 무슨 대단한 일이 일어났음을 증거해줍니다.

 

사도 요한은 일곱 우레를 들었고, 일곱 우레가 발했다는 사실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에서 들리는 음성대로 일곱 우레가 발한 것은 인봉하고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일곱 번의 천둥소리가 들렸을 때 분명히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다. 번개가 치고 천둥이 치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것처럼 인봉하고 기록되지 않았지만 상상하지 못할 만한 엄청난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는 힘센 천사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 보냄을 받은 천사입니다. 무지개는 하나님의 언약과 약속의 성취를 가리킵니다. 오늘날 이 땅에서 신앙생활하는 성도들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의 간절한 소원이 무엇입니까?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믿음을 지킨 순결한 신부들을 데리고 가는 것이며, 영광스런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그리스도의 공중재림과 함께 있을 성도의 휴거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은 계19장에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휴거는? 우리 순복음의 교리는 계시록 4장에서 요한이 하늘로 끌려올라가는 상황을 성도들의 휴거로 봅니다. 또 다른 해석들도 많이 있는 줄 압니다.

 

우레소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가리킬 때도 있고, 수많은 사람들의 외침도 우레소리처럼 들립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6절 말씀에서 바울 사도는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신다고 기록했습니다. 호령은 큰 외침입니다. 천사장의 소리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팔도 불러집니다. 이 모든 것이 우레소리로 들리지 않겠습니까? 요한계시록에서 감추어진 비밀, 즉 인봉된 말씀은 일곱 우레가 발한 것입니다. 인봉됐다는 것은 감추어졌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이 말씀을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웠습니다. 언젠가는 일곱 우레가 발할 것이며 그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이나 깨어있지 않는 성도들은 하늘에서 외치는 이 소리를 듣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시점은 마지막 전쟁 후, 7년 대환난 전입니다. 힘센 천사가 큰 소리를 발하고 하늘에서 일곱 우레가 발할 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때입니다. 요한이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일곱 우레가 발할 때 휴거, 즉 거룩한 성도들이 공중으로 들림 받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사건이 있으리라고 감히 예견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고 했을까요? 모든 사람, 세상에 공개할 말씀이 아니며 사실상 그들에게 해당되는 말씀도 아닙니다. 저도 두렵고 떨리지만 휴거에 참예하는 성도는 안타깝게도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순결한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들림 받습니다. 거듭남이 있다고, 교회 다니고 있다고, 나는 목사요, 장로요, 권사요, 집사라서... 직분과 상관없습니다. 어쩌며 어린아이와 같은 깨끗한 영혼,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보전한 성도들이 영광에 참예하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일곱 우레의 비밀은 휴거의 비밀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 말씀은 인봉된 말씀입니다. 언제? 어떻게? 그 날과 그 시는 우리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깨어있는 성도가 되어야합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시고, 거룩하고 복된 주일!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로 영광을 돌립시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