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7월 22일(화)『요한계시록 20:11-12』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우리를 우리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24)
사도요한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땅과 하늘도 온데간데없습니다. 죽은 모든 자들이 보좌 앞에서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것으로 심판하지 않으시고 오직 기록된 말씀으로 심판하십니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의 행위를 따라 심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는 두 종류의 책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생명책과 행위책! 생명책은 구원받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이라면 행위책은 모든 사람들의 행위를 기록한 책입니다. 서기관 천사들이 한 영혼 한 영혼이 말하고 행동한 모든 것들을 기록하고 그것을 책으로 남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기준으로 기록된 행위를 따라 모든 영혼들을 심판하십니다.
바다가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준다고 합니다. 여기서 사망과 음부는 지옥을 가리킵니다. 또한 마지막 심판을 받은 영혼들과 함께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져지는데, 여기서 사망과 음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전체를 가리킵니다. 즉 지구가 통째로 태양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것을 표현한 말씀입니다. 지구뿐만 아니라 우리가 보는 수많은 별들도 그렇게 불 못에 던져질 것입니다. 우리가 과학을 무시할 순 없지만 우주에 관한 지식은 아직 미지에 속해있습니다. 끝이 없는 우주라는 말도 과장된 말입니다. 우주의 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주라는 공간을 원수 마귀와 타락한 천사들의 감옥으로 만들고 흑암으로 가득 차게 하였기 때문에 분명히 한계가 있고 끝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의 위쪽에 천국이라는 낙원이 있고 그 바깥에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져있습니다. 그런데 천년왕국은 천국이 우주에 들어와 하나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우주와 천국의 구분은 없어졌습니다.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가 된 것처럼 천국이 우주를 덮어버렸습니다. 그래서 7년 대환난 후에 곧 바로 이 땅이 새롭게 변화된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천년왕국의 끝이 왔고 백보좌 심판이 시작되고 지옥에 갇혀 있던 영혼들이 모두 살아나서 자신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부활이라고 하지 않는 것은 영원한 사망에 들어가기 때문이며, 이를 둘째사망이라고 합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져집니다.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은 현재의 지옥보다 수천 수 만 배 더 뜨겁고 고통스러운 곳에 갇혀서 영원토록 자신의 죄 값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그러므로 죄인의 마지막 운명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온 힘을 다해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고 계십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십자가 구원의 길을 완성하시고 따라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취하신 구원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생명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은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버지나라에 모든 것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다만 누가 그것을 얻느냐 하는 것은 미지수입니다. 얻는 자가 얻고 잃는 자는 잃을 것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고 좁은 길을 걷는 자는 세상에서 많은 것을 얻지 못하지만 하늘에서는 쌓아둔 보화를 얻습니다. 반면 넒은 문으로 들어가고 넒은 세상길을 가는 자는 세상의 모든 복을 누릴지언정 하늘의 복과는 상관없는 자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의 처음 마음을 보시고, 삶의 과정을 보시며, 또한 마지막을 보시되 그 영혼의 의로움과 거룩함을 보십니다. 순결하지 못한 성도가 그리스도의 공중재림 때 들림 받지 못하고 혼인잔치에 참예하지 못하고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짐승의 표를 받은 자가 천년왕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처럼 새 하늘과 새 땅은 더욱더 합당하지 못하면 절대 못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의 의와 거룩의 기준에 맞아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항상 말씀이 척도가 됩니다. 또한 온유와 겸손함으로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이루시고 아버지의 말씀에 죽기까지 복종한 그리스도가 기준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생각 나의 뜻을 내려놓고 아버지의 정하신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만 따라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노아시대에 사람들이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그것은 헛된 수고입니다. 결코 이루지 못한 헛된 꿈이었습니다. 오늘날 세상과 교회 가운데 이런 일이 없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수고가 헛되고 우리의 땀이 오히려 책망과 심판으로 다가온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우리가 열심을 내어도 목적과 방향이 올바르고 아버지의 뜻에 부합해야합니다. 우리가 왜 성경을 읽고 기도합니까?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순종할 힘을 얻고자함이 아닙니까? 여기서 벗어나면 자기 욕심이 들어가고 성공의 도구, 이익의 재료로 경건을 이용합니다. 장차 무너질 것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영원한 반석되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언약에 온 마음을 두고 우리를 부르신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고 달려갑시다. 우리의 행위가 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 옳다 인정함을 받기를 소원합니다. 할렐루야!
하늘나라의 생명책에 나의 이름이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 궁금하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가 가진 이름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이름이 있을까? 이 땅에서는 필요에 따라서 개명도 하는데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어떻게 기억하실까? 개명했다면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도 달라지는가? 구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님께서 바꿔주신 경우가 있습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야곱이 이스라엘로, 솔로몬도 여디디야라는 이름을 하나님께서 따로 주셨습니다. 신약에 와서 예수께서도 시몬을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바꾸어주셨지요. 사울도 나중에는 바울로 불러졌습니다. 이로 보건데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는 모든 자녀들은 새로운 이름을 갖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버가모 교회의 이기는 자에게 주신 약속 가운데 흰 돌을 주고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고 받는 자 밖에는 알지 못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계2:17)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가면 어떤 이름을 갖게 될까요? 어떤 이름으로 내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을까요?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 가졌던 이름일까요? 아닐까요? 천국에 가 봐야 알겠지만 분명 우리의 새 이름이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 온 삶과 변화된 영혼의 성품에 따라 그 이름이 정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자녀를 낳으면 부모가 그 이름을 지어주는 것처럼 그것은 하나님의 아버지의 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아버지께서 주신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나의 이름이 내 영혼의 의로움과 거룩함을 드러내며 내 영혼의 성품을 그대로 반영할 것입니다. 이름을 대면 그 사람의 모든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생명책에 거룩하고 복된 이름으로 기록되기를 소원하며 늦은 시간, 주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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