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7월 3일(목)『요한계시록 18:4-8』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5.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6.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7.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8.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10)
베드로가 예수님께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한두 번 용서하는 것도 힘든데, 일곱 번이나 용서하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당연히 칭찬이 돌아와야 하지만 예수께서는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와 같이 용서하지 않으시는데, 우리더러 490번까지 용서하라고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그 이상 용서하시는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나 자신을 보더라도 하루를 살아가면서 얼마나 마음과 생각으로, 입술의 말과 행동으로 죄를 짓습니까? 주님의 용서가 없다면 우리는 단 하루도 호흡하며 살 수 없습니다. 온 땅에 가득한 불의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참으시고 참으십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안타까움으로 심판을 유보하고 계신 것입니다. 베드로후서3:9절 말씀에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아 시대에도 하나님은 오래 참으셨습니다. 그런데 회개하고 돌이키기보다는 더욱 악을 행하고 강포가 온 땅에 가득하고 죄악이 오늘 말씀처럼 하늘까지 닿았습니다. 심판은 하나님의 마지막 선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입은 노아를 통해서 생명을 보존하십니다. 롯의 때는 어떻습니까? 소돔과 고모라성을 구원하려는 아브라함의 중보기도가 무색하리만큼 그들은 천사를 보내서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조차도 음란과 포악함으로 거절하고 유황불로써 심판을 받았습니다. 여기서도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롯을 건져내셨습니다. 이와 같이 마지막 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에도 구원받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건이 있습니다. 음녀의 품에서 벗어나야합니다. 그곳에서 나와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런데 사람들은 음녀의 품을 좋아합니다. 원수 마귀가 주는 세상의 영화와 사치에 취해서 비틀거립니다. 땅의 왕족들과 세상 만국이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십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신앙생활의 위험이 언제 옵니까? 가난하고 병들고 지쳐있고 광야와 같이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고난의 때입니까? 아니면 부족함이 없이 평안히 살고 있을 때입니까? 세상의 유혹과 원수의 시험은 육신의 평안함과 부요함이 있을 때, 슬금슬금 자기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문지방 아래로 연기 스미듯이 들어옵니다. 고난과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은 밤낮없이 기도합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형통할 때가 문제입니다. 더 기도해야하고, 할 수도 있지만 마음은 그렇지 못합니다. 영혼의 간절함이 육신의 부요에 묻혀서 힘을 쓰지 못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십자가를 선택하고 의와 거룩의 길로 가지 않으면 원수의 유혹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고난이 유익이고 더욱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단 앞에서 칭찬할 정도로 의로웠던 욥에게 고난과 인내의 시간이 없었다면 자기 의로 말미암아 그는 구원에 이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과 소원은 육신적으로 잘 되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세상과 죄악에서 건지는 것입니다. 롯이 아브라함과 함께 있을 때는 자기가 부족해도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 아래서 보호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요단 들을 바라보고 소돔과 고모라로 향했을 때 육신적으로 부족함 없이 살고 또한 산이 아니라 평지에서 평안히 살았지만 그의 의로운 심령은 상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다시 아브라함의 품으로 돌아왔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롯은 그런 믿음의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음녀, 즉 하나님의 빙자하여 원수 마귀를 섬기는 타락한 종교에 속해있으면 함께 심판을 받고 함께 멸망으로 들어갑니다. 지금은 나를 인도하고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좇아 행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합니다. 경건의 모양만 있고 능력이 없으면 이도 합당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잘못된 길인 줄 알면서 쉽게 떠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진리로 깨닫게 하셔도 끝까지 고집을 부립니다. 결국 사람을 좇아가되 원수를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길과 진리와 생명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 한 분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인도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는지, 아니면 음녀와 같이 세상의 영화와 사치를 추구하고 있는지 깨달아야합니다. 나의 어리석음으로 함께 망한다면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특히 카톨릭에 속한 사람들은 정말 다시 한 번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아야합니다. 성상숭배와 같은 우상숭배도 좋다. 마리아숭배도 괜찮고 제사나 술과 담배도 괜찮다. 사람이 괜찮다고 해서 괜찮은 것이 아닙니다. 교황의 말이 사람의 구원을 보장해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불의하다 하시면 그는 불의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옳다하는 자가 세상이 무슨 말을 해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음녀의 영화와 사치에 대하여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주십니다. 갑절로 갚아주시고 한 순간에 망하게 합니다. 하루라면 7년 대환난 가운데 마지막 일 년이 아닐까요? 음녀가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항변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사망과 애통과 흉년으로 망하고 또한 불살라집니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영화가 원수 마귀로부터 왔고 음녀와 결탁된 것이라면 단호히 잘라내야 합니다. 눈이 범죄하여 두 눈을 가지고 지옥 가는 것보다 한쪽 눈을 가지고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낫습니다. 손과 발이 범죄하여 두 손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가는 것보다 한 손 한 발을 가지고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낫습니다.(마18:8)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지금은 참고 계시지만 그가 진노하시면 누가 당하겠습니까? 지금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고 중보자가 되시지만 마지막 이 세상에 임하실 때는 심판의 주님으로 내려오십니다. 누가 스스로 그 앞에 설 수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퉁이돌이 되시는데, 그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어버립니다.(눅20:18) 내가 사는 길은 산돌이신 주님과 하나가 되고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무조건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 있어야합니다. 만세반석 위에 굳건히 서 있어야합니다. 나와 주님이 한 몸이 되고 성령 안에서 한 영으로 교통하며 아버지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음녀가 아니라 주님과 하나된 교회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섬깁시다. 할렐루야! 오늘도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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