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6월 15일(주일)『요한계시록 16:12-16』
12. 또 여섯째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
13.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4.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15.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16.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거룩하고 복된 주일입니다. 그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한참동안 묵상말씀을 보내드리지 못했습니다. 저의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을 봅니다. 매일 아침마다 말씀 앞에 앉지만 확신이 없어 계속 쓰지를 못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봅니다.
아마겟돈 전쟁, 아마 영화로도 나왔을 만큼, 세상 끝에 일어날 최후의 전쟁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겟돈 전쟁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마지막 전쟁이 맞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전쟁이 있는데, 그 전쟁은 이 땅에 임한 천국, 즉 천년왕국 끝에 일어나는 곡과 마곡의 전쟁입니다. 여기서 곡은 왕의 이름이고, 마곡은 나라이름입니다. 무저갱에서 풀려난 원수 마귀가 천년왕국의 백성들을 미혹해서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전쟁입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마곡은 북쪽을 가리키므로 남과 북의 전쟁이 될 것입니다. 이 전쟁에서 패한 원수 마귀와 그의 군대는 유황 불 못에 던져지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과 의로운 백성은 비로소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올라갑니다. 할렐루야!
아마겟돈 전쟁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육적인 아마겟돈과 영적인 아마겟돈입니다. 육적인 아마겟돈은 동양과 서양의 전쟁으로써 유브라데 전쟁, 또는 제 3차 세계대전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영적인 아마겟돈은 하늘과 땅의 전쟁으로써 우주전쟁이 될 것입니다. 지상으로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늘군대와 원수 마귀가 마지막까지 준비한 땅의 군대와 싸우는 전쟁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해석이 되지 않을까 참으로 조심스럽지만 오늘 말씀은 이 두 종류의 전쟁을 다 포함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여섯째 나팔이 불러질 때,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가 놓임을 받고, 이만만, 즉 2억의 중국 군대가 유럽을 향해서 진격함으로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합니다.(계9:13-21) 중국이 전쟁을 일으키는 어떤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쟁의 승패는 중국을 비롯한 동양의 패배로 끝나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양이 패권을 차지하면서 원수 마귀가 다스리는 짐승의 나라가 세워지고, 또한 그 때부터 7년 대환난이 시작됩니다.
오늘 말씀에서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았을 때 강물이 마르고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됩니다. 이것이 육적인 아마겟돈이 시작되는 이유입니다. 유브라데 강 유역에 오랜 옛날부터 세워진 바벨론이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지금은 폐허가 된 상태로 남아있지만 과거에는 세상의 중심, 모든 영화의 중심이었습니다. 니므롯이 최초의 통일국가를 이루었던 곳이며, 다시 느부갓네살 왕이 다스렸던 나라입니다. 바벨론의 멸망에 관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브라테스강이 바벨론성을 지나가는데, 바벨론성에 도착한 유브라테스강은 세 갈래로 나누어져 흘렀습니다. 한 줄기는 바벨론성 안으로 흐르고, 두 줄기는 바벨론성 주위를 감싸 돌아서 흐르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것은 누구도 성벽에 접근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에 의하면 바벨론 성벽의 두께가 30m(10층 건물 높이)나 되었고, 성벽의 높이는 약120m라고 합니다. 성벽의 흙은 해자를 판 흙이고 성벽의 벽돌은 콜타르를 사용했습니다. 성벽위에는 양쪽에 가옥들이 마주보고 있었고 그 가운데로 4두마차가 지나갔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바벨론성의 규모입니다. 성안에 집들은 3-4층 건물들이 밀집되어 도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난공불락의 성이 무너진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난공불락의 바벨론성이 어떻게 쉽게 무너졌는가 하면,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바벨론 성을 공격하려고 왔는데 성벽의 높이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성주위로 돌아 흐르는 급한 물살이었습다. 고레스 왕이 유브라데스 강물을 건너다가 자신의 마차를 끄는 말 중에 아주 아끼던 백마가 물에 휩쓸려 죽었습니다. 이에 격분한 고레스가 말하기를 “내가 이 강물로 하여금 여자들이 무릎을 적시지 않고도 건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맹세를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군사들을 시켜서 강 양쪽에 180갈래로 나누어 총 360갈래로 유브라데스강의 물줄기를 360갈래로 나누었습니다. 이런 고레스의 대단한 고집과 집념으로 강물의 깊이가 낮아지면서 그동안 보이지 않던 성안으로 들어가는 유브라테스의 강줄기가 보인 것입니다 그곳으로 군사가 들어가면서 바벨론성이 힘없이 함락되었습니다. 다니엘서에 기록된 벨사살왕은 적이 성안으로 들어오는 줄도 모르고 주색잡기에 정신이 없다보니 힘 한번 쓰지 못하고 그 화려했던 바벨론제국은 한순간에 멸망을 당했다. 이 놀라운 역사가 성경에 이미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고레스가 바벨론성을 무너뜨릴 것을 성경은 이미 고레스가 태어나기 전에 고레스란 이름을 지어주고 고레스의 앞길을 평탄케 하였다고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44장 26절~28절 말씀입니다.
“내 종의 말을 응하게 하며 내 사자의 모략을 성취하게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거기 사람이 살리라 하며 유다 성읍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될 것이라 내가 그 황폐한 곳들을 복구시키리라 하며 깊음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마르라 내가 네 강물들을 마르게 하리라 하며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네 기초가 세움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그 자손들을 포로로 끌고 간 바벨론을 고레스 왕을 통해서 무너뜨리셨습니다. 고레스 왕은 조서를 내려 포로생활 가운데 있었던 이스라엘의 귀환을 허락하고 무너진 성전을 건축하도록 했습니다.
이사야45장 1절~4절 말씀입니다.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 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꺽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큰 성 바벨론은 유프라테스 강이 마름으로 멸망을 당했습니다. 지금까지 바벨론을 지켜 주었던 물이 없어져버린 것입니다. 마지막 때 역사도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유브라데의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된다고 기록한 말씀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오늘날 강물이 장애물이 되어서 군대가 이동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2차 세계 대전 때. 영국은 악천후 속에서 도버해협도 건넜다고 합니다. 이를 볼 때 강물은 단순히 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바벨론이 유프라테스 강물 때문에 보호받고 있었지만 그 강물이 말랐을 때 성은 순식간에 함락되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중동의 많은 나라들이 믿고 의지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또한 미국과 미국의 정유회사들이 차지하려고 하는 것 또한 무엇입니까? 다른 아닌 석유입니다. 미국이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목적이 석유 때문이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확인된 원유 매장량의 60%이상은 중동에 몰려있습니다. 만일 바벨론성의 함락에서 볼 수 있듯이 중동의 석유가 한 순간에 말라버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석유 때문에 큰 소리치고 떵떵거리고 살다가 엄청난 부를 안겨주었던 그 물이 말라버리면 중동은 하루아침에 거지가 될 수 있습니다. 석유 아니면 중동은 아무쓸모 없는 땅입니다. 또 미국의 메이저 정유회사들이 중동에서 나는 석유에 대한 모든 이익을 다 챙겨버린다면 그것도 강물이 마르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지금도 다국적 기업들이 행하고 있는 가난한 나라에서 행하고 있는 횡포 아닙니까?
비단 석유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의지하는 그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면 그 인생도 내리막길입니다. 사업, 인기, 건강.... 우리에게 영원한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유브라데 강물이 마르듯 말라버리면 의지할 것이 사라지고 사람들은 두려워합니다. 특히 죽음 앞에 천국의 소망과 부활의 확신이 없는 사람은 절망 그 자체입니다. 깊은 어두움에 던져지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날 모든 나라의 정부와 국민들의 주관심사가 경제부흥과 성장이지만, 마지막 전쟁은 유브라데 강물이 마르는 것처럼 세계 경제의 몰락으로 말미암아 시작될 것입니다. 중국이 지금 활발한 경제성장으로 G2의 대열에서 미국과 경쟁하고 있지만 거대 공룡과 같은 미국이 이길 나라는 세상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이 자유진영의 대표국가로써 큰 역할을 감당하고 우리나라도 많은 도움을 입었지만 마지막 때에는 이스라엘과 더불어 원수 마귀의 도구로 쓰임 받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6장 12절 말씀은 유브라데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설명이 나옵니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선지자의 입에서 나와서 이적들을 행하여 온 천하임금들을 아마겟돈이라고 하는 곳으로 모읍니다. 아마겟돈은 ‘므깃도의 산’, ‘멸망의 산’ 등 여러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므깃도는 성경의 갈멜산 근처에 있는 이스르엘 평야입니다. 동에서 서로 넓게 펼쳐진 곳으로써 이스라엘의 지정학적으로 그런 곳에 위치하고 므깃도는 역사적으로 큰 전쟁이 자주 일어났었던 중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으로 재림하신다면 당연히 이스라엘 땅으로 오실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원수 마귀는 자신의 모든 군대, 육적인 땅의 군대와 영적인 무저갱의 군대를 포함에서 하늘군대를 대항하여 싸울 것입니다. 원수 마귀의 입장에서 하늘의 전쟁에서 패하여 땅에 떨어졌는데, 또 다시 패하면 이제 갈 곳이 무저갱, 지옥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원수 마귀는 모든 세력을 동원해서 왕들을 모으고 군대를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인 아마겟돈입니다. 영적인 아마겟돈의 시점은 7년 대환난 끝이므로 그 때는 차원이 뒤섞입니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의 현실세계가 천년왕국의 영적인 세계로 넘어가는 때로써 육적인 것, 영적인 것 구분이 없이 육적인 사람도 영적인 세계를 보고 영적인 존재를 눈으로 보게 됩니다. 따라서 땅에 있는 사람들이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천군천사, 그리고 성도들까지 실제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원수 마귀는 그 때를 위해 지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정해진 심판을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하고 악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원수 마귀의 편에 서 있으면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세상이 그런 곳입니다. 결국 마지막 심판과 멸망을 향해 치닫는 브레이크 고장 난 열차와 같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나와서 따로 있어야합니다. 나의 소속이 세상이 아니라 교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령의 인침을 받아야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실적으로 세상을 떠나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구별이 거룩이란 단어의 뜻이 구별입니다.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입니까? 그래서 경건한 신앙생활이 빛나는 이유입니다.
15절의 말씀은 시간적으로 육적인 아마겟돈 전쟁 다음에 와야 할 말씀입니다. 제 3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대환난이 시작되기 직전 그리스도의 공중재림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중재림은 은밀한 사건입니다. 정말 도적같이 옵니다. 세상은 전혀 보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합니다. 사실 관심도 없거니와 상관도 없습니다. 오직 순결한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와 성도만이 다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영광스런 혼인잔치에 들어갑니다. 조건이 무엇입니까?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않고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요한계시록 19장도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에 대한 말씀인데,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예하는 자들이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있는데, 이 세마포는 성도의 옳은 행실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단어가 거룩입니다. 하나님께로 나아가며, 하나님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입니다. 물론 우리에게는 너무나 부담스러운 단어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보아도, 삶을 살펴보더라도 거룩과는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그러나 방향이 중요합니다. 거룩의 방향으로 나의 길을 정하고 가면 나는 부족해도 온전하신 주님께서 순종하는 자에게 거룩의 열매를 보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에 주님의 강함으로 역사하시고, 우리의 부족함에 주님의 손길이 함께 함으로 모든 은혜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충만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의 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우리 주 에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된 평안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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