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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5월 2일-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계13:2)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5. 2.

 

【오늘의 양식】

5월 2일(토)-『계12:13-17』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사도 요한이 본 짐승은 험악하기 짝이 없습니다. 말세에 나타날 짐승을 표범과 곰과 사자로 비유한 것은 적절하다 하겠습니다. 짐승은 짐승의 본능을 가지고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아무리 겉으로 포장을 해도 결국 본성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나라에 대한 환상은 하나님께서 누구보다 다니엘을 통해 많은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는 다니엘이 바벨론과 메대-바사 제국에서 총리이라는 높은 지위에 있었고, 따라서 정치나 국제정세에 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상이나 꿈을 해석하는 특별한 은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느부갓네살이 본 금신상에 대한 다니엘의 해석에서, 머리의 금은 바벨론과 느부갓네살 왕을 가리키고, 은으로 된 두 팔과 가슴은 다음에 일어날 베데-바사 나라를, 동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는 헬라제국과 알렉산더 대왕을 가리킵니다. 또한 철로 된 두 다리는 로마를 가리키고 마지막으로 철과 진흙으로 된 열 발가락은 분열된 로마와 마지막 때 나타날 열 뿔 제국을 가리킨다고 대부분 이해합니다.(단2장) 또한 다니엘 7장에는 짐승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바벨론은 사자요, 메데- 파사, 즉 페르시아 왕국은 곰으로, 그리스의 헬라제국은 표범으로, 무섭고 놀라운 짐승은 로마제국을 가리키면서, 이 마지막 짐승은 마지막 때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도 보여줍니다. 인간사냥꾼 니므롯이 세운 나라가 바벨론이고, 그 줄기는 느부갓네살왕의 바벨론으로 이어지고 또 마지막에 나타날 나라 또한 큰 성 바벨론입니다. 따라서 항상 바벨론은 다른 이름, 다른 모양으로 이 세상에 존재했었고, 마지막 때는 더욱 강력한 힘을 가지고 원수 마귀의 나라를 세울 것입니다. 로마라는 정치적 힘과 유대교라는 종교적인 힘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핍박했던 것처럼 마지막 때에도 정치, 경제, 종교 등의 모든 힘으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즉 진리 가운데 서 있는 교회를 핍박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도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의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표범은 민첩함을 나타내고 곰은 힘을 상징하면서, 모든 권세와 능력으로 사람들을 찢고, 사자처럼 많은 영혼들을 삼키게 될 것입니다. 다니엘이 본 넷째 짐승과 같이 무섭고 놀라우며, 극히 강하여 모든 것을 부서뜨리는 이전 짐승과 다른, 짐승 중에 짐승, 열 뿔을 가진 짐승입니다. 이는 짐승의 성품과 그가 하는 일을 말하는 것이지 모습은 아닙니다. 모습은 누구보다 온화하고 잘 생긴 얼굴일 것입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아마 ‘젠틀맨’으로 비춰질 것입니다.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그 속에는 무서운 짐승이 들어앉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외모를 보시지 않으신다는 말씀을 우리도 반드시 본받아야 원수 마귀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온다고 했는데, 언뜻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도 요한이 본 바다는 지중해나 더 나아가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대서양일 것이 분명합니다. 당시에는 유럽이 서쪽의 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바다 넘어 지금의 아메리카 대륙은 없었던 때입니다. 따라서 바다에서 짐승이 나온다고 했을 때 오늘날의 아메리카 대륙, 즉 미국을 가리키거나 아니면 미국의 뉴욕에 있는 UN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때 거짓 그리스도가 유럽연합이나 영국이 아닌 미국이나 UN을 통해서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세계 3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평화를 외치며 국제문제의 해결사로 등장한다고 봤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2012년 1월 1일부터 5년간 연임하고 있고, 차기 사무총장 선출은 2017년에 있고 임기는 2018년부터 시작됩니다. 참고로,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는 2017년 1월까지입니다.

 

현재 미국은 세계의 경찰국가로써 자유진영을 대표하는 국가입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나라는 아닙니다. 미국이 가는 방향은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는 그 나라가 어떤 법을 제정하느냐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반기독교적이고 반성경적인 법들이 통과되고 있는 나라 또한 미국입니다. 언젠가는 정당한 법의 집행으로도 교회와 성도들을 감옥에 넣고 죽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청교도 신앙으로 세워진 나라로 알고 있는 미국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선포하면 법을 어기게 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길거리에서 성경을 읽고 찬양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는 주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베리칩’이라는 인체에 삽입하는 전자칩을 대중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나라도 미국입니다. 그래서 과거는 어떠했던지 지금 원수 마귀의 편에 서 있는 나라가 다름 아닌 미국입니다. 미국이 앞으로 어떤 길을 가는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틈만 나면 반기독교적인 법률을 제정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을 잘 뽑아야합니다. 얼마 있지 않으면 지방선거도 있는데, 당정을 떠나서 정말 정직하고 올바른 생각과 삶을 가진 사람들이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용이 자기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짐승에게 줍니다. 이를 통해서도 세상의 영광과 권세를 누가 쥐고 있고, 누구에게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과 권력을 한 손에 쥐려고 안달하지만 누가 주는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날 선거에서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정직하게 국민을 섬기는 일군이 되겠다고 공약한다고 당선됩니까? 절대 그런 일은 없습니다. 온갖 모략과 거짓말이 판을 치는 곳이 정치권입니다. 표를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꾸미고 거짓말도 서슴지 않고, 하나님과 원수된 자리에도 섭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동성애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당선되자마자 그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하고 파티를 해주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짐승은 용의 아들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아들이신 그리스도께 모든 권세를 주시고 세상을 구원할 사명을 주신 것처럼, 원수 마귀, 즉 용은 세상을 파멸로 이끌기 위해서 짐승에게 자신의 모든 권세를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저들도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방위적으로 세상과 사람들의 목숨과 영혼을 삼키는 일을 짐승이 합니다.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에는 포악한 짐승의 모습과 교활하고 악한 지혜로 가득 차 있습니다. 원수의 뜻을 따르는 수많은 영혼들 또한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가지고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되는 사람이 됩시다.(고후3:18)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기를 원합니다.(고후4:16) 우리의 삶이 예수님의 생애의 발자취를 따르고 바울 사도가 고백했던 것처럼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남깁시다.(갈6:17)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