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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6월 28일-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터이요(계17:14-16)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6. 28.

 


 【오늘의 양식】

7월 11일(금)『요한계시록 19:6-8』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바로와 그 군대를 홍해에 엎드려 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15)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과 백성들의 찬양이 하늘에 울러 퍼집니다. 많은 물소리와 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천둥과 같이 우렁찬 목소리로 외칩니다.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여기서 가리키는 하나님은 천년왕국을 사랑과 공의로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바로 그 날이 마침내 도래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원수 마귀의 유혹과 사람들의 불순종으로 빼앗긴 이 땅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평화의 왕국으로 회복시키시고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가나안의 일곱 족속이 그들의 죄악으로 더럽힌 땅을 이스라엘 자손들이 정복하고 다스렸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끝까지 대항하는 원수 마귀와 그의 군대를 쳐부수고 이 땅을 차지합니다.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는 승리하신 왕이십니다. 우리도 이기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전쟁에서 지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죽임을 당하든지 포로가 되든지 오직 수치와 조롱과 멸시를 당합니다. 하늘 나라의 기업도 이기는 자에게 약속된 복입니다. 광야에서 여러 가지 죄악으로 멸망을 당해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원망과 불평, 우상숭배와 음행 등으로 20세 이상 남자는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아무도 약속의 땅을 밟지 못했습니다. 다만 기성세대가 걱정한 새로운 세대가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음녀의 심판을 보면서 음녀교회, 즉 배도한 교회는 절대 공중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하고 천년왕국 또한 그와 상관이 없습니다. 오직 정결한 그리스도의 신부가 영광스런 혼인잔치에 참예하며, 천년왕국에서 어린양의 아내로써 행복한 삶을 누립니다.

 

하나님은 직접 죄인된 우리가 만나거나 함께 할 수 없는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이요, 오늘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가족관계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아들은 영원히 아버지와 아버지의 집에서 함께 거하지만 종은 함께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종의 영을 받지 않고 양자의 영을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결혼을 통해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신부요,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십니다. 결혼이라는 남남이 만나 한 몸을 이루고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입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어제까지는 남이었는데, 결혼하면 한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전에는 죄와 불순종으로 하나님과 원수관계였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의롭다 인정하시고 또한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셔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신부로 단장시키시고 마침내 어린양의 아내가 되게 하십니다. 따라서 교회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써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됩니다. 한편 하늘에는 아들이신 그리스도와 같이 참으로 거룩한 자들이 있습니다. 이를 히브리서 12장23절에는 장자들의 총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즉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도 있습니다. 하늘나라에서의 신분의 차이는 지식과 능력이 아닙니다. 거룩의 차이요, 영광의 차이입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영광 있는 자가 더 존귀한 지위를 얻습니다. 어떤 사람이 거룩을 이루고 영광을 얻습니까? 너무나 간단한 진리입니다.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이 거룩입니다.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정하고 가까이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증거하는 삶이 고난입니다. 나를 부인하고 내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께서 앞서 가신 그 길을 따르는 삶이 고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과 구별된 영혼의 아름다움을 보시고 아버지의 거룩으로 덮어주시며, 고난의 열매를 보시고 영광으로 갚아주십니다. 그러나 육신을 가진 우리가 온전히 순종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처럼 연약한 육신을 입으셨으나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을 배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전하게 되셔서 하나님의 영광의 보좌에 앉아계십니다. 할렐루야! 이것은 놀라운 진리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보여주신 약속입니다. 우리도 그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앉을 수 있다는 도전을 주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고 죄와 세상에 대한 죽음으로써 세례를 받았다 할지라도 여전히 애굽이라는 세상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진리를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영광에 이르지도 못합니다. 영광의 기회를 놓치는 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지만 방황하는 영혼들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신 이 놀라운 하늘의 축복을 바라보고 오늘도 순례자의 길을 갑시다.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쁘게 받으시고 축복하십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이스라엘 풍습으로써 혼인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이스라엘의 절기와 함께 혼인예식에 따라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를 데리려 오실 것입니다.

첫 번째, 신랑이 신부될 사람을 선택합니다. 에베소서 1장 4절에서는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셨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알기 전, 하나님이 나를 먼저 아시고 택하사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두 번째, 신랑은 신부될 사람과 그 가족에게 일종의 지참금을 지불합니다. 이것을 ‘모하르’라고 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18,19절에서는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피로 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보혈의 피로 값 주고 사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세 번째, 신랑과 신부가 언약식을 맺게 됩니다. 언약식을 맺으면 실질적인 부부의 관계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요셉과 마리아)

네 번째, 언약식을 맺을 때 ‘키투바’라고 하는 공식문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 계약을 히브리어로 ‘쉬트레 에루신’이라고 칭하는데, 예수를 그리스도로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우리 이름이 공식적인 문서 ‘생명책’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이 언약식에는 반드시 신부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맞이하겠다는 신부로서의 고백이 있어야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고 하십니다.

여섯 번째, 신부에게 선물이 주어지고, 신랑과 신부는 언약의 잔을 나누어 마시게 됩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 날 밤 예수님은 제자들과 포도주를 나누어 마시면서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습니다. 언약의 잔을 나눈 것입니다.

일곱 번째, 언약식을 마친 신부는 ‘미크바’라고 해서 물에다 몸을 담그는 정결의 예식을 치룹니다. 이는 구속 받은 성도들이 세례를 통해 교회의 일원이 되었던 초대 교회의 전통과 일치합니다(행 2:41).

여덟 번째, 신랑이 떠납니다. 언약식을 마친 신랑과 신부는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요한복음 16장 7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라”고 하십니다.

아홉 번째, 신부의 곁을 떠난 신랑은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장차 신부와 함께 머물 처소(신혼방)를 예비합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앞둔 예수님은 제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하셨습니다(요 14:2).

열 번째,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 처소를 예비하는 일을 마친 신랑은 한 밤 중에 나팔 소리와 함께 찾아와 신부를 데려갑니다. 이때 부는 양각나팔을 ‘소파르’라고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 보면 마지막 날에 예수님이 나팔 소리와 함께 강림하여 성도들을 데려가신다고 했습니다(살전 4:16,17). 즉 휴거의 사건을 의미합니다.

열한 번째, 신랑과 함께 아버지의 집으로 간 신부는 이곳에서 본격적인 결혼의 예식을 치르게 됩니다. 이 혼인의 예식은 7일간 이어지는데 먼저, 신부는 신랑과 함께 신랑이 예비한 처소에서 일주일간의 달콤한 허니문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신랑은 신부를 자신이 예비한 처소에 감추어 둡니다. 이것을 히브리어로 ‘네수힌’이라고 합니다. 이 땅에 신실한 교회가 사라진 뒤(휴거사건), 지상에서는 7년 대환란이라는 고난의 시간이 주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그리스도의 신부된 신실한 교회는 주님이 예비한 처소에서 주님과 함께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는 기쁨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열두 번째, 7일 간의 허니문이 끝나는 마지막 날, 신랑은 신부를 이끌고 초대된 사람들과 함께 공식적인 만찬을 열게 됩니다. 계시록 19장에서 7년 대환란이 끝난 뒤 벌어지는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바로 혼인예식의 마지막인 공식적인 만찬인 것입니다. 이 때, 혼인잔치를 준비하는 사람은 신랑의 아버지입니다. 마태복음 22장2절에서 예수님은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다”하십니다. 여기서 혼인잔치를 베푼 임금 즉, 신랑의 아버지는 성부 하나님을 신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신부는 물론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를 의미합니다.

 

결혼을 앞둔 신랑은 오직 신부의 순결과 정결함을 원합니다. 마찬가지로 신랑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신부된 교회의 순결과 정결함을 보십니다.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영혼과 육체의 의와 거룩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합당한 옷으로 입혀주십니다. 그리고 말씀에 기록된 것처럼 어린양의 아내는 이미 빛나고 깨끗한 옷을 입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시점은 7년 대환난이 끝난 후, 즉 그리스도와 교회의 허니문이 끝나고 혼인잔치에 하객으로 참예한 사람들에게 어린양의 아내를 보이는 공식적인 만찬을 앞두고 있는 것입니다. 내일 좀 더 혼인잔치에 대하여 함께 묵상하고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여기까지 모두 읽으신 분들을 칭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