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7월 1일(화)『요한계시록 18:1-3』
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해로 낮을 주관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8)
요한계시록 18장은 큰 성 바벨론의 멸망을 다루고 있습니다. 음녀에 대해서 17장 5절에서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세상의 모든 종교의 뿌리는 바벨론입니다. 고대 바벨론의 절대 군주였던 니므롯(Nimrod)과 그의 아내인 세미라미스(Semiramis)로부터 시작된 바벨론의 신비적인 교리와 의식은 아브라함 시대에도 있었다는 많은 증거가 있습니다. 세미라미스는 어머니 여신으로 추앙 받았으며 아버지(니므롯), 어머니(세미라미스), 아들(담무스. 그러나 니므롯으로 불림)로 이루어진 사탄의 삼위일체의 중심인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바벨론 종교에서는 니므롯과 세미라미스를 최초의 신인으로 숭배하였고 그들의 육체에 깃들인 강력한 영력, 즉 초능력은 그들을 신처럼 보이게 하는 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세미라미스는 극도로 사악한 여인이었습니다. 하늘의 여왕이라고 자칭한 이 여인은 피를 바치는 희생을 요구했고 성전 내에서 매춘을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죽자 그녀의 신비스런 공적에 대한 찬사가 퍼져서 그녀의 명성은 높아져갔습니다. 당시 바벨론은 전 세계의 대부분을 지배하였으며 바벨론의 종교도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바벨론에서는 이쉬타(Ichtar)와 아스타르테(Astarte)로, 이스라엘과 가나안에서는 아세라(Asherah)와 아스다롯(Ashataroth)으로, 에베소와 소아시아에서는 다이아나(Diana)와 아데미(Artemis)로, 애굽에서는 아이시스(Isis)로, 희랍에서는 가이아로, 인도에서는 칼리(Kali)로 알려졌습니다. 그녀의 남편과 아들 역시 여러 가지 이름으로 신처럼 숭배받았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니므롯이 바알(Baal)로, 애굽에서는 오시리스(Osiris)로 그리고 그의 아들은 호루스(Horus)로 불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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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3장에서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와 온 세상을 자기 뜻대로 다스릴 것이라고 말씀하고 17장에서는 음녀의 정체를 밝혀주고 18장은 음녀, 즉 큰 성 바벨론의 멸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9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으로 강림하시고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산 채로 유황 불 못에 던져지고 20장에서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인 용이 결박당해서 천년 동안 무저갱에 갇히게 됩니다. 대환난 때 신실한 교회와 경건한 성도들은 없어지지만 음녀라 일컫는 로마카톨릭과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음녀교회들은 더욱 왕성해집니다.
바벨론은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입니다.(계17:18)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을 하고 땅의 상고(상인)들은 그로 인해 부자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땅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을 가리킵니다.(계18:23) 지금 유럽과 중동의 대부분의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로써 평등을 강조하지만 여전히 왕족들이 일반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는 세상의 영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왕자나 공주가 평민과 결혼하면 대단한 이슈가 될 정도로 벽이 높습니다. 음녀와 왕족들은 서로 결탁되어 있고 서로 이익을 주고받는 관계입니다. 땅의 왕족들이 얼마나 음녀로부터 은혜를 입었으면 큰 성 바벨론의 멸망을 보고 울고 애통해할까요?(계18:15) 그러고 보면 세상에서 큰 부자가 되려면 음녀와 더불어 음행하면 됩니다. 적은 돈은 땀 흘려서 얼마든지 벌 수 있지만 큰돈은 줄이 있어야합니다. 우리나라도 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잘못 보이면 잘 나가던 회사도 하루아침에 남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세계를 상대로 무역하는 회사들은 더욱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직의 눈치를 보아야합니다. 원수 마귀가 세상을 음란과 사치로 이끌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돈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세상, 더 발전해서 짐승의 표를 받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각자 따로 살았다면 지금은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무역이 끊기면 나라도 망하고 지역사회, 가정 또한 무너지고 맙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왕족들이 어떤 권세를 쥐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벨론, 즉 음녀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연방준비은행에서 돈을 차용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는 화폐발행권이 없습니다. 로스차일드가라는 거대 재벌이 그 권리를 쥐고 있고, 또한 그 이익의 상당한 금액이 카톨릭 예수회로 들어간다는 사실이 내부 고발자를 통해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보십시오. 돈과 결부되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월드컵,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경기, 영화, 음악도 다 돈입니다. 전쟁도 돈 때문에 일어납니다. 세계 각국이 너나할 것 없이 군비증강을 하고 있는데, 무기를 쌓아두기만 하면 전쟁 물자를 만드는 회사는 당장 망합니다. 1차,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무기를 생산하고 팔아서 크게 성공한 기업들이 상당수 됩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있는 곳에 돈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몰려듭니다. 사람은 점점 돈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사람들을 종 부리듯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견줄 만큼 높아졌습니다. 돈이 원인면서 결과입니다. 또 원인을 제공하고 또 다른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그렇게 돈은 돌고 돌면서 사람의 영혼을 살리기보다는 음부, 지옥으로 끌고 갑니다. 돈은 사람을 높아지게 하지만 가장 밑바닥으로 떨어뜨립니다. 공중누각과 같이 가장 불안한 것도 돈입니다. 돈의 힘을 원수 마귀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종교가 돈을 추구하기 시작하면 세상이 타락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교회도 돈 때문에 싸우고 찢고 나누어집니다. 한 부모 아래서 사랑받고 함께 성장한 형제라도 돈 때문에 원수가 됩니다.
돈을 쌓아두기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재물은 나누지 않으면 자기를 찌르는 가시가 됩니다. 피도 막히면 동맥경화가 되고 뇌출혈로 쓰러지고 맙니다.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만물이 주고받는 자연의 섭리가 잘 작동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처럼 흐르고 흘러야합니다. 하늘과 땅은 너무나 이것을 잘하고 있습니다. 물은 끊임없이 올라갔다 내려왔다 반복합니다. 그러면서 만물을 소성케하고 더러움들을 정화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원수 마귀는 자기가 창조한 것들을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채우고자 합니다. 성경은 원수 마귀를 두로왕에 비유하지 않았습니까? “네 무역이 풍성하므로 네 가운데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다” 말씀하고 있습니다.(겔28:16)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가면 사고파는 일이 있을까요? 장사 잘 못하면 가난하고 굶어죽는 그런 일이 있겠습니까? 사실 하나님의 나라는 부족함이 없는 나라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나누고 섬기기 때문에 더 풍성한 것입니다. 오늘날 무역을 통해서 모두 잘 사는 세상이 되었느냐?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부한 자는 더 부하게 되고 가난한 자는 있는 것까지 빼앗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뜻은 소유에 있지 않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의 특징은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은 나눔과 섬김에 있다고 봅니다. 거기서 더 나아간다면 희생하는 삶입니다. 여기에 더불어 사는 기쁨이 있고 오고 가는 정이 있으며, 평화가 있고 참된 행복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사람들이 열심히 쌓아둔 모든 것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없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우리의 영혼을 지탱하는 기초나 기둥이 되지 못합니다. 나누는 것이 쌓는 길입니다. 베푸는 것이 도리어 얻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를 섬기고 내가 가진 것을 베푸는 삶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재물이 많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마음껏 나누고 베풀고 섬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영원히 남는 것이 내가 가진 것이 아니라 나누고 베풀어 준 것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늘에 가면 내가 생각지 못한 것이 더 풍성히 남아 있고 마음에 두었던 것은 흔적도 없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원수 마귀가 이끌고 있는 세상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세워나가는 나라가 얼마나 다른지... 지금 우는 자가 나중에 웃고, 지금 웃는 자가 나중에 통곡하는 일들이 곧 옵니다. 그 날에 후회없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서 해와 달과 별과 같이 빛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복된 하루,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