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8월 3일(화)『요한계시록 21:1-4』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25)
샬롬^^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요한계시록 말씀 묵상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은데, 그리 쉽지는 않네요! 천년왕국이 이 땅에 이루어지면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은 왕과 제사장으로 다스리고, 그 천년 동안 원수 마귀는 쇠사슬에 결박된 채 무저갱에 갇혀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에게는 천년동안 땅의 왕으로 다스리는 복을 주시고 사람들은 천년동안 마음껏 땅의 축복을 누립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과연 천년왕국의 백성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만한 의로움과 거룩함을 이루었는지를 마지막에 보십니다. 온전케 된 백성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지만 반면 합당하지 못한 자들은 정말 마지막에 주어지는 구원의 기회를 잃고 유황 불 못에 들어갑니다. 원수 마귀는 결국 참과 거짓을 드러내고 천년왕국의 백성들이 생명과 사망을 선택하는 일에 도구로 쓰임 받습니다. 그는 이기려고 전쟁을 일으키지만 죄만 더 쌓고 유황 불 못의 가장 뜨거운 곳으로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원수 마귀가 아닙니다. 지금도 일편단심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음 받은 사람들에게 온 마음을 쏟고 계십니다. 우리가 이를 안다면 더욱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원수의 길을 따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지금 사도 요한은 하늘에 있습니다. 처음부터 하늘로 이끌림을 받아 장차 될 일을 보고 들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요한은 하늘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지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과 의로운 백성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는 날에는 천년왕국의 하늘과 땅과 바다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있지 않다’고 표현한 것처럼 완전히 없어집니다. 우리가 살고 있고, 지금 우리가 날마다 보고 있는 하늘과 땅은 언제 사라집니까? 7년 대환난이 지나고 천년왕국이 임할 때입니다. 3차원의 육적인 세계가 4차원의 영적인 세계에 삼킨바 되어 대환난으로 오염되고 파괴된 세상은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에덴동산과 같은 아름답고 부족함 없는 천국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땅에 임한 천국도 하나님의 불심판과 함께 모든 것이 유황 불 못에 들어가고 아무 것도 없습니다.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어두운 곳이 한군데 있기는 하지만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유황 불 못이 마지막에 남게 됩니다. 아무튼 세상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천년왕국도 천국이 이 땅에 임한 것이므로 천국도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래서 새 하늘과 새 땅만 보이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로서 내려오는 곳을 봅니다. 우리가 잘 못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하늘에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이 우리가 사는 세상으로 내려온다고 하는 착각하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가 없어졌다는 말씀과 비교하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우리가 올라가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가 사는 우주가 가장 아래에 있고 그 위에 낙원이라고 하는 천국이 있으며, 그 위, 또한 그 밖에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분명 새 예루살렘 성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는 것은 맞고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거하시는 것은 맞지만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온다는 표현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려온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문들아 머리 들어라! 문들아 머리 들어라” 하는 시편의 찬양처럼 우리는 셋째하늘의 문을 열고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하늘에서 하나님의 성이 하나님의 자녀들과 백성들에게 주어지는 것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창조의 순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이 먼저이고, 다음이 천국이며, 가장 마지막에 창조된 세상이 바로 흑암으로 지어진 우주,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입니다. 마지막에는 우주도 없어지고 천국도 없어지고 셋째하늘만 남습니다. 천국은 거룩한 자들의 안식처이기 때문에 영원한 처소는 아닙니다. 즉 아버지의 나라와 아버지의 집은 새 하늘과 새 땅에 있습니다. 우리가 최종적으로 바라보아야하는 세상이 바로 그곳입니다. 하지만 천국이 이 땅에 임하는 것이 먼저이니,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새 예루살렘 성의 모습이 신부가 남편을 위해 단장한 것 같다고 표현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신부인데, 왜 새 예루살렘 성을 아름답게 단장한 신부로 비유했을까요? 새 예루살렘 성은 곧 우리의 모습입니다. 교회의 모습으로 단장됩니다. 성도들이 주를 위해 충성하고 헌신한 만큼 아름답고 영광스럽게 단장됩니다. 따라서 마지막에 우리가 보게 될 새 예루살렘은 곧 우리의 모습입니다. 영광스런 그리스도의 신부의 모습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성도와 교회가 땀 흘려 수고한 만큼 귀한 상급으로 갚아주시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거할 곳이 많은 아버지의 집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특히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고 하나님께서 친히 백성들과 함께 거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고생한 백성들의 눈에서 눈물을 씻겨주십니다. 다시는 사망이나 애통하는 것이나 슬퍼서 우는 일이 없습니다. 아픈 일도 없습니다. 이전 것은 다 지나갔습니다. 영원한 기쁨이 충만합니다. 다음에 주시는 말씀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에 대한 말씀입니다.(계21:5-7)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는 것입니다.(요1:12) 이미 이루어진 사실이면서 또한 이루어 가야할 구원의 여정입니다. 우리는 결국 이 세상에서 나그네 인생을 삽니다. 어느 누구도 자기의 구원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영혼과 범사를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에 맡기고 주의 긍휼하심을 구해야합니다. 우리를 부르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스런 구원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살전5:24) 오늘도 평안하시고 주와 함께 동행하는 복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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