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7월 14일(월)『요한계시록 19:11-13』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 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큰 왕들을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17)
샬롬^^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주의 첫날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올려드리는 예배로 시작하셨습니까? 이번 한 주간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고 주의 선하신 뜻과 자비하심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침내 지상으로 강림하십니다. 공중에 강림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공중권세를 잡고 있는 용과 그의 사자들을 땅으로 내어좇으신 후 7년 공중혼인잔치를 성대하게 베푸셨습니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승리와 이 땅에 평화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 땅으로 강림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강림하셨다는 것은 천국이 우주 가운데 들어왔다는 의미가 되고 지상에 강림하시면 천국이 땅에도 임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하늘과 땅, 모든 곳에 천국이 임하면 원수 마귀와 그의 사자들은 있을 곳이 없으므로 결국 결박되어 무저갱으로 던져집니다. 이로써 이 땅에 천년왕국이 세워지며 천년 동안 거룩한 자녀들은 왕과 제사장의 영광과 권세를 가지고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랑과 공의로 다스리게 됩니다. 교회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멀지 않은 장래에 영광스러운 주의 날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백마를 타고 오십니다.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입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아멘”입니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시 오신다는 언약의 말씀대로 하늘로써 내려오십니다. 이제는 연약한 한 인간의 모습이 아니요, 백마를 타신 하늘군대의 왕으로써 영광과 위엄 가운데 내려오십니다.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셔서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실 것입니다.(살후1:7,8) 죄와 불의는 결코 하나님의 공의를 이기지 못합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누가 가장 먼저 지키십니까? 다름 아닌 아버지이십니다. 아들도 아버지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시고 또한 심판하시되 아버지의 말씀으로 공의를 따라 행하십니다. 그러므로 불의를 행한 원수 마귀와 죄악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판단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공의로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시는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사11:5)
예수 그리스도의 눈은 불꽃같이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습니다. 누가 감히 그 앞에 서고 그를 대면하여 볼 수 있겠습니까? 온 세상이 두려워 벌벌 떱니다. 참된 그리스도께서 내려오실 때 땅에 있는 족속들은 통곡합니다.(계1:7) 모든 사람들이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숨겨달라고 외칩니다.(계6:15,16) 더 이상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교회와 성도들의 피 값을 갚아주시고 악인들을 심판하기 위해서 분노의 불꽃으로 내려오십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진노가 이 땅에 내려지는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오래 참으신 하나님께서 마침내 모든 원수를 멸하십니다.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많은 면류관을 쓰셨습니다. 많은 면류관은 가장 큰 영광을 의미합니다. 아버지 다음으로 영광스러운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쓰신 면류관은 순종과 희생에 대한 아버지의 상급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해서 받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와 같은 연약한 몸을 입었지만 죽기까지 복종하셨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아들을 위해 예비하신 상급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고난 받으면 아버지의 영광에 참예하는 복을 받고 약속하신 면류관을 받습니다. 면류관에 이름 쓴 것이 있는데, 자기 밖에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것이요, 우리가 감당할 수 없고 또한 경험할 수도 없는 그 분만의 고난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고난을 본받아 나의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른다면 그 고난에 합당한 면류관, 즉 나만 아는 이름의 면류관을 받지 않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는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옷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쓰신 면류관이 그가 받으신 고난에 대한 영광을 나타낸다면 피 뿌린 옷은 십자가에 피 흘러 죽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신 것을 보여줍니다. 피 뿌린 옷은 정결한 옷입니다. 거룩한 옷입니다. 우리를 죄로부터 구속하신 희생의 피, 존귀한 주의 보혈입니다. 우리도 피 뿌린 옷을 입기 원합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몸에 나타나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일컫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입니다.(벧전1:2) 주여! 예수의 피를 내 몸과 마음과 생각과 영혼에 뿌립니다. 나를 정결케 하옵소서!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하게 하시고 내 몸에서 모든 흑암의 세력과 질병이 떠나가게 하시고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축복하소서! 말씀에 순종하는 빛의 자녀로써 모든 어둠을 이기기 원합니다. 주여 역사하소서! 주의 영광으로 모든 어둠의 세력들을 파하고 나에게 승리를 주소서! 아멘.
오늘도 주의 영광이 임합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주의 오른손의 능력으로 대적을 멸하시고 나를 구원하십니다. 십자가로 승리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승리의 전리품을 얻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나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주의 손길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힘을 내고 힘차게 하루를 살아갑시다. 감사로 가득한 저녁을 맞이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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