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7월 21일(월)『요한계시록 20:7-10』
7. 천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9.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10.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우리를 비천한데서 기념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23)
평화의 왕국의 천년이 지났습니다. 세상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환경은 여전히 천국인데,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점점 누룩이 번지고 악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원수 마귀가 무저갱에 갇혀 있음에도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그러나 죄는 원수 마귀의 유혹과 상관없이 얼마든지 사람들의 마음에서 자랄 수 있습니다. 즉 뱀이 하와와 아담을 유혹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그들은 얼마든지 범죄 할 수 있습니다. 원수 마귀가 심어놓은 죄의 씨가 있는 상태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반대로 온전히 순종할 수도 있습니다. 천년왕국의 백성들은 아직 온전하지 못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그들은 온전함을 이루는 과정 속에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들은 점점 하나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세상이 좋고 여전히 육신을 좇아 사는 백성들은 세상의 즐거움을 좇아 북쪽으로 점점 옮겨갑니다. 마곡 땅에 살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듯 천년이 지나고 보니 또 세상이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거룩한 백성들이 있는가 하면 또 한 번의 반역을 위하여 원수 마귀를 기다리는 악한 백성들이 있습니다.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능력이 없어서일까요?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이 잘 다스리지 못해서 그럴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온 힘을 쏟아서 말씀을 전하고 진리를 가르쳐도 마음이 없으면 따르지 않습니다. 행동은 시키는 대로 하더라도 마음과 생각은 딴 곳에 있습니다. 땅에 임한 천국에도 이런 일이 있음을 볼 때 사람이라는 존재는 참 묘합니다. 원수 마귀가 천년왕국 끝에 다시 풀려납니다. 원수 마귀는 다시 잡은 반역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사람들의 마음을 살핍니다. 저 북쪽을 보니 자기와 같은 마음을 가진 왕이 있고 백성들이 있습니다. 곡과 마곡 땅의 백성들이 그 사람들입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반역의 소스를 제공하고 군대를 모읍니다. 그 수가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많습니다.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미혹을 당하고 하나님을 대적할 것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원수 마귀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장담하고 온 땅을 차지하고 다스리자며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전쟁을 선포합니다.
곡과 마곡의 군대는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포위하지만 전쟁은 싱겁게 끝이 납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모든 사람들을 태워버립니다. 아버지께서 직접 심판하신 것입니다. 오래참고 참으신 하나님께서 원수 마귀를 짐승과 거짓선지자가 던져진 유황 불 못에 던져 넣으심으로 악의 뿌리까지 완전히 뽑으십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더러운 육체를 입고 부활해서 받는 백보좌 심판입니다. 원수 마귀와 구원받지 못한 모든 영혼들은 유황 불 못에서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습니다. 마지막까지 쌓은 죄 값을 영원토록 담당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기회를 잃지 맙시다. 원수 마귀가 밀 까부르듯 우리를 시험해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는 성도가 됩시다. 마음이 가벼우면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티끌처럼 날려버립니다. 정함이 없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싫어하십니다. 우리 모두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됩시다. 어떤 환난 풍파가 닥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변치 않는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섬깁시다. 세상은 변해야 살지만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성품과 같이 변치 않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세월이 가도 변질되지 맙시다. 더 정결해지고 더 거룩해져서 정금과 같이 나옵시다. 오늘을 감사하고 내일의 소망을 가지고 오늘도 승리합시다. 할렐루야!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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