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9월 7일(주일)『요한계시록 21:23-27』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밤과 낮이 있습니다. 해를 만드시고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달을 만드시고 밤을 주관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있다면 태양과 달일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말씀대로 태양을 온 대낮을 비추면서 이 땅에 생명을 주고 있습니다. 달도 어두운 밤을 비추는 것 외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유익을 주고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달을 일컬어 궁창의 확실한 증인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시89:37) 왜 달이 증인이 될 수 있을까요? 세상의 많은 악한 일들이 언제 일어납니까? 밤입니다. 그것도 깊은 밤. 모든 사람들이 잠든 사이, 그러나 하늘에 떠 있는 달은 보고 있고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비밀이 없습니다. 만물이 보고 듣고 사람들의 죄와 악을 드러낼 것입니다.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재앙들이 악한 계획을 가진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퍼뜨리는 것도 있겠지만 사람들의 욕심의 결과가 아닙니까? 사람들의 편리와 욕망을 위해 마구잡이로 사용하다보니 자연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될수록 원수 마귀는 우리가 보는 아름다운 세상을 더욱 더럽히고 파괴할 것입니다. 더불어 수많은 사람들도 사망으로 끌고 갈 것입니다. 우리는 사라지지는 존재로 끝나는 인생이 아닙니다. 해와 달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룬 후에는 오늘 말씀처럼 없어집니다. 사망과 음부(지구)가 지옥으로 유황 불 못에 던져질 때 달도 함께 들어가겠지요! 태양은 영원한 불 못으로 바뀌어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던져져 고통당하고 한 순간도 쉼을 얻지 못하는 형벌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그 날에 우리는 반드시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야 합니다. 해와 달의 비췸이 필요 없는 세상, 아버지와 아들의 영광이 충만한 세상입니다.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영광이 있어 하나님의 나라를 비추게 될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가장 큰 영광을 가지고 계십니다.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모든 만물이 그의 손에서 나왔으며 모든 영혼들이 아버지의 품에서 나왔습니다. 아들이신 그리스도도 아버지께 친히 낳으신 아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성령의 거듭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영광에 참예할 수 있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믿음의 걸음을 포기하지 말고 하늘에 있는 푯대를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달려가지만 상 받는 자가 많지 않은 것처럼 하늘의 영광도 끝까지 달려간 사람에게 상급으로 주어집니다. 뒤를 돌아보면, 즉 세상으로 다시 나가면 침몰하는 배처럼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습니다. 넘어지고 만맙니다. 그런데 자기뿐만 아니라 남도 실족시키고 함께 망하는 길을 갑니다. 특히 이단에 속한 교주들이 그 악한 길을 가고 있고, 성도들을 세상으로 이끄는 목자가 그들입니다. 우리는 가만이 주위를 둘러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주위에는 어떤 사람이 있습니까? 나를 세워주고 함께 위로하고 서로에게 힘을 되어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길을 가고 있습니까? 언제라도 나를 넘어뜨리려 하는 자들로 가득합니까?
아버지의 영광 다음으로 큰 영광을 가지고 계신 분이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아들의 모든 것은 아버지께로부터 왔습니다. 언제나 아들은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고 아버지의 뜻을 좇아 행합니다.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죽음조차도 감당하는 순종의 마음과 복종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이것이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시고 아들에게 아버지의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남에게 있는 것이 없다고 불평하지만 만일 아버지께서 모든 권세와 영광을 준다면 나는 그것으로 무엇을 하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처럼 그 영광을 뒤로 하고 연약한 육신을 입고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이 땅에는 그럴만한 사람도, 자격 있는 사람도 없기에 구원의 일을 아들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입니다. 그 분을 조금이라도 닮아가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아갈 수 있는 최고의 자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입니다. 하지만 그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장 큰 고난을 당하시고 흠 없는 온전한 순종으로 자신의 삶을 드리고 목숨까지 드리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의 자리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까? 오직 한 길입니다. 십자가 외에 다른 길이 없고 십자가 외에 큰 영광이 없습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사랑하고 그 십자가를 가까이할 이유입니다. 나를 부인하는 가장 어려운 결정 앞에 놓인 십자가, 그 십자가를 지고 오직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은혜의 삶입니다. 우리 모두 십자가로 승리하고 십자가로 영광에 이르기 원합니다. 거룩하고 복된 주일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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