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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8월 16일 - 둘째사망을 당하는 자-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계21:8)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8. 16.

 【오늘의 양식】

8월 16일(토)『요한계시록 21:8』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 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둘째사망에 참예하는 자들 가운데 살인자들이 있습니다. 살인죄는 첫 사람 아담의 아들 사이에서 벌어졌던 만큼 그 뿌리가 깊습니다. 살인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데서 발생합니다. 특히 원수 마귀는 최초의 살인자입니다. 원수 마귀는 자기 안에 있는 교만과 욕심으로 자신을 죽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진 것입니다. 자기가 죽는 것도 부족해서 수많은 천사들도 함께 타락시켰습니다. 살인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죽이는 행위로써 참으로 악한 행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죄로 심판하고 있는 것도 당연합니다. 구약의 율법은 행위의 법으로써,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데운 것은 데움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21:24,25) 이 말씀은 굉장히 무거운 벌 같지만 사람들은 한 대 맞으면 두 때를 때리고 더 때립니다. 또 별 것 아닌 것으로 살인까지 저지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최소한의 계명으로 사람의 생명을 존중히 여길 것을 명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마5:22) 즉 형제에 대한 인격모독도 살인죄와 같이 심판을 받고 지옥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도요한도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한다고 경고했습니다.(요일3:15) 당연히 사람을 죽이면 살인죄를 짓는 것이요, 마음으로 미워하고 말로 모독하는 것도 동일한 죄와 심판에 처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볼 때 우리는 항상 긍휼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말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음행하는 자들이 둘째사망의 해를 받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성적인 욕구를 이기지 못하고 정상적인 가정의 성에서 벗어나 한 마디로 불륜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얼마나 불륜이 아름답게 미화되고 포장되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심판과 멸망은 전쟁이나 기근, 질병 때문이 아니라 결국 음란으로 말미암은 성적, 도덕적 타락에 기인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원수에게 속했다는 뚜렷한 증거로 나타는 현상이 음란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도 자리 잡고 있고 언제든지 행위로 드러날 수 있는 참으로 무서운 죄악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9-21절 말씀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죄악의 첫 번째가 음행과 더러운 것입니다.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사실 사람을 평생 쫓아다니는 죄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아시대의 옛 세상이 이로 인해 멸망했으며 소돔과 고모라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강대한 나라의 멸망의 이면에는 이러한 죄악이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렸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이러한 위험수위에 있습니다. 청소년, 청년들의 성적타락은 말로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어도, 얼마 전 복음학교에 다녀온 형제님의 간증에서도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들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 교회에서 성장한 전도사님 한 분은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너도 나도 다하는 연애를 절대로 않겠다고 결단하고 하나님께 기도했답니다. 어쩌면 미련하게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고 지금은 결혼적령기를 맞이했습니다. 어떤 귀한 형제를 만나 결혼할지 모르지만 결혼 상대자 앞에 얼마나 떳떳하겠습니까? 또한 하나님께서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겠습니까? 얼마 전 대만선교를 다녀왔는데, 그곳에는 동성애자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남자가 여장을 하고 여자가 남장을 하는 경우도 많고, 순결의식도 전혀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연애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이 전도사님이 답하면서 얼마나 당당하게 어린 청소년, 청년들에게 조언을 해주었겠습니까? 같이 간 대학생 형제자매들도 참으로 큰 은혜를 받았던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깨끗하고 정직하게 살기로 작정하고 실천했기 때문에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강력한 도전을 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참으로 오늘날 우리의 눈과 귀를 유혹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세상은 점점 성적인 타락이 말하지 않고 보편적인 현상으로 바라봅니다. 그래서 간통죄도 무의미하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법이라는 테두리가 있기 때문에 가정이 보호받는 것인데, 언젠가는 그것마저 없어질 것이 뻔합니다. 가정을 지켜줄 만한 법이 세상에 없다면 무엇이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을 지킬 수 있습니까? 성경밖에 다른 방법이 없고 길이 없습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시119:9) 우리의 자녀들에게 성경을 읽도록 지도하고 말씀의 진리를 가르쳐야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을 따르다보면 기준이 모호해집니다. 분별력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말씀의 잣대는 언제나 분명하고 정확합니다. 우리가 지키지 못할 수도 있지만 어떤 기준점을 가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해서 벗어나고 떠나갈지라도 다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결혼의 기준을 따르는 것도 음행에서 가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정말 특별한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신앙 안에서 결혼하는 것이 옳습니다. 믿음의 형제자매가 만나서 가정을 이루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선물로 받아 이스라엘을 잘 다스렸지만 혼인한 이방여인들이 솔로몬의 말년에 하나님으로부터 그 마음이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영적인 음행인 우상숭배와 육체의 음행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상숭배하는 자들이 음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수 마귀를 섬기고 따르는 뿌리가 같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점점 자유를 외칩니다. 또한 평화를 외칩니다. 그러나 하나님 없는 그 어떠한 것도 사람에게 참된 만족과 평안을 줄 수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복락을 누려도 생명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의 육신의 생명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의 생명, 영원한 생명입니다. 원수 마귀는 세상 곳곳에 올무를 놓고 웅덩이를 파 놓고 사람들을 실족케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자들은 오직 그리스도께서 가신 의와 거룩의 십자가의 길로 행합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우리의 갈 길은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가 찾아다니며 헤맬 이유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 안에서 증거하시는 성령께서 인도하십니다. 참으로 쉽지만 쉽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을 따르고 또한 이루는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연약함속에서도 크신 팔로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가 넘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