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 2014년 8월 31일 -새 예루살렘성의 열두 기초석(계21:19-21)

by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14. 8. 31.

【오늘의 양식】

8월 31일(주일)『요한계시록 21:19-21』

19.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세째는 옥수요 네째는 녹보석이요

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정이라

21. 그 열 두 문은 열 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새 예루살렘성의 성곽, 즉 성벽은 열두 기초석 위에 세워져 있는데, 그 위에는 어린양의 십이 사도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계21:14) 그리고 그 기초석 위에 성벽은 벽옥으로 쌓여있습니다. 성곽이 외성과 내성을 가리키는 데, 새 예루살렘성의 성곽의 가장 바깥쪽의 기초가 벽옥이고, 가장 안쪽의 기초석이 마지막 열두 번째 자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따라서 성의 바깥에서 볼 때, 성벽은 벽옥만 보이는 것입니다. 성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으로 되어 있다고 했으니 새 예루살렘성은 벽옥과 정금이 주를 이루고 매우 다양한 보석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벽옥은 요한계시록 4장 3절 말씀에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모양을 설명할 때 나옵니다.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벽옥은 한문으로 푸른 옥이라는 뜻인데, 영어로는 Jasper로 번역되었습니다. 자스퍼는 적색 또는 적갈색을 띠는 암석입니다. 어떤 학자의 해석처럼 i[aspi"(이아스피스)를 다이아몬드로 해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벽옥은 대제사장의 가슴에 다는 판결흉패에 물린 열 두 보석 가운데 하나입니다. 판결 흉패에도 열두 보석이 들어가는데, 첫 번째가 첫째 줄 첫 번째가 홍보석이고 넷째 줄 마지막이 벽옥입니다.(출28:17-20) 하나님의 나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석이 바로 벽옥이 아닐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귀한 보석 다이아몬드가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성벽의 재료가 됩니다. 새 예루살렘성의 길은 정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1905년 남아공에서 발견된 컬리넌 다이아몬드로 3106캐럭이었다고 합니다. 컬리넌이란 이름은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광산주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발견당시 원석의 값은 5000천만 파운드로 우리 돈으로 4500억 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1캐럿을 0.2g으로 계산하면 621.2g입니다. 그러니까 무게로 따지만 1kg에도 훨씬 미치지 못할 만큼 작습니다. 몸에 지니는 보석으로는 아주 크지만 건축용도로는 별 볼일 없습니다. 두께 65m의 새 예루살렘성의 성벽을 건축하는데 다이아몬드가 사용됐다면 기초석의 크기가 얼마나 하겠습니까? 아마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세상의 가장 귀한 보석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성벽을 건축하는 재료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어서 그렇지 하늘나라의 가치과 세상의 가치는 비교가 안 됩니다.

 

세상에는 사람보다 물질이 더 큰 가치로 취급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물질이 아닙니다. 귀한 보석도 아닙니다. 세상에서 너무나 쉽게 취급되는 생명이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가장 귀합니다. 영혼의 존재자체를 부인하는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하나님의 영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다만 거룩하고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을 뿐이지 우리의 영혼이 온전히 거룩함을 이루었을 때는 영광 가운데 계신 거룩하신 하나님을 볼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지 않았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겠습니까? 짐승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고, 또한 네피림도 그 속에 하나님의 형상이 없기에 영원한 생명을 약속받지 못하고 육신의 축복만 받았습니다. 그것도 노아의 시대에 강포함으로 인해 모두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우리가 얼마나 복을 받은 사람들인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을 선물로 받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고 무엇보다 영원한 생명을 약속받았습니다. 이것이 태초에 정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 생명이 아들 안에 있고,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자기 생명을 아낌없이 내어주셨습니다. 모든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유업으로 받습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분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입니다. 사람을 따르지 마십시오. 우리의 지도자는 한 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가는 길을 보십시오. 그의 행사가 옳으면 본받으십시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너희는 나를 본받으라고 고백했던 바울 사도처럼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고 따르는 하나님의 사람을 본받으십시오. 그리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따르십시오. 오직 그 분만이 우리의 가는 길에 빛과 진리와 생명이십니다. 할렐루야!

 

세상에는 생명을 주는 빛이 있고 어떤 빛은 사망을 가져다 줍니다. 빛 가운데 방사능은 핵무기로 사용되거나 발전용으로 사용되고 또한 의학용도로 사용되지만 아주 미량이라 할지라도 결국 치명적일 수밖에 빛입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는 방사능의 위험에 노출된 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뉴스 기사를 통해서 전국에 걸쳐 아스팔트에서 방사능이 검출되고, 아파트 가정집에도 방사능 수치가 위험수위를 넘어선 곳도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아스팔트가 석유를 정제하는 가운데 생기는 재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재활용이라는 명목으로 제철소나 하수처리에서 발생하는 온갖 쓰레기를 혼합해서 만들고, 아파트를 짓는 시멘트도 석회석이나 그 외의 광물로 제조되는 줄로 아는데, 천만의 말씀, 쓰레기란 쓰레기는 다 섞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에서 수입되는 정체불명의 폐타이어까지 함께 태워서 만들다니 말이 됩니까? 정부는 무엇을 하는지 입이 딱 벌어집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면서까지 기업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이 옳은지 묻고 싶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일본에서 방사능에 피폭된 엄청난 양의 고철이 알고 모르게 수입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고철을 뜨거운 불이 녹인다고 해서 방사능이 사라집니까? 고스란히 우리가 밟고 다니는 길과 씽씽 달리는 고속도로에 고스란히 남아서 사망의 빛을 발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급 아파트면 뭐합니까? 쓰레기 시멘트로 짓고, 그 가운데는 방사능에 오염된 시멘트도 있는데... 정말 세상에는 안전지대가 없습니다. 오늘 말씀이 먼 장래의 일이라 여길 수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에 세워진 새 예루살렘성은 가장 귀한 보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오염이라는 단어조차 없는 세상입니다. 세상이 위험하다고 떠나서 살 수 있습니까? 주님께서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을 세상과 원수 마귀의 모든 위험과 위협에서 지키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의 영광이 빛나는 복되고 거룩한 주일 되세요^^