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9월 6일(토)『요한계시록 21:22-27』
22.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사도 요한은 밖에서 새 예루살렘성을 보고 진주문을 통해 성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있어야할 성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전능하신 하나님과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이 되심을 깨달았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광야에서 지었던 성막이나 솔로몬이 지었던 성전은 오직 하늘에 있는 성전을 모형으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모양과 규격을 모세와 다윗에게 친히 말씀하여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도 분명히 성도들이 안식하고 있는 천국에는 성전이 있을 것이며, 또한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성에도 성전이 있을 것입니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처소인데, 마지막에 그 성전이 사라지고 없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어서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신다는 의미에서 하나님과 어린양이 성전이 되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즉 보이지 않을 뿐이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성전은 이 땅에서 다양한 의미를 갖습니다. 눈에 보이는 건물로써 성전이 있고, 성도들의 모임도 성전이며, 성도 개개인의 몸도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마찬가지로 성전은 하늘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친히 아버지와 아들의 처소로써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있고, 하나님과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성전이 되시며, 또한 거룩한 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도 성전이 되는데, 그 모통이돌은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때는 아버지께서 거룩한 자녀들로 이루어진 성전에 거하심으로 자녀들과 하나가 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바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성도들이 아버지와 아들 안에 거하는 완전한 연합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설명할 수 없는 일치와 연합이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완벽하게 이루어집니다. 그 날에 하나님의 성전의 지체가 된다면 그 만한 복이 없습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은 거룩한 자녀가 이미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모세가 아무리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고 솔로몬이 하나님의 지혜를 얻었다할지라도 하늘에 있는 성전을 그대로 지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지혜와 능력의 한계를 아시기 때문에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광야의 성막은 작았고 또한 장막으로 짓도록 하셨으며, 하나님께서 부와 명예를 솔로몬에게 주심으로 아름답고 웅장한 성전을 짓도록 명하셨습니다. 성전의 크기도 두 배로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성전은 우리가 그 크기를 알지 못합니다. 거룩한 자녀들이 제사장으로써 성소에 들어갈 것이니 그 규모가 얼마나 클지 상상이 안 됩니다. 지극히 거룩한 지성소는 장자들의 총회에 속한 가장 거룩한 자들이 들어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거룩함이 힘이요, 능력이요, 권세입니다. 땅에서 잘 살고 힘이 있고 지식이 많은 것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땅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유용할 것입니다. 성전 밖 뜰에 까지 들어가는 이스라엘 자손들은 성전에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합니다. 또한 제사장들도 대제사장이 들어가는 지성소의 영광은 볼 수 없고 경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새 예루살렘도 그렇지만 지극히 거룩한 아버지의 지성소도 아무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성전휘장을 찢으셨는데, 무슨 말씀이십니까? 맞습니다. 예수께서 우리가 들어갈 수 있는 새롭고 산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하지만 길이 열렸다고 다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들어가고자 하는 이가 들어갈 것이요, 들어갈 수 있는 권세를 가진 자가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법도는 이 땅의 성막이나 성전의 법도보다 더하면 도하지 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천국은 거듭남이 있고 그 은혜를 떠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 예루살렘성과 성전은 아닙니다. 성도들의 씨름이 무엇입니까? 한 가지를 얻고자함입니다. 거룩한 육체를 얻는 부활에 참예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거룩한 육체를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 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왕과 백성들의 구분이 있습니다. 왕은 또한 제사장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을 가리킵니다. 백성들은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로써 부활의 몸을 얻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또한 우리가 바라고 사모하는 푯대는 하나님의 거룩한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자녀들 가운데도 대제사장처럼 구별된 자들이 들어갈 것입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침노하는 자는 빼앗습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국의 문을 여셨고 또한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온 마음과 뜻을 가지고 나아가면 됩니다. 위엣 것을 생각하고 달려가면 됩니다. 우리가 어디까지 이를 수 있을지 모릅니다. 다만 소망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와 거룩을 위해 힘쓰고 애쓴다면 더욱 많은 하나님의 긍휼과 도우심이 함께 할 것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기쁜 하루되시고 거룩하고 복된 주일 맞아하세요! 샬롬^^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양식 2014년 9월 8일 - 자기 영광을 가지고 들어가는 땅의 왕들(계21:24) (0) | 2014.09.08 |
---|---|
오늘의 양식 2014년 9월 7일 - 하나님 아버지와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계21:23) (0) | 2014.09.07 |
오늘의 양식 2014년 9월 5일 -새 예루살렘성의 진주문(계21:21) (0) | 2014.09.05 |
오늘의 양식 2014년 9월 2일 -새 예루살렘성의 열두 기초석과 다양성(계21:19-21) (0) | 2014.09.02 |
오늘의 양식 2014년 8월 31일 -새 예루살렘성의 열두 기초석(계21:19-21) (0) | 2014.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