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8월 29일(금)『요한계시록 21:15-18』
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척량하려고 금 갈대를 가졌더라
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일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17. 그 성곽을 척량하매 일백 사십 사 규빗이니 사람의 척량 곧 천사의 척량이라
18.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사도요한에게 말하고 있는 천사가 금 갈대를 가지고 새 예루살렘성을 측량합니다. 갈대의 길이는 6규빗, 2.67m 정도 됩니다. 성의 가로, 세로 높이를 측량한 단위인 스다디온은 헬라에서 사용한 길이 단위로써 185m입니다. 따라서 새 예루살렘성의 규모는 너비와 길이, 그리고 높이가 같은데 각각, 12000스다디온입니다. 2220km나 되는 세상에서 볼 수 없는 매우 큰 성입니다. 한반도 길이의 두 배나 됩니다. 성이 정육면체라고 했을 때 그 크기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직접 계산해보지는 않았지만 건물 바닥의 넓이를 우리나라 국토와 비교했을 때 22배가 되고 체적으로 계산하면 880만 배나 된다고 합니다. 성곽은 외성과 내성을 함께 일컫는 말입니다. 따라서 성곽을 측량한 것은 성벽의 두께를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성벽의 두께는 144규빗, 즉 65m나 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통해서 새 예루살렘의 규모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계십니다. 따라서 새 하늘과 새 땅에 있는 하나님의 도성은 실재입니다. 상상속의 건물이 아닙니다. 지금도 실재하고 장차 우리 눈으로 하늘의 거룩한 성을 보게 될 것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UAE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28m)입니다. 현재의 건축술로 사람이 지을 수 있는 건축물의 높이는 1km 내외가 되겠네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아직 구상단계이지만 "두바이 시티 타워"는 높이 2400미터, 400층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 예루살렘성에 비해서는 건물의 주춧돌만도 못합니다. 세상의 건물은 대부분 위쪽으로 갈수록 첨탑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건물의 하중 때문에 그렇게 설계한 것입니다. 1km의 높이의 건물을 육면체로 지으면 건물하단이 위쪽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새 예루살렘성은 가로세로높이가 동일합니다. 실제로 주사위처럼 자로 잰 듯 정육면체를 이루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모양과 단위로 새 예루살렘성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실재로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보게 될 새 예루살렘성이나 하나님의 성전은 더 웅장하고 영화롭고 완전한 모습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수에 있어서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만물의 근원이 수에서 나오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은 수를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창조에는 수가 있고 그 수에는 질서가 있습니다. 한편 원수 마귀도 666처럼 자신의 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수 마귀는 하나님의 창조를 더럽히고 질서를 파괴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는 1과 2의 조합인 이진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십진법을 사용하는 사람이 이진법의 컴퓨터에 너무 매여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세상은 수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짐승의 표가 666이라는 숫자로 표기되는 것을 볼 때 원수 마귀가 얼마나 하나님의 창조를 거스리고 또한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가장 마지막 날 맨 마지막에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물의 종이 아니라 만물을 다스리는 자로 살아야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초월수를 사용하십니다. 사람이 아직도 알지 못하는 π(파이)의 끝을 알고 계시고 그것을 이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완전한 원이나 구를 추구하는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것은 불완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안전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태양계의 모든 행성이 타원형으로 돌고 있고 지구의 모양도 거의 차이가 없지만 적도반지름이 극반지름보다 조금 더 긴 구형에 가까운 타원체입니다. 성막의 성소는 길이가 20규빗, 폭이 10규빗이며, 언약궤를 두는 지성소는 길이가 10규빗, 폭도 10규빗입니다. 높이는 둘 다 10규빗입니다. 솔로몬 성전은 성막의 두 배로 보면 됩니다. 성소는 직육면체이고 지성소는 정육면체입니다. 이로 보건데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사는 세상보다 완전하고, 또한 온전케 된 자가 완전하신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음을 보게 됩니다.
천사가 금 갈대로 측량하는데, 금은 변하지 않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말씀에 맞추어 살아야하는데, 내 기준에 맞추라는 식으로 하나님께 요구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오만방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삶이 있고 기쁘게 받으시는 삶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큰일은 결국 바벨탑이 되어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의 삶의 목표가 영원한 집을 짓는 것이 아닙니까? 이 세상에는 그런 장막이 없기에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신 거룩한 육체의 장막을 소망하는 것이요, 아버지의 집에 거하고자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네 고향처럼, 내 집 인양 사는 것은 불행합니다. 변치 않는 믿음과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께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뿐만 아니라 새예루살렘성에 들어가며 더 나아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지성소까지 들어가 아버지의 얼굴과 그 영광을 보기 원합니다. 할렐루야!
성곽은 열두 기초석위에 세워져 있고 성곽의 전체는 벽옥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은 순수한 정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고 황금빛으로 가득한 새 예루살렘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말씀으로 봅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합니다. 말씀을 떠난 어떤 지식이나 지혜도 우리를 생명으로 이끌지 못합니다. 육체와 세상의 영광은 언젠가는 사라지고 없어집니다. 우리의 영혼이 육체를 잃으면 사망에 들어가는데, 그 때에 내 영혼을 붙들어주고 인도할 말씀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스라엘 자손들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 거룩함을 이루고 약속의 땅에 들어갔던 것처럼 오늘날도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거룩하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들어가리라!” 반석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처럼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심판을 이기고 영생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자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잰다면 합당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감사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본다는 것입니다. 연약하고 부족해도 못나고 자랑할 것이 없어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으로 살기 원합니다. 이러한 육과 영의 싸움은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실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내가 죽고 내 안에 주님이 사는 삶, 그것이 믿음의 삶이며, 순종의 삶입니다. 아버지께서 기대하시는 온전함을 이루기까지 오늘도 한 걸음, 또 한 걸음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샬롬^^ 오늘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평안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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